MLG/ManaGrind Open #9 유럽 3위 Chrylo 선수의 주술사덱입니다.
상당히 독특한 형태의 덱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많은 유저들이 '발암'의 군주라 칭하고 있는 알아키르의 존재입니다.
알아키르는 하스스톤에서 가자 많은 효과를 지닌 전설 카드이지만, 8마나에 대비해 3/5라는 절망적인 스탯으로 그 다양한 효과를 모두 쓸모없게 만드는 최악의 전설 카드이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이 알아키르를 '고대의 영혼'과 함께 활용하게 되면, 상대의 강력한 하수인을 두번 공격하여 없앨 수 있으며, 자신이 죽으면 다시 모든 효과를 지닌 채로 되살아나기 때문에, 알아키르의 다양한 효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많은 주문을 활용하여 상대방에게 의외의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구성을 취하였으며, 많은 주술사 유저들이 효율적이라 말하는 3종류의 정령을 쓰면서 중후반의 전장에서 경쟁력을 지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