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술사 : 스랄 | |
|---|---|
| Shaman : Thrall | |
| 덱 구성 | 20 10 0 |
| 직업 특화 | 53% (직업 16 / 중립 14) |
| 선호 옵션 | 전투의 함성 (27%) / 죽음의 메아리 (17%) / 도발 (17%) |
| 평균 비용 | 3.9 |
| 제작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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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현미밥"님 덱의 카피덱임을 먼저 밝힙니다. (대충<->대무 1장만 달라요..ㅋㅋㅋㅋ)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59739), 기분나쁘시면 자삭하겠습니다.
여러 클수리 덱 따라해보고 스스로도 이것저것 바꿔봤는데, 이게 가장 훌륭한 포맷인 것 같아
클수리로 전설 달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올립니다.
특징 / 대체카드
간좀을 2장 넣고 치유로봇을 사용함으로써, 비교적 힘든 돌냥전에 힘을 실어줍니다.
치유로봇은 은근 자주 보이는 얼방법사나 알렉방밀 상대로도 캐리를 자주 합니다.
취향껏 힐봇대신 누더기골렘을 두 장 넣는 것도 좋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덱 외에는 힐봇이 잉여가 되는 경우가 많기에, 매칭 경향을 봐서 바꾸시면 됩니다.
간좀 대신 이 친구를 한 장 더 넣으셔도 좋을 듯 합니다만
사실 거미 2장이 필드에 동시에 있으면 불토 활용이 애매해지기도 합니다.
영능 토템을 소모시키고 싶은데 소환되는 거미가 막아버려서.
2코라인에 파지직을 쓰는 덱도 많던데, 랜덤성이 너무 강해 짜증나기도 하고
과부하 1이 은근히 벌목기 등 초반 필드 전개에 장애가 되는 경우가 많아 넣었다가 다시 뺐습니다.
대충은 도발을 대충 뚫고 딜을 하거나 알/비룡/수행사제 등을 대충 제압하는 데 굉장히 큰 역할을 하지만
대무가 유동성이 더 크다고 생각해 저는 대충 1대충 2대무를 썼습니다.
이건 취향 타는 카드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차근차근 탈진전까지 가는 운영을 선호해서
넣으면 파워도 딸리고 계륵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넣어봤다가 뺐습니다.
넵튤론을 쓴다면 더더욱 넣을 필요가 없는 카드.
얜 황금으로 만들면 이쁠 것 같지만 근육이 너무 많아서 비호감
벌목기가 불토와의 조합 등에서 필드 유지에 훨씬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과부하도 신경쓰임
갓-튤론은 그냥 보면 찐따같아도 실제로 써보시면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멀록끼리 시너지로 필드를 장악하기도 좋고, 돌진 멀록이 캐리를 하기도 하고,
핸드 교환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마나 해일 토템을 안 쓰는 클수리라면 목을 축이기 위해 더더욱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만들기 아깝다면 켈투자드와 마나 해일 토템을 쓰시면 될 듯 합니다.
무엇보다 굉장히 재밌습니다. 쓰신다면 꼭 황금으로 쓰시길 바랍니다. 멀록 네마리 다 황금 개꿀
카운터 카드 자리엔 로데브/해리슨/케잔 등등 다 좋지만
요즘 손놈이 굉장히 많은데 죽빨 타이밍 끊으면 굉장히 이득이고
도적 성기사 냥꾼에게도 아주 좋을 뿐더러 케잔은 범위도 좁고 손해가 큰 것 같아서 저는 해리슨 추천.
요즘 자락넣는 흑마가 종종 보이던데 팔자르는 맛도 꿀
초반 명치 딜 누적보다 필드 장악 위주로 운영하는 데에 익숙해져서
저는 블러드 없는 클수리는 왠지 허전하더라고요
필드에 3마리 정도만 있어도 상대 하수인 정리에서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카드죠.
이거 대신 로데브를 써봤는데 매우매우 허전함.. 뱃살도 친숙하고 로망이기도 하니 저는 그냥 무조건 블러드술사 합니다
운영
제 생각에 클수리 운영은 불토, 번폭을 통해 효율적인 교환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불토, 번폭만큼은 생각을 많이 해야 하고 잘 활용하려면 주술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토 활용을 위해서는 죽메 하수인을 최대한 왼쪽에 배치하고,
소모시킬 하수인은 불토 가까이, 강력한 하수인은 불토 멀리 배치하는 게 중요합니다.
더 중요한 건 불토를 내는 타이밍 자체입니다.
