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상시합 패치 이전에도 용드루에 관심갖고 열심히 연구하던 뼛속까지 드루인 드루유저입니다
패치 전에 돌렸을때는 덱에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과 미드드루가 더 강하다는 판단하에 용드루를 접었었는데요
어젯밤에 문득 용드루가 떠올라 기존의 용드루 덱에 변화를 줘서 완성한 덱입니다
이덱 돌리기 전에는 이상한 덱들 시험하다가 등급이 좀 떨어져서 5등급의 선물상자는 포기하고 즐겜이나 하자는 식이여서 8등급 별 두개였는데요. 12시경에 덱 구상하고 등급전 돌리면서 친구랑 카톡으로 토론하며 덱 수정해서 1시부터 본격적으로 등급전 돌렸는데 연승으로 20분만에 7등급 찍고 2시에 6등급, 2시 45분에 5등급 찍고 꿀잠잤습니다. 8급에서 5급가는데 4패정도 했던거 같구요 무엇보다 패가 잘풀리면 7턴만에 전사 명치가 터지는등 어마어마 했습니다. 심지어 비트성기사 때려잡은.... ㅋㅋㅋㅋㅋㅋ
스샷은 밑에다가 올리겠습니다
왜 하필 용사제도 아니고 용방밀도 아니고 용기사도 아닌 용드루냐 라고 질문하신다면 아무리 생각해봐도 직업전용 용 하수인은 한장도 없고 용과 전혀 안어울릴거같은 드루가 가장 용과 잘맞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첫번째 이유는 부족한 마법 보충입니다
기존의 일반적 드루덱은 천벌과 휘둘 이외에는 왠만하면 마법을 덱에 넣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 드루덱에 마법을 안넣는 이유는 아마 마법쓸 카드와 타이밍에 커다란 하수인을 전개해서 필드를 먹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56코에 마법으로 하수인을 자르기보다는 마나펌핑과 강력한 하수인으로 필드를 더 조이는게 드루의 정체성이니까요
근데 그렇다고 이런 플레이가 꼭 장점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도발앞에서 허무하게 무거운 하수인이 체력이 낮아진 공이 높은 하수인한테 잘려도 어쩔수 없는게 드루니까요. 그럴때마다 간절한게 천벌 한장입니다. 그렇다고 천벌로 3뎀을 주면 이득느낌이냐.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객관적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뭔가 드로우 한장 빼앗긴 느낌입니다.
정리하자면 마법이라 해도 천벌 휘둘밖에 안넣는데 그것마저도 쓰기 애매한 직업이 드루입니다. 한장한장이 너무 소중하고 잘못쓴 마법에 판이 뒤집히는게 한두번이 아니였죠.
그래서 드루가 용과 잘맞습니다. 검은날개 타락자 3뎀이 별것 아닌거 같아도 안그래도 단단한 드루의 필드에 천벌을 쓰면서 54 하수인이 나가는 느낌이기 때문에 필드싸움에서 절대적으로 우위에 있을수 있습니다.
또한 드루에게 없는 또하나의 마법단점은 광역기 입니다. 필드 광역기랍시고 전적으로 휘둘에 의존하는게 드루이드 입니다. 그렇다고 별똥을 쓰자니 하수인 전개가 꼬이기 시작합니다. 특히 손님이 풀어진다면 우리의 광역기 휘둘은 패에 없는게 차라리 낫겟다 싶고 운이 좋으면 자군만, 운이 나쁘면 자군야포까지 써서라도 손님을 정리합니다. 그럴때마다 진짜 저 손님들만이라도 쓸어버릴만한 광역기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든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 부분에서도 용이 드루이드와 잘맞습니다. 서리아귀의 죽메 3뎀이 정말 광역기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서리아귀는 다른직업들에게는 그렇게 소중한 하수인이 아닙니다. 전사는 난투, 법사는 불기둥, 사제는 신폭빛폭아키치마, 성기사는 광평평성 등등 다른직업들에게는 필드를 한번 정리하고 갈수있는 광역기가 있습니다. 근데 드루는.... 별똥 쓸까요 ㅜ 드루에 광역기가 들어갔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던 날들에 서리아귀라는 구원자가 내려왔습니다. 손님을 풀어라에 서리아귀는 사기입니다.
이렇듯 강한 하수인 전개에 부족한 마법과 광역기라는 고충을 해결해주기 때문에 저는 드루이드가 용과 가장 잘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용드루가 잘맞는 이유는 마나펌핑입니다.
