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전설유저가 아님을 밝힙니다.

기존 용방밀의 방제작,고수사 등등을 배제하고 미드레인지 형식으로 짜본 덱입니다.

보통의 방밀은 초반을 맞아주며 무기를 이용해 필드정리를 시도하여 후반을 지향하는 덱입니다.

헌데 템포가 빨라진 지금 이를 기존의 방밀의 방식은 불리하다고 느꼇습니다.

방제작과 고수사는 초반 필드싸움에 도움이 안되는게 이유였고 초반 필드싸움을 가져간다면 후반이 더 안정적이지 않을까? 하는생각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물론 만족하고 있구요.

기존 방밀과 다른부분들은 조금 설명해드린다면

일단 알렉스트라자의 용사입니다.

다른 방밀유저분들은 도끼가 있는데 굳이 채용할 이유가 없다고들 하십니다.

하지만 달리생각해본다면 도끼가 2장더 추가되는 느낌으로도 사용할수있게됩니다.

돌진이 붙어있기 때문에 법사의 얼음화살이나,흑마의 검은 폭탄,냥꾼의 속사와 비슷한느낌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도끼는 명치부담이 크기때문에 때에 따라 골라쓸수도있고 상대의 간좀을 잡아내고도 살아남는다는점이 좋았습니다.

다음 카드는 강타입니다.

원래는 기술병을 쓰고있었는데 생각보다 바리안으로 나오면 별로인데다가 기술병조건 충족이나 영향력이 적은 점이 아쉬웠었습니다. 그리곤 이 카드로 교체해봤었는데요. 방어도+3데미지가 필드 정리에도 도움이 되고 후술할 하늘빛비룡의 주문공격력 버프를 받으면 4뎀으로 들어가게됩니다.(물론 4데미지로 들어갈 상황이 많진 않습니다)

내자마자 필드에 영향을 주면서 방어도를 올려주기 때문에 어그로덱 상대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음 카드는 하늘빛 비룡입니다. 사실상 스탯은 죽빨이나 진은검에 정리당하기 때문에 좋다고는 말하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고수사를 배제하였고 초반 드로우 수단을 방패막기에 의존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용족이라는 종족값으로 타락자나 황혼의 수호자의 발동조건을 충족시켜주며 드로우 보강에 도움이 많이되었습니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방밀이나 강타에 주문공격력이 적용되어 깔끔하게 정리하는등의 소소함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 카드는 막국수입니다.

위의 카드들만큼 아예보이지 않는 카드들은 아닙니다. 하지만 필자가 이세라가 잇음에도 막국수를 채용햇는데요.

이세라의 캐리가 생각보다 나오지않고 타점이 모자란 감이 있었습니다. 10코때 이세라를 내면 마격,방밀을 제외하면 플레이가 제약을 받기때문에 막국수로 바꾸어보았는데요, 일단 막국수는 8코라 알렉스트라자의 용사나 영능을 써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세라와 마찬가지로 바리안과의 시너지도 존재하며 한가지 아쉬운점은 나온턴에 바로 영향력을 주지는 않는다는게 아쉽습니다만 막국수 특성상 엄청난 어그로를 가지기 때문에 이세라보다 채용가치가 크다고 보앗고,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용방밀에서 벗어나서 다른 느낌의 용방밀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기존의 용방밀이 나쁜덱이라는것을 말하고 싶은것이 아닙니다.

이런식으로도 용방밀이 굴러갈수 있다는것을 알려드리고 싶었고, 한 번씩은 틀에서 벗어나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덱을 짜보시는것도 나쁘지 않다는것을 말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변변찮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