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빅덱 유저이나 냥꾼과 황건적에 이를갈며 지든 이기든 얼굴에 도끼싸대기를 날리기 위해 만든 덱임다.

일단 저속한 앰오 냥꾼들과는 다르므로 돌진은 직업카드로 충분함다. 하수인이 백날 날아가 쟤가 빡치면 뭐함까 나는 가만히 있는데, 직접 싸다구를 날려야 맛임다.

굳이 덱을 설명까지나 해보자면

1. 무기를 든다.

2. 널 박살내겠다며 위협 후 면상을 후려갈긴다.

3. 도발나오면 마격이나 침묵,흑기사로 깨고 마저 면상을 후린다.

4.내 영웅의 피는 시작할때 손가락으로 가리고 시작한다.(보고 고민해 봤자 답은 놈의 관자놀이를 후린다.)

뭐 이쯤 됌다.

흑기사 없으면 뭐 알아서 하십쇼 전 있슴다.

각 카드 주의점

절대 1/3도끼 만들지 마십쇼. 그 도끼로 명치 쳐봐야 3딜에 자피 다른 무기 나와서 갈릴껌다. 그리고 강화된 무기 내구도 굳이 쌓아놓지 마십쇼.(무기로 공격한 다음 새로운 무기끼고 강화 후 턴넘김) 정신나간 고고학자가 사유재산 박물관으로 압수해갈때 멘탈도 압수당함다. (글고 다른 무기 없음 멀리건으로 들고가지 마십쇼)

경험으로 얻은 노하우 몇개만 끄적이자면, 멀리건은 무조건  임다. 사실 덱이 초반에 할짓이 그닥 많지가 않슴다. 얘들고 도끼싸대기를 날림 됨다.

강함다. 너무 강함다. 죽빨에 발라 콧대에 쫒아주면 타격감이 거흑 뺨침다. 아주 앵글로색슨을 몽골인으로 만들어주는 코수술. 킬각은 거의 얘가 냄다.

얘는 그냥 어그로임다. 백날 공격력 올려봤자 정리당하니 넌 이미 죽어있다 생각하고 카드 낼때 우선순위에서 밀어두십쇼. 가끔 얘로 나이사도 뺌다.

열심히 상대 인중에 같이 도끼를 던져주는 메타의 동반자임다. 죽빨 까질때 같이 내주는 정도만 해도 인중에 4딜을 후림다. 가끔 인중드름이라도 노린건가 6-8딜까지 후릴때도 있는 진정한 동반자 임다.

옛날에 오리지널 카드만 있던 시절 제 무쇠껍질을 가르고 나타난 그모습에 지리고 아직도 그걸 잊을수 없슴다. 얘 하나땜에 덱에 드는 가루가 두배뻥이 뵀는데 뭐 어쩌겠슴까. 원래 돌겜이 돈겜임다

무기덱인데 왜 피울이 없는가 에대한 답변으로는,

제가 피울이 없슴다. 솔직히 이덱 하겠다고 그 비싼 카드 만들고싶지도 않슴다.

있으시면 아케나이트 빼고 넣으십쇼. 그러시면 제가 부러워 해드림다.

그린스킨도 마찬가짐다. 솔직히 그건 굳이 넣고싶지도 않슴다.

있으시면 갈아서 다른카드나 만드십쇼. 그건 부러워 안해드림다.

덱 특성을 꼽자면 일단 잘 집니다.하지만 강합니다.

무기 안나와도 지고 무기만 죽창 나와도 짐다. 근데 쎔다. 놈의 눈탱이를 밤탱이로 만드십쇼.

제가 마상시합 나오기 직전에 3등급이였는데 이번 시즌에 10등급 언저리서 돌냥한테 4연패하고 빡침에 겨워 하수인에게 의지하는 나약한 냥꾼에게 직접 싸우는 전사의 강함을 알리고자 덱을 만들었슴다. 이덱으로 10등급에서 15등급까지 갔슴다. 이글을 보신분이면 저같은 슬픈일 겪지 마시고(겪고싶으심 겪으셔도 됨다. 저는 멘탈 마조도 존중함다.) 스트레스 풀러 노말동네에 들고가면 좋을 덱임다.

다쓰고 보니 비슷하게 무기로 명치치는 덱들이 많이 있는걸 봤슴다. 이는 세상에 정의가 살아있음과 매스큘린함이 남아있음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자유 평등 민주주의 시대이니만큼 대세에 맞춰 무기를 들고 명치를 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