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미드냥을 베이스로 하는 덱으로 전설유저와의 경기에서도 덱 파워가 크게 밀리지 않는다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사냥꾼이 운영을 하기 힘들고 계속해서 명치를 보게 되는 이유는 마땅한 도발 하수인의 부족, 빠른 템포를 따라가기 위해서 힐카드 사용이 힘들다는 것. 마지막으로 드로우 카드가 부족해서 계속해서 손패가 마르게 되는것이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신 카드들을 이용해서 최대한 보완해 보았습니다.
먼저 곰덫을 이용해서 초반 어그로 덱과의 필드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하사관과 그물거미로 유리한 교환을 하도록 하면서 최대한 안정적으로 중반까지 이끌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미드냥의 핵심카드였던 단검 곡예사를 넣지 않은 이유는 저 코스트 하수인이 부족하여 효과를 보기 어렵고 공포비늘의 광역기로 휩쓸리기 쉬워서입니다. 같은 이유로 유령 거미 또한 제외했습니다. 이에 뱀덫 또한 배제했고요.
그리고 기존의 냥꾼의 필드 정리기로 사용되던 개들을 풀어라는 일부 직업상대로는 매우 좋은 효율을 보여주지만 빅덱처럼 강력한 소수의 하수인을 이용하는 덱을 상대할 경우 손에서 많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를 제외하고 강화 사격 두장과 공포비늘을 이용해 초반 어그로덱의 하수인들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공포비늘과 강화사격은 어그로 성기사 상대로 매우 좋습니다.
사냥꾼의 직업 특성상 힐카드 사용이 애매하기에, 본체 힐 효과도 간접적으로 볼 수 있고. 필드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볼프 램실드를 배치했고요. 사용해본 결과 필드에 하수인이 남아있는 경우에 나오면 매우 좋습니다.
또 덱에 가득 차 있는 야수들은 사냥개 조련사와 산양 사육사의 각을 많이 만들어주고요. 거미떼와 그물거미를 이용해서 야수를 5장 정도 보충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드로우를 충당할 수 있고요.
거미떼는 손에 카드가 남아있을때보다는 손패가 거의 말라가는 시점에 사용하는것이 효과적인것 같습니다.
만약에 공포비늘이 없으시다면 빙덫 한장을 빼고 뱀덫을 추가하거나, 불꽃 곡예사를 단검곡예사로 교환한다던지, 유령들린거미를 추가하여 초반 필드 장악력을 높인다는 등의 덱 수정이 가능하겠습니다.
이제 명치만 때리는 돌냥 하지 마시고, 필드를 지배하는 운영냥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