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개인 글로 저장해둔 덱을 응모해봅니다.
다른 분들의 기계 드루이드와 별 다른 것이 없는 구성이지만,
이 덱만의 한가지 특징이라고 하면 천벌, 별빛 섬광, 육성의 총 10장 드로우로 인한 엄청난 덱압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계를 비롯한 여러 위니덱의 형태를 띈 드루이드를 해본 결과,
결국 드루이드는 자군야포 피니시가 필요했고,
패가 금방 마르는 위니 드루이드로는 뒷심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따라서 드로우가 필요했지만, 지고정을 사용하기엔 너무 무거웠고, 대신 육성을 사용했습니다.
다소 고마나 스펠이 많은 감이 있지만, 정신 자극이 있기 때문에 비교적 유연하게 대처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위니덱이지만, 위니로만 끝내는 덱은 아니라는 점. 초반 필드전개로 킬각을 만들고 자군야포 피니시가 주 전략입니다.
더불어서 돌냥처럼 '별섬 - 별섬or 자극 드로우 - 자극 - 별섬' 가능하다는 점.(혹은 별섬 - 휘둘등.)
(덱을 빠르게 사용하기 때문에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승리 전략
가장 이상적인 전략은 상대보다 빠르게 필드 하수인을 깔고
명치를 치면서 도발몹을 세우거나 천벌/휘둘/별섬으로 상대하수인을 바로바로 제압해주는 것이고(플랜1),
이게 힘들 경우 상대 하수인과 최대한 유리한 교환을 하면서 필드 유지를 하고 자군 야포를 기다립니다.(플랜2)
하수인 교환도 불리해질 경우 다시 최대한 명치를 치고 드로우를 하면서
별섬 휘둘등을 상대 명치에 밖아 뽀록승리를 노려봅니다.(플랜3)
#키 카드
1. 정신 자극, 기소봇
당연한 이야기지만 마나 부스팅을 통해 빠른 필드 전개를 위한 카드입니다.
이전에 기계족이 아닌 일반 위니덱으로 구성 햇을때는, 버프카드도 필요하고,
기본 생존력이 너무 않좋았기 때문에 필드 유지가 잘 안 되지 않았습니다.
2. 육성
지고정이 아니고 육성인 이유는 간단하게 '7코까지 카드패가 못 버텼습니다'.
그리고 명치덱에 가깝기 때문에 피니시를 위한 자군야포와
제압기역할혹은 킬각을 만드는 별빛섬광, 휘둘러치기를 빠르게 찾기 적합해서 입니다.
멀리건이 꼬였을 경우 3코-자극+육성 사용도 고려해볼만합니다.
3. 별빛 섬광, 천벌
처음에 제압기용도로 자연화를 사용하다가 초반에 터트리는 경우가 아니면 독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덱순환에 도움되는 별섬으로 바꿨습니다. 명치에도 딜이 가능해 상대가 예상 못하는 킬각을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의외로 쓸만한점이 5데미지라는 점에서 썩위 골렘, 타우릿산, 로데브(바로는 끈을수는 없지만) 잡기 유용하다는 점이네요.
천벌의 경우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튜닝을 고려해볼만한 카드.
1. 혈법사 탈로스.
천벌,휘둘러치기,별빛섬광까지 딜카드가 많은 편이라서 2~3코 하수인 혹은 천벌한장을 탈로스로 대체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미드레인지 하수인
빠른 필드전개로 초반에 끝낼 수 도 있는 덱이지만, 그래도 자군 야포로 끝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바나스/하늘골렘등 필드유지에 좋은 미드급하수인이 있으면 괜찮아보입니다.
3. 지브스
지브스의 경우. 자군야포를 손패에 모아두어야하는 콤보덱 특성상 쓰기 별로지만, 자군을 빼고 더욱 저코스트 하수인을 운영하는 덱이면 쓸모가 있을 것 같습니다.
#스스로 평가하면
기본적으로 기법 하위호환의 느낌이 있습니다.
하수인 깔고 얼화/화염구를 통해 하수인제거하면서 명치를 치는게
천벌/휘둘/별섬을 통해 비슷하게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하수인성능면에서 좀 뒤쳐지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하위호환.
다만 자극을 통해 더 빠른 필드전개력과 자군야포 킬각. 다량의 드로우를 통한 덱압축등의
장점도 분명히 존재하는 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