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사 : 스랄
Shaman : Thrall
덱 구성 10 20 0
직업 특화 66% (직업 20 / 중립 10)
선호 옵션 과부하 (17%) / 전투의 함성 (10%) / 죽음의 메아리 (7%)
평균 비용 2.7
제작 가격 7460
(정성,즐겜용)등급전에서 굴리고 있는 선조말리 덱! 작성자 : Thespurs | 작성/갱신일 : 07-18 | 조회수 : 1339
카드 리스트카운팅 툴
주술사 (11)
1 냉기 충격 x2
1 대지 충격 x2
1 번개 화살 x2
2 대지의 무기 x1
2 파지직 x2
3 번개 폭풍 x2
3 사술 x2
3 야수 정령 x2
3 용암 폭발 x1
3 천리안 x2
4 선조의 부름 x2
중립 (7)
2 전리품 수집가 x2
2 풋내기 기술자 x2
2 혈법사 탈노스 x1
3 시린빛 점쟁이 x2
5 낡은 치유로봇 x1
5 제왕 타우릿산 x1
9 말리고스 x1
덱 분석
비용 분포 (마나 커브)
  • 0
  • 120.0% (6장)
  • 226.7% (8장)
  • 336.7% (11장)
  • 46.7% (2장)
  • 56.7% (2장)
  • 6
  • 7+3.3% (1장)
덱 구성
  • 하수인33.3% (10장)
  • 주문66.7% (20장)
  • 무기
추가 설명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전설 가겠지 설레발 치면서 3급에서 폭풍 연패하고 전설을 포기한 후

 

즐겜덱을 찾다가 말리선조에 관심이 생겨서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말리선조는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겠지만

 

주술사의 성능 좋은 저코 번 주문과 말리고스의 주문 공격력+5 옵션을 콤보로 사용하는 덱입니다.

 

주술사만의 특별한★ 주문 카드인 으로 말리고스를 4코에 불러낸 뒤

 

남는 코스트를 한번에 주문을 상대 명치에 몰아치는 형태로 게임을 끝냅니다.

 

그야말로 뽕맛 보는 덱입니다.

 

 

 

 

사실 현재 말리선조는 등급전에는 잘 어울리지 않는.. 예능에 가까운 덱입니다.

 

왜냐하면 첫 번째로 주술사의 고질적인 드로우 문제 때문이고

 

두 번째로 법사의 얼회 종말/양폭 영능/불기둥과 같은 깔끔한 필드 컨트롤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대부분 상대 필드에는 찌꺼기가 남아 있기 마련이고, 명치를 맞을 위협이 도사립니다.

 

 

 

그래도 저는 상대적으로 긴장감이 떨어지는 일반전보다는 등급전에서 그 뽕맛을 느끼고 싶었기 때문에

 

등급전에서 어느 정도 굴릴 수 있게 덱을 계속해서 수정해 봤습니다.

 

그 결과 현재 7~8등급에서 어렵게나마 유지하고 있고 상대에 따라 승률이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뽕맛 또한 자주 느끼고 있습니다.

 

먼저 카드 하나하나 짧게나마 설명을 해 볼게요. 

 

 

 

 

카드


 

 

냉기 충격은 적 캐릭터에게 모두 쓸 수 있는 카드기 때문에

 

말리를 이용한 딜 보충을 할 때도, 하수인을 얼려서 내 명치를 보호할 때도 상당히 활용폭이 높습니다. 

 

어그로덱을 상대할 때면 좀 아프다 싶은 애들은 다 얼려주세요. 템포 늦추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방밀같이 풀피 이상으로 유지하는 상대한테는 아껴 놓다가 피니쉬로 사용해도 많은 딜 보충이 가능합니다.

 

 

벌목기나 퍄퍄맨 임프 두목 방제자 같은 귀찮은 하수인들을 끊는 용도입니다. 

 

명치보호를 위해 제압기나 침묵기가 많이 필요하기에 두장 꽉꽉 넣었습니다.

