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랭겜은 스트레스 받아서 때려치고 일반만 주구장창 돌리는 contractor#3558입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덱은 돈벌기용으로 돌리는 법사 위니덱인데여
법사 위니덱이 다 그렇지만 이기든 지든 8턴에 게임을 끝내는 스피디한 덱입니다.
간단 요약 전략은
1~3턴 하수인 딜링 타임 4~7턴 마법 딜링 and 돌진 딜링 타임, 8턴 마법 딜링 게임 셋으로 이어집니다.
이하는 자세한 운영법입니다.
첫턴 패는
이 6카드가 아니면 다 갈아버립니다.
기본적으로 적 하수인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이상 공격하지 않습니다.
(적 하수인을 공격함으로써 기대 딜량이 더 높은 경우만 적 하수인을 공격합니다. 필드 정리성으로는 절대 건드리지않습니다. 이건 뭐 당연하거겠지만요)
1~2턴에 주로 이용되는 콤보는 아무래도
또는
로 플레이하면 이상적인 플레이입니다. 그렇다고 저걸 쓰겠다고 마법을 아끼진 마세요. 지룡이 없더라도 노움이나 요정용이라도 딜을 한번이라도 더 넣기 위해 과감히 씁니다.
수습생의 경우 4턴에 나와서
와 함께 아군의 딜 타이밍을 한번 더 부여해줄 수도 있습니다.
이후 3~4턴 플레이는
이 두 친구가 핵심인데요.
늑대기수는 주로 상대의 저코스트 도발 유닛을 뚫어내고 아군의 딜량을 더 확보하거나
아니면 아예 6코스트 이후의 시점에 등장해서 얼음회오리와 콤보로 이용합니다. 이 경우 도적이나 드루 혹은 무기를 든 성기사나 전사의 경우도 등장하자마자 3점+영웅들이 추가로 공격하며 데미지 한번 더 주게 됩니다.
5턴 이후가 되면 이제 상대방이 하수인 정리를 마치고 반격의 준비를 하게 됩니다(본 덱의 하수인 구성상 이때까지 하수인을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이미 충분한 데미지를 준 상태지요)
이 때에는 적절한 영웅능력으로 적에게 받는 데미지를 줄여나가시거나, 모잘랐던 딜을 보충하며 그동안 못했던 드로우를 하게 됩니다(이 이전에는 정말 낼 것이 없는게 아닌 이상은 드로우를 자제합니다. 최대한 딜을 넣어주셔야합니다)
보통 이 타임에는 얼음회오리와 리로이 늑대기수 등을 활용한 돌진+빙결 콤보, 혹은 빙결+불덩이나 얼음화살로 추가딜 위주로 플레이하게됩니다. 혹은 얼음 방패를 깔아둘 수도 있지요.
혹은 충분한 딜을 넣으셨다면 늑대기수를 적에게 받는 데미지를 줄이는데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딜이 상당히 들어간 상태에서는 하수인을 내면 자체 도발효과가 강력하니 늑대기수가 아니라도 데미지를 줄일 목적으로 계속 하수인을 소환해줍시다.
이렇게 하나하나 누적시킨 딜을 8턴에 불작 혹은 염구로 마무리하는 스타일의 덱입니다.
단점은 플레이가 너무 단순해서 질린다는 것이지요.
이하는 직업별 특이점입니다.
1) 전사
전사가 의외로 까다로운 점이 2턴에 도끼 차고 하수인 찍어내리면, 전사의 방어력 스펠과 영웅 능력 때문에 의외로 딜이 잘 안들어간다는 건데, 1턴에 낸 하수인이 다음에 도끼로 죽어버린다면 함부로 하수인을 낭비하지마시고 한턴을 주더라도 환복이나, 빙결과 같이 내주시는게 필요합니다. 물론 어쩔수 없다면 죽어서라도 딜넣으라고 내보내세요.
전사의 경우 2~3코스트에 낼만한 하수인이 없기 때문에 초반 압박은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2) 주술사
도발 토템이 아닌한 그냥 무시하고 본체 공격하세요. 얘는 힐관련 카드도 없어서 2턴에 도끼차고 내려찍어도 그냥 계속 소환해서 데미지 주세요. 알아서 누적딜이 잘 쌓입니다.
3) 도적
도적의 경우 기습을 조금 염두에 두셔야됩니다. 선턴에 노움을 낸다든지해서 기습을 유도하시거나, 마나지룡을 내더라도 환복 뒤에 숨겨주시는 등의 플레이를 해주셔야됩니다. 또 추가적으로 위의 6가지 첫패에 얼음화살을 추가해줍니다. 도적이 맹독등을 발랐을때 날려주거나 요원 저격용으로 꽤나 효율이 좋기때문이죠.
도적 상대로 후턴 잡았을때 유일한 수가 아닌한 수습생+환복은 자제합니다. 기습에 훅가요. 기습하나 빠지면 쓰세요.
4) 성기사
본격적으로 힐나오는게 7턴부터입니다. 위니법사 딜량이 무난하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힐을 사용하면 그턴에 법사에게 위협될만한게 없기 때문이죠. 단지 시간벌기용이 강하거든요.
5) 사냥꾼
영혼의 맞다이입니다. 누가 먼저 상대피를 깍냐.
단지 법사는 8턴에 마무리
냥꾼은 9턴에 왕크루쉬로 마무리
이기 때문에 법사가 더 우위에 있습니다.
6) 드루이드
살짝 어렵습니다. 초반에 잘풀렸다면 상대적으로 초반에 맞아야되는 드루를 끔살시킬수도 있고, 무난히 갔다면 염구나 얼음화살로 과괌하게 도발몹을 그냥 뚫어버리고 딜을 하셔야됩니다. 말렸다면 뭐 진거죠.
7) 흑마법사
이 친구도 도적처럼 얼음화살을 첫패에 추가하는데, 딜 넣는데 굉장히 까다롭게 작용하는 공허를 저격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친구는 그래도 스스로 자기 피를 깍으며 죽으러 들어가기 때문에 법사가 상대적으로 좀 더 우위에 있습니다. 적절하게 빙결시키다가 8턴에 불작으로 보내버리세요.
8) 법사
누가 더 잘풀렸나 싸워봅시다, 역시 첫패에 얼음화살을 추가하는데 지룡을 저격하기 위해서 입니다.
9) 사제
북녘골이 굉장히 거슬리므로 역시 첫패에 얼음화살 추가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사제의 경우 필드 잡는 능력이 굉장히 떨어지기 때문에 5~6턴에도 필드 주도권이 이쪽에게 있는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그 덕에 사제의 힐능력보다 위니법사의 딜량이 더 우위에 있기 때문에 어렵지않게 이기실 수 있을겁니다.
물론 말리면 어떤덱이든 못이깁니다.
나름 제가 운영하는 방식을 모두 담아낸다고 써봤는데 제대로 썼는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전설 대용품입니다.
리로이 -> 마나골렘 or 얼방 하나더 or 가혹한 하사관 or 드로우 카드
혈법사 -> 드로우 카드
로 대체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