명치딜을 쌓기 위해 불토를 미리 내는 플레이는 지양하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초반 흐름이 압도적으로 좋아서 명치를 터뜨릴 것 같으면 그렇게 하셔야 하지만,
효율적인 교환에 집중하셔서 중후반을 바라보는 게 일반적으로는 좋습니다.
남은 마나가 2일 때 당장 딜 좀 더 박으려고 불토를 내서 저코 마법에 저격당하기보다는, 차라리 영능토템을 소환해놨다가 효율적인 교환 기회가 왔을 때 불토를 내서 영능토템을 소모시켜가며 상대 하수인을 정리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요컨대 불토는 이왕이면 내자마자 효과를 볼 수 있을 때 내세요. (지킬 수 있는 상황이면 금상첨화)
반대로 돌냥전에선 어차피 핸드를 다 쓰지도 못하기에 효율적인 상황 만들기따위 안 중요하고
당장 내 명치를 수호하는 게 중요하기에 빨리빨리 불토를 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가령 돌냥 상대시 4턴에 불토+불토를 쌩으로 내는 것도 좋습니다.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불토 운영 포인트
는 "상대 하수인을 예측하라"입니다.
가령 드루이드전에서 다음 드루 턴이 5코라면,
이런식으로 배치하셔야지,
이런 식으로 배치하시면 큰일 납니다.
왜냐?
후자의 경우
3 2
이렇게 배치하게 되면 5딜밖에 못박고,
4 3
이렇게 배치하게 되면 거미가 소모되어 휘둘에 취약해질 뿐 아니라 영능토템활용이 어려워집니다.
반면
4 2
이렇게 배치하면 깔끔하게 6딜로 발톱의 드루이드를 제거하고
이쁘게 왼쪽에 배치된 거미로 본체 딜, 오른쪽에 영능이나 원하는 하수인을 안정적으로 깔 수 있겠죠?
설령 거미와 간좀을 터뜨려서 거미를 불려놓고 싶다고 해도
위와 같이 배치하는 편이 영능토템 활용면에서 훨씬 좋습니다.
핵심은 하수인을 배치할 때 불토 딜과 다음 상대 하수인을 예측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걸 계산 하고 안하고가 승률에 큰 영향을 줄 겁니다.
마찬가지로
이런 친구의 체력을 미리 예측해서 하수인을 배열하시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번폭 타이밍은 그냥 감을 키우시는 게 중요한데, 핵심은
과부하 2가 다음 턴에 엄청난 제약을 주고, 유일한 광역기이므로,
얘네가 빠지기 전에는 왠만한 상황은 참으시는 게 좋습니다. (다른 카드로 반 정도 정리가 가능하면)
너무 참아도 안됨... 써서 필드를 확 잡아 올 수 있으면 당연히 써야합니다.
거흑 등을 상대할 때는 상대 위니가 없어도 내 하수인 소모를 줄일 수 있으면 과감히 써야 합니다.
얘는 일단 황금으로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안그래도 귀여운데 두 마리 다 황금에, 도발표시도 황금 오오..
이 친구는 왠만하면 그냥 내야겠다 싶을 때 내면 되지만,
동전이 있고 3코에 벌목기가 2장 잡혀있으면 동전을 써가면서 두 턴 연속 벌목기를 전개하는 게 나을 때도 있음.
상대가 손놈이면 초반에 써버리고 후반에 내지 마세요.. 거미도..간좀도..
이거도 너무 아껴도 안되고 너무 막 써도 안됩니다.
드루전에서는 필드를 꾸준히 먹는 게 중요해
이런 애한테 아낌없이 박아주셔도 되지만
방밀전에서는
얘가 나올 수도 있는데
이런 애한테 막 박으시면 곤란..
그리고 딜 좀 더 박으려고 명치 먼저 치고 개구리는 살리는 플레이, 저도 종종 하는데요,
왠만하면 그러지 마세요.. 여러모로 도발 한 마리 때문에 마무리 못하는 경우가 허다함.
개구리는 꼭 정리
멀리건이나 직업 상대 공략은 맨 위 링크의 원작자분 및 다른 분들이 잘 설명해 주셨던데,
댓글 다시면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릴게요.
마지막으로, 저도 MO라던가 ME오우거라던가 냥꾼이라던가 양심판놈들한테 명치 터지면 울고싶은 마음도 들고
한번씩 연속강등으로 멘탈 나가서 MO 돌렸다가 오히려 털리는 경우도 가끔 있었지만 결국은
클수리만으로 전설 찍을 수 있습니다 화이팅

아 가장 중요한 걸 깜빡했는데 등급은 절대 새벽에 올리지 마시고 저녁 때 올리세요
새벽엔 처절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노루나 방밀고기가 좀 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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