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전설달성한 미드레인지 성기사덱입니다.

1. 2평등

지금 등급전은 파마기사, 손놈, 용사제가 대부분입니다. 기사전에는 큰 도움은 되지않지만, 손놈전과 사제전에선 2평등이 훨씬 운영이 편해서 2장 넣었습니다.

매타에 따라 손님/사제가 적으면 굳이 2장쓰실 필요는 없으니 간좀/톱망 등으로 교체해주시면됩니다.

2. 2벌목기 / 2멀록기사

 멀록기사는 광역기에 필드가 쓸린이후 필드 주도권을 다시 잡는데도 상당히 좋은카드고, 어그로가 높아서 초반에 침묵기, 저격기를 빼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돌냥,황건적을 상대할때는 4턴에 그냥 던지시면 거의 도발효과를 볼 수 있고, 침묵을 맞으면 뒤따라 나가는 누더기, 실바, 티리온이 힘을 발휘해줍니다.

 벌목기 자리는 매타나 취향에 따라 1장 정도는 아래와 같은 카드들로 튜닝을 하셔도 무방합니다.

3. 1병참장교 / 0트루하트

트루하트는 기사에게 굉장히 좋은카드임은 분명하지만, 지금 매타에 미드기사에 넣기엔 애매한감이 있는듯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손에 잡혀도 6코타이밍에 나갈 수가 없습니다.

성기사전에선 상대가 6턴 수수깨끼의도전자를 내면 비밀빼고 알도르,나이사,평성화 같은걸로 정리를 안할 수가 없습니다. 파마기사가 덱압축이 워낙 잘되서 연달아서 도전자-박붐-티리온이 나오는 경우도 허다해서 타이밍 자체가 안나옵니다.

손놈전은 8턴전에 일부러 꼴아박으면서까지 하수인 수를 줄이고 멀록기사 격려도 사용안하는 판에 신병을 2마리씩 소환하는건 자살행위입니다.

병참장교는 취향따라 2장쓰셔도 무방하지만, 전 손에 노는 경우가 많고, 멀록기사라는 좋은 필드 복구수단이 추가되어서 1장만써도 큰 문제 없다고 봅니다.

멀리건

올빼미는 초반에 상대의 단검, 비밀지기, 단검곡예사와 나쁘지않은 교환을 해 줄 수 있어서 들고갈만은 합니다. 일부러 찾을 필요는 없지만, 잡힌다면 챙기셔도 무방합니다.

간식용좀비와 보쓴꼬, 병력소집은 초반을 버티기에 무난한 카드기에 집어줍니다. 후공일 경우 신성화도 잡고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파마기사전엔 6코에 상대방 필드를 빈필드로 만드는게 가장 좋은 대처법입니다. 6턴 빈필드에 수수깨끼의 도전자가 나왔을때 쓰다남은 뿅망치로 비밀 모두 풀어주시고 앙갚음 걸린 도전자에 알도르나 나이사 먹이시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문제는 도전자가 덱을 4~6장이나 압축해주기때문에 연달아서 두번째 도전자나 박붐, 티리온이 줄지어 나오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절대 방심하지마시고 대처할 수단을 생각하시면서 필드 전개하세요.

2. 용사제전

멀리건

선 후공 관계없이 위 카드들 잡고가는 편입니다. 평등은 최대한 아끼시면서 진은검과 하수인들로 필드 싸움해주시고, 평등은 필드정리에 1장, 이세라에 1장 사용하신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암흑의 광기나 정신지배를 사용하는 용사제가 드물고 광역기도 보통 신폭2장만 사용하기때문에 과거 컨트롤사제에 비해서 상대하기 훨씬 편합니다.

탈진전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손놈전

진은검은 광전사, 방제작, 수행사제 짤라주기 좋습니다. 올빼미는 수행사제에 거시면됩니다.

존스는 손에 잡히면 무조건 잡고가시고 평등도 손패가 좋다 싶으면 그냥 잡고가세요.

미드기사 특성상 손님이 보통 풀리는 8턴까지 킬각을 볼 수 있는 경우가 극히 드뭅니다. 체력을 많이 빼놔도 피니쉬카드가 없기때문에 손님을 한번정도는 정리할 수단이 있어야합니다.

간단한 답변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등급전의 현실.

파마기사가 판을치니 혈기사가 튀어나와서 미드기사를 괴롭히고.

손놈이 판을치니 존스가 튀어나와서 미드기사를 괴롭히고.

용사제가 판을치니 흑기사가 튀어나와서 티리온을 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