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만으로 거의 300승만에 힘들게 찍은 전설입니다. 도적이 운영도 까다롭고 지금 메타에 절대로 좋지않기 때문에 일단은 자주보이는 전사, 냥꾼이라도 카운터치자는 심정으로 덱을 튜닝했습니다.

# 튜닝 포인트

 일단, 우리 소 형입니다. 해외 어떤 분이 쓰시던데 국내에서는 아무도 쓰는 걸 본적이 없네요.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 6턴 한참 넘어서 나오면 도움도 안되고 땜장이치면 나이사각에, 자꾸 실바나 축소교회로 뺐기긴 하지만, 어쨌든 전사나 퍄퍄법사전이나 후반에는 분명히 캐리를 해줍니다. 6, 7턴에만 나와주면 필드 유지에 본체딜도 꾸준히 해주고요. 필드유지력 면에서는 나름 최고입니다. (사실 저도 로데브가 나은 것 같습니다. 전사 자주 만나면 넣으세요.)

 전사랑 냥꾼, 그리고 틈틈히 보이는 성기사를 카운터치기 위한 카드이고 드로우용으로도 좋아서 꼭 넣는 걸 추천합니다. 상대 무기 코스트상 거의 5턴에 맞춰서 나갈수 있었습니다.

 퍄퍄법사 기계법사 기계술사 돌냥 비트기사 등등 어그로덱들이 너무 많고 또 강력하기 때문에 자꾸 초나 튀어나오는 벌목기를 빼버리고 선견자를 하나 더 구비했습니다. 벤클리프는 없어서 못써봤네요.

 저도 넣어보기 전에는 도적한테 타우릿산이 굳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넣어보면 확실히 체감이 다르더라구요. 4턴 맘가전질해놓고 나가기에도 좋고 5턴에 드로우카드가 비룡비룡존스가 있어서 일단 나가면 무조건 이득인 카드입니다.

 써보니까 1혼절 1나이사 조합이 제일 나았습니다. 도적에게 까다로운 하수인이라면 단연 박사붐인데 그거를 끊기에나 거흑 전사전에도 워낙 나이사가 좋았습니다. 2혼절이 아쉬울때라면 냥꾼의 사바나사자밖에 없는데 최근에는 많이 안보이더라구요.

 4코스트의 두 친구인데 저 개인적으로는 얘네 둘다 신뢰하지 않습니다. 마나커브 상 하나씩은 넣어줬습니다.

#직업별 상성

 성기사를 제외하곤 쉬운 상성이 하나도 없습니다. 가장 힘든건 흑마법사, 그 담은 사제였습니다. 흑마랑 상성이 정말 극악이라 흑마를 만났다면 잠시 쉬어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초반에 딜카드를 많이 빼줘야하는 직업이 힘듭니다. 앞에 있는 덱이 멀리건 시 가정해줘야 하는 덱입니다.

 손님전사 : 약간 유리, 방밀전사 : 반반

 기계술사 : 아주 약간 유리, 클래식술사 : 모르겠음

 기름도적 : 아주 약간 유리

 돌냥 : 유리, 미드냥 : 매우 유리

 비트기사: 매우 유리, 미드레인지기사 : 매우 유리

 노루 : 반반 (약빨면 지고, 못빨면 이김)

 악흑 거흑 : 매우 힘듬, 말리흑 : 조금 힘듬

 퍄퍄법 : 반반, 기법 : 힘듬,  냉법 : 절대 못이기는데 안보임

 죽군사제 : 매우 힘듬, 컨트롤사제 : 유리하긴한데 안보임

#멀리건

 맘가 전질이 같이 잡히면 상대가 어그로덱이 아닌한 거의 들고갔습니다. 멀리건은 뒷패를 믿고해야되는거라 사실 정답은 없지만 그래도 이걸 잡았을때 잘 풀렸다 이런느낌으로 골랐습니다. 최우선은 "기습"입니다.

             등등 센스있게 잡아주세요~

.....이상 아시아섭에서 가장 많은 전사나 냥꾼전에 충실하기 위한 도적이였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