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 베타 때 부터 하면서, 처음으로 덱 시뮬에 글을 올려보네요.

일단은 인증입니다.

하스는 원래 냥꾼 위주로만 플레이 했고, 굉장히 가볍게 만 플레이 했었는데 이번에 입대하게 되어서 하드하게 해봤습니다. 돌냥 손놈 템포법 미드냥 황건적 모두 굴려봤는데 생각 보다 못 올라가더라구요. 그래서 6급에서 거의 한 4일 가량 정체해 있다가 어제 이덱 짜고 바로 4연승해서 5급 올라왔습니다.

어제까지 6급 구간을 20판 정도 카운팅 했는데 어그로 반 미드 반 이더라구요. 그래서 둘 모두에게 강한 덱을 짜고 싶어서 이런 구성을 만들었습니다. 제 덱의 큰 특징이라면 평등을 쓰지 않는다는 점인데, 평등을 쓰지 않으면 거흑에 엄청나게 약해지지만 20판 하는 동안 거흑을 많이 만나지 않아서 거흑을 과감히 배제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위니덱 상대로는 평등이 너무 놀아요ㅠ)

1. 간식용 좀비

간식용 좀비 1장은 무조건 필수고 2장은 현재 계시는 생태계(?) 상황에 맞추어서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간좀 1장 죽군 1장 쓰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빅덱에 많이 취약해지니 입맛에 맞게 상황에 맞게 튜닝해주세요.

2. 무쇠부리 올빼미

지금 메타에 침묵은 필수입니다. 그런데 침묵 하수인 중에서 주문파괴자는 성기사가 쓰기엔 덱자체가 무거워져서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친구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버프 죽메가 많은 지금 메타에서 2장은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3. 보쓴꼬

말이 필요없는 성기사 사기 하수인. 무조건 2장 기용했습니다.

4. 톱니망치

제 덱을 보시면 알겟지만 어그로 덱 상대 하기엔 도발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그래서 톱망으로 부족한 명치를 보호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아주 좋은 무기같습니다. 2장을 쓰는 것도 생각을 해봤는데, 무기 4장 쓰는 돌냥 할때 무기가 쓸데없이 남아 돌아서 1장 기용했습니다.

5. 병력 소집

덱을 짜다 보니 3코에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늘리고 싶어서 (도적이 4코진 내기 전에 매끄럽게 나갈 수 있는 3코 하수인이 중요한 것처럼.) 한장 기용했습니다. 2장을 쓰게 되면 어정쩡한 경우가 많아서 1장 썼습니다.

6. 나 이런 사냥꾼이야

모두가 쓰는 박붐 때매 무조건 1장 기용합니다. 지금 제가 있는 곳에서 라그나 88 용들이 좀 보이는데 이런 경우에 2장을 쓰셔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7. 알도르

고민이 필요없는 카드. 무조건 2장 넣어줍니다.

8. 정신 지배 기술자

임프 폭발, 박사 붐, 기계 술사 법사 등등을 비롯해서 요즘 메타에는 필드에 4장 이상의 하수인을 전개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경우에 한마리만 데려와도 이득이고, 특히 손놈 상대로 많이 좋은 것 같아서 한장 기용했습니다.

9. 진은검

닥 2장!

10. 벌목기

여기서는 고민을 좀 많이 했는데, 어그로 덱이 지금 계신 곳에 많다면 센진 방패 대가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제가 있는 곳은 반반이고 왕수 아르거스를 1장씩 쓰기 때문에 저는 벌목기 2장 썼습니다.

11. 아르거스

제 덱이 오래 버티는 힐덱 처럼 힐봇을 쓰거나 선견자를 쓰지 않기 때문에 명치가 생각보다 약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중간에 명치 한번 보호해 줄 수 있는 아르거스 1장 기용했습니다.

12. 로데브

그냥 무난하게 좋은 하수인이라 기용했습니다.

13. 썩은 위액 누더기 골렘

낙스 최고의 코스트대비 OP카드라고 생각합니다. 2장 썼습니다. 다만 손님이 많이 보인다면 센진이나 소누나 로 교체해주시면 됩니다.

14. 실바나스

말이 필요없는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실바가 애매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냥 6코 55로 나가서 상대에게 번카드나 제압기를 강요해주는 용도로 써도 되고, 55 스탯 그 자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바가 제압기를 좀 맞아줘야 켈투 티리온 이세라가 빛납니다.

15. 박사 붐

현존 체고 OP

16. 왕의 수호자

힐봇이랑 왕수랑 계속 고민했는데 미드덱으로써 힐봇을 기용하게되면 필드를 한번 쉬어주는 형태가 되고, 제 덱은 평등 신성화 콤보가 없어서 한번에 필드를 뒤집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아쉽지만 스탯이 괜찮은 왕수를 1장 기용 했습니다. 2장을 쓰기에는 너무 무겁다고 생각합니다.

17. 신의 축복

개인적으로 아주아주 좋아하는 카드입니다. 취향 차이입니다만, 전 2장 썼습니다.

18. 켈투자드

미드기사를 해보니까 필드가 비등비등한 상태에서 접전이 계속 일어나더군요. 원래 이자리는 라그나로스 였습니다만, 이런 소강상태에서 최고의 캐리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기용했고, 실제로도 캐리를 많이했습니다. 별로 안 좋아하는 카드였는데 완전 좋아하게 됬어요.

19. 티리온

성기사를 하는 이유

20. 이세라

제 첫전설인 황금케른을 갈고 만든 친구라 애착이 강해서 기용한 것도 있고, 살아만 준다면 슈퍼캐리 하는 카드라서 넣었습니다. 그리고 제 덱이 후반으로 끌고가기 괜찮은 구성이라 생각해서 기용한 것도 있구요.

이상 덱에 대한 설명이었구요, 질문 있으시면 시간 날 때마다 받아 드리겠습니다. 전 전설 도전하러 가봅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