 

 

보통 주문으로 하수인을 끊는 경우가 많은데, 명치가 데미지를 입어도 이건 꼭 끊어야 해! 하는 하수인을 위해 1장 넣었습니다. 

 

피니쉬 추가딜 용도로도 아주 간혹 씁니다.

 

 

 

 

피니쉬용 카드들입니다.

 

용폭은 한장 넣었는데, 조금 무겁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말리가 선조의 부름으로 나와도 이미 6코스트밖에 안 남는데

 

용폭2장 파지직 1장 이런식으로 카드가 있으면 피니쉬 딜 넣기가 조금 곤란하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용폭은 중간중간에 하수인 정리에 써도 무방합니다. 왠만하면 피니쉬은 번개화살이나 파지직으로 넣으니까요.

 

단 방밀같은 친구들은 방어도가 막 쌓이니까 아껴두다가 피니쉬로 쓰시는 게 좋습니다. 

 

 

 

 

탈노스 혹은 주문토템과 함께 사용해서 필드 정리하는데 씁니다.

 

과부하2가 눈물나지만 어떻게든 버텨야 하기에 2장 꽉꽉 눌러담아야죠.

 

 

 

 

말이 필요없는 갓-술입니다. 상대 고코 하수인들 짜르는 용도. 어그로덱들 같은 경우엔 귀찮다 싶은 애들은 바로 짤라 주세요.

 

 

 

 

야수정령은 어그로 위니 덱들 때문에 넣을 수밖에 없더군요. 3코에 칼같이 나오면 딜 많이 막아주고 템포도 늦춰 줍니다.

 

 

 

 

주술사의 정말 몇 없는 드로우 카드입니다.

 

3코 감소를 활용할 여지는 크진 않지만 파지직 같은거만 0코로 만들어 줘도 개이득입니다.

 

타우릿산이나 선조의 부름 줄여주면 초대박.

 

근데 말리고스는 줄여봤자 어차피 선조로 부르는게 이득이라 별롭니다.

 

 

 

 

선조의 부름 필요한 건 1장이지만, 주술사의 드로우 부재 때문에 잘 안나와서 그냥 두장 채웠습니다.

 

한장은 필연적으로 놀게 되긴 하지만 선조-말리 콤보를 보는 것이 최우선 이므로 두장 넣어서 확률을 늘렸습니다.

 

 

 

 

 

이제 잠깐 드로우 카드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기본 드로우 카드는 이렇게 6장입니다.

 

시린빛 점쟁이를 쓰는 이유는 단지 주술사 드로우가 너무 빈약하기 때문입니다. 3코에 상대가 2장을 드로우 하는 건 리스크가 굉장하지만, 그 리스크를 안고 가야 할 정도로 드로우가 절실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넣었습니다. 점쟁이를 넣기 전에는 마나 해일 토템을 넣었는데, 마나해일토템은 1턴 이상 유지가 절대 불가능하더군요...

 

그래도 점쟁이가 최대한 빠른 선조말리 콤보를 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내 킬각을 땡겨주는 일도 많지만요 ㅎㅎ..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쟁이가 영 맘에 들지 않는 분들은 그냥 마나 해일 토템 쓰심이 좋을 듯 합니다.

 

 

이런 카드들도 써 봤습니다. 보통 노움 발명가나 하늘빛 비룡은 드로우+필드유지 용으로 쓰죠.

하지만 말리선조가 필드를 잡는 건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잡을 수도 없구요.

 

그리고 과부하 때문에 마나 수정에 제한이 자주 오기 때문에 한 턴에 드로우를 최대한 많이 이끌어 내면서 가벼운 카드들이 필요하죠. 예를 들어 3턴 야정 이후 4턴에 할 수 있는게 없는데, 풋내기나 전리품같은 경우는 이럴 때 마나수정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드로우 효과까지 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7~8턴엔 가벼운 드로우 카드들로 두세개 씩 한번에 드로우를 볼 수 있는 경우도 생기죠.

