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1700등대까지 떨어졌다가 오늘 다시 올린 손놈덱입니다.
마상이후 하스를 집적거리다가 가장 빡치는 덱이 파마기사였는데요.
마상이후 메타가 위니-미드를 섞어놓은 듯하게 바뀌어 나가서 파마기사도 대비할겸 그에 맞게 식소덱을 개량했습니다.
전
이분을 한장 빼 버리고 다시
두장을 채용했습니다. 일단 파마를 상대하기에 4코스트나 되는 마나를 순전히 1드로우와 2/4라는 빈약한 스탯에 투자하기에는 너무 세상이 험악하다고 판단되었고
특히나 파마에게 괜히 1신총드로우를 더 주면서 방어도도 못 올린다는점이 굉장히 거추장스러운 느낌이 들었기에..
파마는 비트와는 다르게 6코
수수께끼에 큰 비중을 두는데 이때를 대비해서 손놈은 대비트운영과는 다르게, 아주 약간은 손패를 모아서 수수께끼를 잡아내는데 중점을 두는 운영을 해 나가야 하고
이 때

이 빈약하긴해도 2이글과 함께 극초반 필드를 능동적으로 잡아가는데에 도움을 주고,
무엇보다 2딜을 겸하면서 드로우를 줍니다.
실제로 상대해보면, 황건적의 악랄함과는 다르게 약간 파마의 템포가 느리다는것을 느낄수 있고
솔직히 후공이면

을, 그리고 첫 멀리건에 수수께끼를 잡아낼

을 들고가는 여유를 부릴만 합니다.
상대가 황건적일 경우가 있긴 한데, 어차피 2구울 2소용돌이 2죽빨덱에게 대황건적 승률은 80%정도에서 70% 정도로 하락할 뿐.....
파마를 상대할때 운영 팁이라면
1. 첫멀리건에서

이 나오면 버리진 않는다. 찾을 필요까진 없습니다. 손놈덱 특성상 무기/격돌이나 초반하수인이 잘잡힌다면 드로우카드를 잡는게 나음
2.
신의 은총에 너무 크게 떨지 않는다. 어차피 황건적보다 템포 느리고, 미드냥처럼 지저분하게 죽메나 빙덫 깔지도 않습니다. 중후반에 방제+콤보로 순식간에 10 20방어도 올라갑니다.
물론 크게 떨지 않는다는 의미는 막 비트상대할때처럼 내분 마격 땅에 버리지 말라는 뜻이지 막 신총으로 7장 드로우시켜주고.. 그런건 아닙니다.
3. 약간 배짱플레이해도 괜찮습니다. 덫 한두개씩 걸리고 상대 필드 쌓인다고 불안해 하지 마시고
드로우카드 여유있게 살짝살짝 올리면서 같이 필드전개해 나가다가
앙갚음 터져도 체력 겨우 +2라는점 이용해 도끼가 들리는 코스트에 덫 한번에 빼고 필드 클리어 해주시면 됩니다. 비트상대할 때처럼 상대에 필드 하나라도 남아 있으면 덜덜 떨 필요는 없다는 소리죠. (물론 상대적으로)
4. 황건적때처럼 패 미친듯이 터는거 아닙니다. 막

무서워 ㅠㅠ 하면서

버리고

버리고? ㄴㄴ 신총 해봤자 찌끄래기 비밀 1,2개 더 들어가는데 수수께끼만 잡으면 크게 안무섭습니다. 오히려 파마기사 상대로는 내 패가 털릴때 더 잘 지더라구요.
5. 파마가 나오기 전에 5코쯤해서 무조건 도끼를 들고있어야합니다.
이 best. 찍을일이 생겼다고 해도 손님을 거하게 풀수있거나 정말 내가 간당간당하다 싶지 않으면 아껴야 해요. or 내필드에 뭔가 하나쯤 필히 살아있던지. 이는 엎드려와 앙갚음을 빼기 위함입니다.
나왔을 때는 보통 참회, 앙갚음, 구원, 엎드려, 경쟁심, 이정도가 걸리기 마련인데
->먼저 도끼로 찍으면 엎드려가 발동되고
->엎드려가 죽으면서 앙갚음이 수수께끼에 걸립니다
->구원으로 엎드려가 살고
->모든 필드가 살면 다음턴이 시작할떄 경쟁심이 발동하는건데
들고있던게 죽빨이었으면 간단하게 마격 뿌리면 수수께끼님 돌아가십니다. 쓰고보니 너무 싱겁네요 ;
이건 두번만 해봐도 어떻게하는건지 알수 있고 가장 중요한건 운영팁에서 써논 패를 막털지 말고 마격을 집고간다는정도?
대위니전, 위니를 상대할때 운영 팁. 워송학개론

저같은 경우에 굉장히 운이 없는편이라 첫 멀리건에 빼도뺴도 워송께서 기어들어올때가 있는데,
이때 되도록 다음 코스트에 내가 워송연계로 이득이 있으면 좋구요.
대표적으로 다음코스트에 돌진손놈이 이득을 본다던지 전리품+마격으로 상대 큰걸 끊어낼수 있다던지
특히 내 패가 워낙 개노답이다..(5턴 이전인데 워송이 두장이다) or
하다하다 워송을 재료로

전투격노를 볼수 조차 없다. or
상대 마나코스트가 이 워송을 잡으면 너무 애매해져서 짜증날것같다
뭐 이런 시점에 던져주시면
상대 마나코스트를 낭비시키며 상대 템포를 끊고, 더 약한 하수인이 나오게 만들고,
우리는 숨을 돌리고 드로우를 떙길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이 1장 있기에
+ 
으로 뭔가를 잡으며 시간을 끌고 드로우를 볼수도 있죠.
격돌이 도끼와 조합해서 뭔가를 끊거나, 도발뒤에 숨은 뭔가를 잡아낼수는 있어도 대 위니상대로 드로우가 약해서 패가 마르는데 워송 전리품은 꿀같은 드로우를 보면서 상대 템포를 끊는다는점이 장점입니다.
특히나 이덱은
발명가를 한장 뺐기에

두장으로 위니덱 상대하다보면 드로우 가뭄이 장난아니기에 전리품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는 위니-미드덱을 저격했기에 격돌로 드로우보기가 말처럼 쉽진 않더군요. 약간 수동적인 느낌도 나고
손놈 그냥저냥 해봤다 하시는분들은 워송으로 상대 템포 끊는 플레이가 일품입니다. 특히 위니상대로는

이 없으면 한턴내에
+
연계가 나가기가 쉽지 않고, 패에 들고만 있다가 죽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대위니 시나리오가 죽빨 연계로 손놈 많이 풀어놓고 다음턴에 전격쓰면서 방제로 방어도 올리면 필킬인 시나리오라.. 일단 개똥밭에 굴러도 살면서 워송으로 상대 템포를 툭툭 끊어놓으면(살면 금상첨화고) 남이 보기에 개패라고 생각되는 패에서도 승리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타직업 팁은 제가 올리기에 너무 건방져 보여서 생략하기로 하고..
모두 손놈으로 파마잡고 빠른 승리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