드루이드의 마나펌핑은 써보셨고 당해보셨기 때문에 얼마나 좋은 것인지는 모두 알고 계실겁니다. 이 맛에 드루를 하는거고 정자와 급속덕분에 드루이드가 필드와 게임을 가져올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 마나펌핑이 하필 용과 특히 용시너지와 잘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용덱을 돌려보신다면 이런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예를들어서 5코에 내 패에 검은날개 타락자는 있는데 용이 없으며 5코에 할만한게 마땅치 않아 검은날개를 그냥 내는 겁니다. 그러고 나면 3뎀을 손해보았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가질 않죠. 또는 패에 용도 있고 검은날개도 있는데 하필 그 용이 4코 황혼의 수호자 이며 나는 4코에 할게 없는것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황혼의 수호자가 4코에 26으로 나가고 검은날개가 용이 패에서 빠진상태로 5코에 나간다면 용덱 할맛 정말 안납니다. 분명히 효과는 좋은데 패가 꼬이면, 그리고 어쩔수 없다면, 상당한 손해를 보아야 하죠. 물론 패가 이런식으로 꼬이지 않도록 용을 적절히 넣는게 중요하지만 하스스톤은 카드게임이기 때문에 이런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이런상황이 발생했을때에 다른 직업들은 물론 그 직업만의 특성으로 극복할수도 있겠지만 게임이 힘들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용드루가 중요합니다.
드루이드의 정체성은 급속으로 한턴을 건너 뛰거나 두턴이상 빠른 하수인을 낼수 있다는 것입니다. 드루를 하면서 정신자극은 빠른템포로 하수인 전개를 유리하게 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번 코스트에 할일이 없을때 정신자극이 그 할일을 만들어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드루이드가 덱을 크게 만들고도 돌아가는 것이고 필드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것 입니다.
용드루를 돌리면 위의 예시와 같은 어쩔수없는 코스트 전개 때문에 불이득을 보는 경우가 기존의 다른직업 용덱에 비해 쉽게 대처됩니다. 3코에 4,5코의 내 패를 보며 코스트가 꼬여있으니 급속이나 정자를 통해 5코하수인을 먼저 전개해서 용덱 시너지를 보아야겠다 라는 판단과 대처가 가능하다는겁니다.
또한 용덱 자체가 하수인이 강합니다. 3코 35 4코 36 등 1대 2교환 혹은 필드에 강한 압박을 줄수 있는 카드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오버스텟 하수인들이 정자를 통해서 펌핑되어 필드에 나온다면 상대는 엄청난 압박감을 느끼고 상대가 내 필드를 따라갈때까지 나는 상대의 명치를 터트려 게임을 유리하게 가져갑니다. 무엇보다 마나펌핑으로 나간 공 5 이상의 하수인이 4코 황혼의 수호자, 5코 발드와 같은 체력이 높은 도발하수인의 보호를 받으면서 상대 명치에 심각한 데미지를 줄수 있습니다.
이렇듯 안그래도 강한 용덱에 정자와 급속, 이번에 나온 정말 꿀카드인 다르나서스의 마나펌핑 효과가 들어가면서 용드루는 상대에게 '강하고, 하수인을 잘 자르며, 도발이 많고,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들어오는 필드를 선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하수인 전개가 정말 빠릅니다.
급속과 정자 펌핑은 말할것도 없고 무엇보다 이번 패치로 덱에 추가된 다르나서스 카드가 필드에 하수인이 나가면서 급속을 쓴 셈이기 때문에 상대는 무조건 다르나서스는 처리하고 가야된다는 느낌을 받고 시작합니다. 이 카드가 비트던 돌냥이던 상대의 템포를 한번 끊고 불이득을 보더라도 무조건 처리해야되는 강한 어그로를 받기 때문에 상당히 좋습니다. 또한 만약에 처리를 못했을 시에 다음턴 검은날개 기술병은 필드를 확실하게 만듭니다. 멀리건이 꼬이더라도 정자 급속 다르나서스 이 셋중 하나는 손에 있기 때문에, 또 정말 저 셋조차 없더라도 언제든 숲수 2뎀과 타락자 3뎀으로 필드를 정리하며 하수인을 전개할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손패 꼬인 드루이드와는 다르게 질질 끌려가는 느낌이 없습니다. 또한 발드에 준하는 황혼의 수호자 도발은 발드와 함께 명치를 든든하게 지켜주기 때문에 7코까지 정말 무난하게 클수 있고 그때부턴 게임을 확실하게 나의 쪽으로 이끌어올수 있습니다.