 

 

 

 

얘는 주술사가 활용할 여지가 전혀 없어요. 그나마 필드에 2공이하 하수인 압박을 좀 주긴 하는데, 마해토보다 조금 나은 수준입니다. 시린빛 점쟁이가 싫으시다면 대신 얘 넣으셔도 됩니다.

 

 

 

 

주문공격력과 드로우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탈노스도 넣었습니다.

 

탈노스 내고 번폭 필드정리/ 탈노스 후 선조말리로 딜 보충까지 가능하고 드로우까지 1장 얻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합니다.

 

만약 탈노스가 없다면 최소한의 코스트로 드로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카드를 쓰세요.(마해토나 수행사제) 

 

왜냐하면 선조말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주문 공격력이 아닌 드로우이기 때문입니다. 드로우를 많이 봐야 돼요. 사실 탈노스도 드로우 보고 처음에 넣었던 카드입니다. 

 

비룡이나 노움발명가같은 비교적 무거운 드로우 카드는 안좋습니다. 무조건 낮은 코스트로 가세요!!

 

 

 

 

 

 

 

어그로덱들 때문에 한장 넣긴 했는데 솔직히 좀 무겁습니다. 선조의 부름에 방해가 되기도 하구요.

그래도 킬각을 늦추는 역할을 해주기도 합니다. 위니덱이 별로 없다 싶으면 로봇 대신 용폭같은 주문 한장 더 넣으셔도 될 듯...

 

 

 

 

 

타우릿산은 일반적인 콤보덱에선 빠지지 않는 카드죠. 선조나 파지직 같은 주문들의 코스트를 낮춰서 빠른 킬각을 낼 때 도와줍니다. 사실 이 덱에서 타우릿산은 말리흑마, 냉법과는 다르게 안나와도 그렇게 치명적이진 않지만 내면 큰 이득을 봅니다. 어그로도 굉장하니까요.

 

 

 

 

키카드 말리고스입니다. 설명이 필요 없죠..

 

 

 

 

직업별 상대하기


 

 

 

 

일단 기본적인 운영은 최소한의 시간 내에 최대한의 드로우를 봐서 키카드를 손에 모으는 것입니다.

 

말리1 선조1 파지직2+번개화살2 또는 파지직1+번개화살2+냉기충격1

 

이정도만 손에 모이면 왠만한 직업들 상대로는 한방에 킬각 낼 수 있습니다. 

 

단 선조의 부름을 쓸 타이밍에, 다른 말리고스를 제외한 다른 하수인의 존재 유무를 살피셔야 합니다.

 

풋내기나 전리품같은 가벼운 하수인이 있다면 먼저 내세요!! 

 

기본적인 드로우 하수인들을 다 낮은 코스트로 잡아놓은 것도

 

고코 드로우 하수인이 있으면 선조의 부름에 오히려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첫 손패는 모든 직업 기준으로 핸드에

 

가 잡혔다면 반드시 들고 가세요. 여기에 선조까지 잡혔다? 그럼 이길 확률은 급상승합니다.(그런데 선조만 혼자 잡혔다면 빼도 상관 없습니다. 어차피 두장이라 대부분은 금방 나옵니다)

 

키 카드가 1턴에 다 잡힌 셈이니까요. 주문만 몇개 채우면 게임이 매우 빠르게 끝납니다.

 

미드레인지, 컨트롤, 콤보덱 상대로 이런 핸드라면 중반 드로우가 심하게 말리지 않는다면 80%는 이긴 게임입니다.

 

 

 

그리고!! 선조말리는 무슨 덱을 상대하던지 내 손패빨을 가장 많이 탑니다.

 

아무리 힘든 상대라도 내 손패가 잘 풀리면 당연한 듯이 이기고 안풀리면 아무리 유리한 상대라도 힘듭니다!!

 

 

 

 

 

 

 

 

 

 

 

-돌냥1,하이브리드냥(돌냥2)

 

단 한번도 이긴 적 없습니다. 1턴에 늑대인간 침투요원이 나오면 솔직히 바로 서렌 치고 싶습니다.

 

아무리 야정 깔아도 부엉이랑 장궁으로 다 뚫고 명치만 가격하기 때문에 카드 몇장 보지도 못하고 명치 다 털립니다.

