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시아와 북미섭에서 무과금으로 플레이중인 황제펭귄이라고 합니다.

저번달에 무과금 성기사로 전설을 찍고 이번달에 골드를 어느정도모아서

낙스 5주차까지 열게되어 이번엔 드루이드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드루이드만 돌린건 아니구요, 중간중간 저번달 성기사덱도 몇판 돌렸으나 대부분은 드루이드만 돌렸습니다.

일단 덱에 보시면 얼굴없는 배후자와 켈투자드 외에 특이점은 별로 없는 무난한 드루이드입니다.

배후자는 실바가 없어서 대체로 넣은거구요,

켈투는 라그나 세나가 없어서 넣은거고, 수액은 해리슨 대신 넣은겁니다.

자군이 한장인건 물론 자군카드가 한장(....)뿐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2장보다는 패말림을 꽤 줄여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운영법은 다른드루이드에 비해 특별한게 별로 없습니다만

추가적인 카드들에 대해서 적어보자면,

1. 배후자: 배후자는 상대가 빅덱일때, 어그로덱일때 쓰임새가 다릅니다.

빅덱일때는 상대가 고코 전설을 내줬을경우 카운터 치는 용도로 굉장히 좋습니다만

(ex 상대가 박사붐이나 라그를 낸경우 배후자로 복사하고 나이사)

(ex 상대가 실바를 냈을경우 실바를 한대치고 배후자로 복사한 후 내 배후자에게 천벌을써서

상대 실바를 가져오는등)

상대가 어그로덱일경우 배후자 쓰기가 굉장히 애매합니다. 따라서 그냥 필드가 밀릴것 같으면

망설임없이 저코 하수인이라도 복사해주세요. 어그로덱상대로는 광역이 부실한 드루이드이니만큼

초반에 너무 밀리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2. 켈투: 사실 켈투를 넣고싶지는 않았습니다만 박사붐과같이 캐리력이 높은 전설을 하나정도 더 넣어야겠어서

넣었습니다.

보통 라그나 세나를 넣는데요, 라그가 세나가 불리한 필드도 어느정도 비등비등하게 만들어주거나 역전하게

만들어주는 캐리력 높은전설임에 반해 켈투자드는 불리한 필드는 전혀 역전하지 못하고 유리한필드를 굳히는

전설입니다.

따라서 라그나 세나에 비해 별로 넣고 싶지는 않았습니다만....어쩌겠어요 전설이 없는데.

3. 수액: 해리슨이 있으면 해리슨이 보통 더 좋습니다만 수액에도 수액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5코하수인이 많은 드루이드입장에서 드로우의 이점만 뺀다면 해리슨보다 수액이 다른카드와

연계해서 내기 훨씬 좋기 때문이죠.

그래도 사실 해리슨 있으면 해리슨쓰겠습니다만....어쨋든 성기사 냥꾼 전사가 판치는 지금상태에서

마땅히 넣을 전설도 없는판에 수액은 충분히 어느정도의 캐리력을 보장해줍니다.

특히 죽빨을 깨부실때 휘둘러치기와 같이 사용해서 전체 필드 2뎀을 주거나, 천벌과 같이 사용해서

휘둘러치기의 효과를 낸다거나...

다른 직업별 상대법이나 초반 멀리건에 관한부분은 다른분들이 쓰신게 많아서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제 생각에 드루이드는 이정도가 한계인거같구요, 여기서 더 가루를 추가적으로 아끼거나 할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낙스도 무조건 5주차 열어서 망령 꼭 쓰세요.

선견자니 정신지배 기술자니 다 써봤는데 그냥 망령이 최고입니다.

혹시 더 싼덱으로 전설을 가고 싶으시다면

제가 저번달에 올린 성기사 덱을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낙스를 2주만 열어도 될뿐더러 가루가 워낙 적게드는데 오히려 승률은 이 드루이드덱보다 더 잘나오더라구요.

무과금분들 모두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