이전의 드루는 질질 끌리다가 후반에 자군야포로 원턴킬을 내거나 무거운 하수인 전개로 꾸역꾸역 필드를 뒤집는 느낌이엿다면 용드루는 필드가 밀리나 싶다가도 상대 필드를 정리하며 하수인이 전개되고 도발하수인으로 이득교환을 하며 필드를 먹기때문에 초반부터 후반까지 상대에게 끌린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이렇듯 드루의 단점이 용덱의 장점으로 보완되고, 용덱의 단점이 드루의 장점으로 보완될수 있기 때문에 용드루가 저는 용덱들 중에 가장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어젯밤에 이 덱을 만들고 등급전을 돌린 결과 용사제 덱을 세번 만났는데 손패가 꼬이고도 쉽게 이길수가 있었습니다. 용사제는 용시너지를 1코와 2코 하수인으로 받으며 필드를 가져오는 스타일인데 용드루 덱에게 생명력 3과 4 하수인은 귀여웠습니다. 물론 상대 패가 정말 좋아서 5코에 검은날개가 내 하수인을 정리하며 나왔을때는 상당한 압박감을 느꼈지만 다음 제 5코에서는 정자 박붐이 나오는 식으로 더 큰 압박감을 줄수 있었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 덱에 나이사나 제압기를 넣지 않은 이유는 단순하게 처리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뭣하러 처리합니까 도발세우고 명치명치 때리면 알아서 저쪽에서 처리해주시던데.
트루하트는 비트성기사때문에 넣었습니다. 사실 제가 트루하트를 개인적 취향으로 좋아해요 ㅋㅋㅋㅋㅋㅋ 어흥 2뎀2방 사기 아닙니까?? ㅋㅋㅋㅋ 트루하트로 이득을 본거는 어그로덱들 상대할때 상대 영능을 상쇄시키거나(사냥꾼) 그 이상의 가치(성기사) 가 되기 때문이였고요 사실 그냥 넣은거라 바꿔도 상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6코에 공이 높은 하수인일수록 좋을거같아요.
크로마구스는 이세라가 없어서 넣었습니다 ㅜㅠㅜㅠ 이세라 넣고싶어요 ㅜ 크로마구스 대체는 커다란용 8코 이상의 용 아무거나 맘에 드시는거면 됩니다.
크로마구스랑 트루하트랑 타우릿산은 취향인거같아요. 트루하트, 타우릿산은 6코 하수인 마땅한게 없어서 그냥 넣은거구요 사실 타우리도 그렇게 필요하다고는 못느꼈네요. 용덱 코스트 분배가 너무 적절해서 ㅋㅋㅋ 타우리로 겜을 터트린게 아니라 그냥 낼꺼 없을때 내는 정도로 썼네요.
자군야포는 필요없습니다. 그냥 강해요. 명치 때리면 됩니다.
하수인 정리도 중요하지만 2대1 교환이여서 불이득이다 싶으면 도발세우고 명치 치는 식으로 금방금방 이겼습니다.
등급전 4패중에 한번은 드루 한번은 방밀 한번은 비트 한번은 돌냥이였는데요 드루는 정말 저쪽 패가 말도안되게 풀려서 ㄷㄷ 끌려간게 아니라 그냥 서렌칠수밖에 없었구요 비트랑 돌냥은 뭐 드루가 왜 졌는지 다들 아실거고요. 그래도 비트랑 돌냥 꽤 만났는데 딱 두판졌습니다. 도발도발에 트루하트로 겜을 쉽게 가져오더라구요. 심지어는 하수인전개가 비트성기사보다 빨라서 비트성기사 상대로 무려 드루이드가 6코만에 서렌을 받아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방밀을 두번만났는데 방밀이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상대 명치 피를 5남기고 필드가 서서히 밀리더니 방패여전사에 방막에.
단점이라고 한다면 기존 드루이드에서 자군야포가 빠진만큼 방밀을 상대로 킬각내기가 쉽진 않네요. 마법사 흑마 도적은 등급전에서 못만나봤습니다.
직업별로 정리하자면
드루 미러전에서는 상대 패가 미친듯이 풀렸던 한판 빼고는 그냥 때려잡았습니다.
성기사는 뉴메타 덱들 상대로 필드먹기가 너무쉬워서 특히 다르나서스가 안잘리니까 쉽게 이겼고요. 비트도 기존 드루보다는 도발이 많고 하수인전개가 빨라서 쉽게 가져왔습니다.