 

이게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클래식 주술도 돌냥한테 개 털리는데

 

클수리보다 필드유지나 도발도 훨씬 약한 선조말리가 그걸 감당할 수가 없으니까요...

 

 

 

 

 

-미드냥(돌냥3)

 

생각보다 할만합니다.

 

미드냥은 초반에 그닥 몰아치지 않고 4턴 벌목기부터 시작해서 살짝 묵직한 애들로 나오기 때문에

 

사술이랑 대지충격으로 사바나,벌목기 바로 끊어주고 , 필드 좀 쌓이다 싶으면 번폭으로 몰아치면 필드정리가 생각보다 쉽게 됩니다.

 

미드냥 상대할 때는 풋내기 같은 야칸 내 하수인이라도 무조건 무조건 명치만 치세요. 왠만하면 주문으로만 하수인을 제압하고 나도 똑같이 명치를 달립시다.

 

8~9턴쯤 되서 잘 버티고 있으면 보통 미드냥 피가 20초반쯤 되는데, 그 때 주문만 좀 모여 있으면 말리고스 없이도 바로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손놈을 생각해서 첫 손패에 들어오면 버리지 말고 꼭 들고 갑시다!!

 

 

 

 

-방밀

 

방밀은 초반부터 방어도를 마구 쌓아대기 때문에 상당히 골 때립니다. 마치 냉법의 고통을 겪는 듯합니다.

 

그래서 미드냥 상대할 때처럼 최대한 명치를 가격해서 방어도를 깎아 줘야 합니다. 

 

클수리만 만나면 움찔 움찔 하는게 방밀이기 때문에 상대방은 극도의 정리충 모드로 들어갑니다. 심지어 코스트 남아서 토템만 꺼내도 도끼로 토템 찍는게 방밀입니다.

 

왠만해선 내 명치가 중반까지 잘 안까이기 때문에 필드에 내 하수인이 남아있다면 왠만하면 키카드 다 모으기 전까진 명치로 달리세요.

 

 이 친구는 대지충격으로 반드시 제압합시다. 놔두면 진짜 걷잡을 수 없기 때문에...

 

방밀은 시간 싸움입니다. 방밀이 방어도 포함 체력이 40으로 올라가기 전에 내 카드가 다 모이면 이기고 아니면 집니다.

 

보통 방밀과는 14~15턴 이상 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 때쯤이면 나도 덱을 거의 털었을 때 입니다. 왠만하면 키카드가 다 잡혀 있겠죠. 그게 아니라면 운이 극도로 나쁜 경우..

 

중간중간에 도끼로 방밀이 직접 자기 명치 까게끔 어그로도 슬쩍슬쩍 해 주세요.

 

 

 

 

-손놈

 

 

보통 6턴 손놈+내분+소돌이나 8~9턴쯤에 워송과 함께 나오기도 합니다.

 

첫 손패에 번폭 있다면 버리지 말고 반드시 들고 가셔서 손놈과의 1차전은 번폭으로 마무리 지으세요.

 

1차전이 끝나면 손놈은 또 폭풍 드로우를 통해 2번째 워송이랑 손놈 거품이를 찾습니다. 

 

1차전에서 피가 까인 내 주수리는 2차전이 시작되기 전에 반드시 끝을 봐야 합니다.

 

2차전 시작되면 100% 집니다. 나도 폭풍 드로우로 손놈이 죽빨 들기 전에 끝을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방밀과 마찬가지로 시간 싸움입니다.

 

 

 

 

 

 

 

-기름도적

 

손놈과 마찬가지로 시간 싸움입니다.

 

단 기름도적은 중간중간에 하수인이 남아있으면 정말 킬각이 순식간에 나기 때문에

 

사술이든 뭐든 아낌없이 제압기 써서 정리 하시고 필드 싹 비우셔야 합니다.

 

심지어 비룡만 있더라도 번폭이라도 써서 없애세요.

 

  

 

-기계도적

 

딱 한번 만나봤는데,  만 바로 제압해 주시면 됩니다.

