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 : 렉사르
Hunter : Rexxar
덱 구성 18 10 2
직업 특화 53% (직업 16 / 중립 14)
선호 옵션 죽음의 메아리 (17%) / 비밀 (17%) / 전투의 함성 (13%)
평균 비용 3.1
제작 가격 3600
[이벤트]사냥꾼의 본능 작성자 : 팡써리 | 작성/갱신일 : 06-17 | 조회수 : 708
카드 리스트카운팅 툴
사냥꾼 (13)
1 그물거미 x1
1 사냥꾼의 징표 x1
1 섬광 x1
1 추적 x1
2 눈속임 x1
2 빙결의 덫 x1
2 신속 사격 x1
2 폭발의 덫 x1
3 강철니 표범로봇 x1
3 개들을 풀어라 x2
3 독수리뿔 장궁 x2
3 살상 명령 x1
6 사바나 사자 x2
중립 (10)
1 오염된 노움 x1
2 단검 곡예사 x2
2 안녕로봇 x1
3 땜장이 마을 기술자 x2
4 기계소환로봇 x2
4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x2
5 가시덤불 호랑이 x1
5 폭탄 투척수 x1
6 누군가 조종하는 하늘 골렘 x1
7 박사 붐 x1
덱 분석
비용 분포 (마나 커브)
  • 0
  • 116.7% (5장)
  • 223.3% (7장)
  • 326.7% (8장)
  • 413.3% (4장)
  • 56.7% (2장)
  • 610.0% (3장)
  • 7+3.3% (1장)
덱 구성
  • 하수인60.0% (18장)
  • 주문33.3% (10장)
  • 무기6.7% (2장)
추가 설명

이곳에 아무도 없다.
여기 존재하는 나도 없다.
오직 내 옆 풀때기에 매달려있는 거미만이 나의 존재를 알고있다.

여기서 기다리는 시간은 꽤나 따분하지만 긴장을 늦추면 안된다.
이것이 수색, 추적의 기본이니까

(바스락)

'.....  납시었군..'

렝가... 아니 이젠 그렇게 부르면 안되는건가
레어비스트.

정의의 전장의 힘이 약화되면서 이 세계에 혼돈의 그림자가 다시 드리워지고
그 와중의 렝가는 자운놈들에게 사로잡혀 기계화 되었다.

'저것이 영광스런 진화라면 난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어'

여기저기 퍼져있는 오염된 독가스가
그를 더욱더 숨쉬기 힘들게 만들었다. 비록 방독면이 있다 하더라도.

'이놈의 방독면은 왜 이렇게 만든거야 더워서 뒤지겠네'

들키지 않게 방독면을 고쳐매본다.
'방독면을 바꾸던가 해야....'

(뚜득)

"그롸아아!!!"

갑자기 레어비스트가 덮쳐왔다!

'아니 어떻게 안거지? 분명히 완벽한 매복이였는데!'

놀랐지만 당황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아프게 찔러왔던 나무덩쿨 사이에 있던것은 이런것에 대한 대비였으리라.
레어비스트가 나무덩쿨과 씨름하는 사이 그가 신속하게 빠져나왔다.
그리고

(후욱!)
그의 사격이 그에게 꽃힌다!

(팅!)
'역시 이런걸론 안되는건가....'
그 사이 나무덩쿨을 빠져나온 레어비스트 날뛰며 그에게 접근한다.
그의 달리기도 빠르나 기계에게 당해낼순 없을것이다.
'내가 지치기전에 끝내야해!'

달려가며 중간에 나무덩쿨을 단검으로 베었다.
'탄력있는 나무줄기는 좋은 무기가 되지'

그리고 그가 고개를 숙이자마자 나무 줄기 끝의 가시가 레어비스트를 향해 덮친다.

(챙!)
날이 선 소리와 함께 레어비스트가 멀리 날려져버렸다!
'이건 그냥 힘에 날라간거지 데미지가 있는건 아니야
 그곳으로 가야해!'

그는 울창한 나무숲 속으로 몸을 숨겼다.
따라나서는 레어비스트도 나무에 갈퀴자국을 마구 남기며 맹렬하게 추격한다.
따라잡힐것을 알기에 달리면서도 공격을 퍼붓는 그,
하지만 이것이 방해수준으로만 그치는것 또한 알고있다.

'확실히 이렇게 계속 달리니 지치네'
점점 느려지는 발걸음, 빨라지는 고동, 호흡 모든것들이 그를 옥죄어온다.
그리고 바로 앞의 찬란한 빛은 여기가 숲의 끝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가 마주한 높은 절벽, 빛이 왜 희망의 상징인지 의구심이 생길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이다.
그리고 레어비스트가

'어느새 바로뒤에!'
뛰어드는 레어비스트, 그의 왼발이 레어비스트의 날카로운 갈퀴에 눌리고 말았다.
그를 뒤집어보는 레어비스트

"안녕! 안녕! 안녕!"
그것은 인형! 그와 똑닮은 기계인형이였다.
그는 이미 절벽 위에서 내려다 보고있었다.
"나도 영광스런 진화에 살짝 동참해봤지."

줄을 당기자 절벽에서 내려오는 무수한 폭탄들. 그의 특제 폭탄도 같이 쎃여있다.

(펑! 퍼어퍼펑퍼퍼퍼펑!)
마침내 무력화된 레어비스트, 하지만 일부는 아직 움직이고 있었다.

'이렇게 부셔놔도 다시 고쳐지겠지, 완전히 부수고 싶지만 지금은 안돼'

군장에서 섬광탄을 뽑아내 허공에 대고 쏜다.
'대낮이지만 이 정도면 전부 보이겠지, 빨리 와주었으면 좋겠군.'
정신없이 달려왔지만 아직도 적진의 한가운데, 어떻게든 빠져나가야 했다.
미리 약속한 장소로 달려나가는 그.

(왈왈왈!!)
수많은 견형 소형로봇들이 그를 뒤쫓는다.
'보급형이로군, 이런것까지 만들다니 돈이 남아 도는구나 자운은
 이놈들이 내 몸의 열로 날 쫓는거라면 이게 도움이 되겠지'

주머니에서 평상시 쓰던 지포라이터를 꺼내 던지는 곳엔
미리 그가 뿌려둔 기름으로 가득하다.
지포가 신호탄이 되어 불길에 휩사이는 숲!

저 멀리 낭떨어지 끝에 떠있는 헬리콥터가 보인다.
"대위님 어서 타시죠!"

높은곳에서 사다리를 내려주는것을 보고 필사의 힘으로 달려나간다.
그와중에도 뒤쫓아오는 보급형로봇들 바로 코앞까지 왔다.
사다리를 향해 힘껏 뛰는 그, 그와 같이 로봇들도 같이 뛰어오른다.
대부분의 로봇이 낭떨어지로 떨어지는 와중에  한마리가 그의 군장에 매달렸다.

'이놈들이 질기구나, 이 쓸데없는것도 벗어버려야겠다.'
로봇이 매달린 군장을 확 벗어버리는 것으로 모든 적을 따돌린 그,
이제서야 큰 한숨을 내쉰다.

그의 부하가 입을 연다.
"군장은 사비로 구매해주셔야합니다."
"난 걱정해주지 않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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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표정으로 입을 연다.
"오늘 그 놈을 봤어 많이 변했더군"
"그 놈 말입니까?"

"어, 기계화된 채로말이야"
라고 말하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 그.


'그래도 사냥꾼의 본능은 아직 진화하지 않은 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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