법사 흑마 도적은 안만나봤구요
주술사는 토템골렘이 쎄긴 한데 검은날개 기술병에 자꾸 잡아먹히니까 필드가 밀려서 안되더라구요 토템이 갑자기 많이 전개되어도 필드를 완전히 먹고있어서 토템들 정리하기도 쉬웠구요. 도발앞에서 한없이 나약한 토템들입니다.
사냥꾼은 나오는 하수인마다 기술병으로 자르고 숲수 2뎀으로 자르고 타락자로 3뎀주고 도발벽 세우니까 명치 피를 깎지를 못하더라구요
사제는 용사제만 만났는데 쉬워요. '용사제 너보다 내 덱이 더 무겁다' 이런 생각 갖고 천천히 플레이 하시면서 빛폭신폭 주의하고 힐 못하게 잘라주고 숲수로 벨텍 침묵같이 이득보시면서 플레이 하시면 저쪽이 먼저 말립니다.
마지막으로 전사는 손님상대로 쫄아있었지만 의외로 쉬웠습니다. 손님전사를 한번 만났는데 저는 손님상대로 답이 없는것을 알기에 명치를 열심히 쳤고 손님은 뒤늦게 피관리를 했지만 7턴만에 명치가 터져버리셨어요 오히려 패를 모으는 덱 상대로 아주 쉽더라구요 빠른 하수인 전개와 강한 공격력으로 명치를 터트리니.
방밀 상대로는 두판을 했는데 한판은 손님때와 마찬가지로 방어도를 아무리 쌓아도, 난투를 한번 써도 하수인이 강하고 전개가 빨라서 명치가 그냥 터지더라구요. 그리고 또 한판은 5뎀... 5뎀을 못줘서 ㅜㅜ 폭딜넣는 킬각이 없어서 좀 아쉬웠네요. 그래도 저 덱에 자군야포는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멀리건은 정자 급속 다르나서스 천벌 을 잡고 기술병도 좋은데 혹시 3코에 딱 기술병이 나갈수 있는 상황이라면 정말 무거운 용이 아닌이상 들고가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선턴인데 급속과 기술병이 잡혔고 용이 없다면 기술병을 바꾸는것도 좋습니다. 어그로덱일것 같다면 휘둘한장은 들고가시는게 좋구요 특히 성기사 상대로는 휘둘없으면 아찔했겠다는 순간이 가끔 있네요. 초반에는 다르나서스를 지키는것과 검은날개 기술자가 나가서 유리한 교환을 하면서 필드를 먹고 4코부터 스텟좋은 하수인이 나가면서 명치를 터트리는 식으로 전개되는것이 가장 이상적이네요.
패치되고 처음으로 돌려본 용드루입니다.
친구랑 덱 구상중이였어요. 제 안에 잠자고 있던 이득충을 박멸시켰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비트성기사랑 하는데 하수인 싸움이 밀리지가 않습니다. 스샷찍고 바로 다음에 다르나서스가 노답이였는지 서렌치고 가더라구요 ㅋㅋㅋ
등급이 막힘없이 쭉쭉 올라갑니다. 다때려 잡았어요. 8코에 명치를 터트리니까 확실히 강한게 느껴지네요.
손님이 초반에 필드 전개하는데 손놓고 바라보니까 명치가 8코에 터지네요
등급전 본격적으로 돌린지 1시간 45분만에 목표등급 5등급에 갔네요.
지금은 학교에서 뻘짓거리 하느라 6등급으로 떨궈놨지만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5등급 그 이상도 충분히 갈수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돌려본 드루덱중에 가장 잘 돌고 가장 강하며 드루의 특징이 가장 잘 살아있는 덱입니다.
인벤에 글을 써보는건 처음이라 두서없는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름 최대한 쉽게 열심히 설명해드렸습니다. 분명히 이번패치로 드루가 참 좋아졌는데 인벤에 올라오는 글들은 죄다 성기사 사제 주술사라 시무룩한 드루유저입니다. 그래서 드루 흥하라는 마음에서 정성껏 글 작성했습니다. 지적 참 좋아해요. 덱 짤때 친구들이랑 모여서 이건뭐네 그판단은 뭐네뭐네 하면서 하스를 플레이 하기 때문에 쓴소리에 면역되어있고 지적에 대해서 긍정적입니다. 수정할 부분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로 지적해주세요. 이상 홍드루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용드루 개사기입니다. 진짜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