 

그래도 기계가 필드에 쌓이면 위협적이니까 좀 쌓인다 싶으면 번폭으로 정리해 주세요.

 

같은 기계덱이지만 기계법사보다는 훨씬 덜 위협적입니다.

 

 

 

 

 

 

-클래식 주술사

 

 

만나 본 적이 없습니다.

 

 

-기계 주술사

 

템포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상당히 벅찹니다. 특히   1코 동전으로 바로 얘 나오면 답이 없습니다.

 

대지충격으로 정리도 안되고 번폭 쓰자니 다음에 나올 애들 감당이 안되고...

 

돌냥만큼 상대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네요.

 

 

 

 

 

 

 

 

 

-미드드루

 

필드를 재깍재깍 비우시거나, 상대방이 자군야포 모으기 전에 내 손에 키카드가 잡혀야 이깁니다.

 

하지만, 사실  이 친구 때문에 드루이드 상대하기는 좀 곤란합니다.

 

상대방에게 자군야포를 빨리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기도하면서 쓰는 수밖에 없습니다. 제발 노루 손에 자군야포가 안들어왔길...

 

그러므로 자군야포 배제하고 플레이를 합시다.

 

뭐 자군야포를 모으든 아니든 간에 노루와의 게임은 빨리 끝납니다. 야포만 있어도 필드에 하수인 두마리만 깔려있으면 금방 킬각이 나오니까요. 콤보 공격이 수월한 드루이드 상대로는 상당히 불리한 편이죠.

 

 

 

 

 

 

 

-비트기사

 

개인적으로 돌냥보다 더 악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질 수 밖에 없는 매치업입니다.

 

나는 카드를 모으는데 비트기사놈은 명치 때리고 손패 다 털고 신의은총으로 또 폭풍 드로우하고...극혐입니다.

 

 

-미드기사

 

만난 적이 없습니다.

 

 

 

 

 

-기계법사

 

템포도 상당히 빠르고 고폭법, 화염구 등등으로 바로 명치에 직격탄을 날리는데 기계들마저 제압 못하면 한 6턴이면 게임 터집니다.

 

억지로 버티고 버티면 안토니다스 나와서 기계부품으로 만든 화염구 쳐맞고 집니다.

 

솔직히 돌냥 기법 기수리 비트기사 같은 템포가 엄청나게 빠른 덱들 만나면 그냥 졌다 생각하고 편하게 플레이 하세요.

 

 

 

 

 

 

-꼬리법사(템포법사)

 

이름을 뭘로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요샌 기계 섞은 꼬리법도 있고 하여튼 종류가 다양하던데, 불꽃꼬리 전사를 넣은 법사 덱을 모두 꼬리법사라 칭하겠습니다.

 

꼬리전사+저코 주문을 이용한 필드정리, 명치타격 모두 훌륭하기 때문에 상대 패가 꼬이길 바라는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어느 덱이든 템포법사가 패 잘풀리면 지는 시나리오긴 하지만요.

 

상대 패가 좀 꼬였다 싶으면 시간을 질질 끌면서 하수인 나오는 족족 정리와 동시에 카드를 수월하게 모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도 내 명치가 조금만 까여 있으면 화염구나 불작 등으로 킬각이 쉽게 잡히기 때문에 법사류는 이래 저래 불리합니다.

 

 

 

 

 

-냉기법사,탈진법사

 

 

둘다 한번씩 만났습니다. 냉법 탈법은 얼방이 걸리는 순간 진 게임입니다. 말리고스가 나오고 딜 꽂아 넣고 얼방을 터트려도 다음턴에 또 얼방을 걸거나 알렉 힐봇 등으로 힐만 하면 딜이 딸려서 절대로 이길 수가 없습니다.

 

탈법 상대로는 운이 좋게도 상대가 얼방을 안걸고 방심하는 바람에 이겼습니다만 얼방 걸리는 순간 끝입니다.

 

 

 

 

 

 

 

 

-위니흑,악흑

 

공허소환사는 나오는 즉시 반드시 침묵을 먹입니다. 얘 가만히 놔두면 등으로 일부러 자살해서 말가니스나 파멸의수호병 부르고 난리 납니다.

 

얘네들은 임폭 터트려서 임프에 아르거스 씌우고 필드 먹는 패턴이 많은데, 번폭 하나 들고 가서 임폭 각 일부러 만들어주고 아르거스 걸면 바로 싹 정리 해주세요.

 

한번 필드 정리당하면 계속 영능으로 드로우하고 알아서 자해해 주는데 땡큡니다. 굳이 말리고스 안나와도 깡주문만으로도 킬각을 만들 수 있어요. 

 

악흑 위니흑은 그나마 다른 어그로덱에 비해 상대할만한 수준입니다.

 

 

 

 

 

-거흑

 

상당히 유리한 매치업입니다.

 

사술,대지 충격 첫 손패에 잡히면 반드시 들고 가서 이랑  나오는 즉시 조져 주시구요.

 

시린빛으로 거흑 손패 터트리기도 가능합니다. 이거 보는 맛이 나름 꿀잼!

 

얘도 자해를 잘하기 때문에 킬각이 쉽게 쉽게 나옵니다. 말리고스 없어도 킬각 나와요.

 

아마 용거를 보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 전에 원턴킬을 할 것이기 때문이지요..

 

 

 

 

 

 

 

 

 

-빛폭사제,사적

 

요즘 대부분 죽군 간좀으로 필드를 먹고 뒷심은 이세라로 지키는 모양이더군요.

 

죽군 간좀 별로 아프지도 않습니다. 초반에 내더라도 조금 맞아 주시고 토템이나 야정 깔아 주시면 거기다 대고 죽군이랑 간좀이 박치기까지 해 줍니다.

 

혹시나 벨렌 바른다!! 그러면 대지충격이나 사술 가볍게 걸어 주세요.

 

나는 하수인을 거의 내지도 않기 때문에 훔쳐갈 게 없는 사제도 또한 카드만 모읍니다. 그러다 내가 시린빛 내면 손패 펑펑 터지는거 구경도 가능하구요.

 

단 주의해야 할건 전리품 수집가는 초반에 나오는 즉시 즉각즉각 써주자 입니다. 드로우 하나하나가 중요한데  가 가져가는 일이 생기면 골 때립니다.

 

사제 상대로는 만나면 항상 이겼습니다. 사제가 확실히 콤보덱에 약한 성향을 보이는데, 선조말리로 할 때도 마찬가지더군요.

 

 

 

 

 

*정리*

 

유리함 : 빛폭사제,사적,거흑

 

그나마 버티고 시간 끌기라도 가능함 : 방밀,손놈,미드냥,위흑,악흑,기름도적

 

극 불리함 : 기법,돌냥,비트기사,꼬리법사,기계주술

 

 

그러나 아무리 유리한 매치업이라도 내 손패가 큰 영향을 끼칩니다!!

 

말리가 있는데 선조가 안나오고 선조가 두장 쌓이는데 말리가 안나오고

 

말리선조 다 있는데 주문이 안들어오고..

 

주술사 드로우가 쓰레기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많이 나옵니다.

 

상대방한테 명치가 털려서 지는 것보다 내 손패가 원망스러운 일이 많아요

 

다른 콤보덱들은 폭풍드로우로 카드 금방금방 꺼내서 잘 쓰는데...

 

이래서 예능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ㅠㅠ

 

 

그러니까 말리선조를 할 때는 승률을 봐서는 안됩니다. 불리한 매치업이 가득하기 때문이죠.

 

온리 뽕맛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해야 합니다.

 

등급 올리기 위해 쓰는 덱이 절대로 아닙니다!! 저는 이 덱으로 7~8등급에서 놀면서 더 이상 올라갈 생각도 안하고 있어요!!  

 

 

 

 

플레이 영상 몇개 찍었는데 이걸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봐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vs 꼬리법사

 

 

 

 

 


 


 

 

 

 

vs 거인흑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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