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니 영혼까지 강탈하리라!!
일단 너의 첫 손패부터 내놔.
내가 하수인이 없으니 그것도 줘야겠어.
난 욕심이 넘치지.. 잠깐 넌 카드가 많네? 좀 나눠 쓰자고.
하수인이 그렇게 남아 도냐? 그럼 나좀 줘라~
내 하수인을 내기 조차 아깝다. 걍 니꺼 쓸래.
잠깐만 쓰고 돌려줄께! 이미 죽어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나도 비밀이 있는 사람이라고!
좋은건 같이 써야지~ 안그래?
니 하수인이 스텟이 부러워~ 좀 바꿔야 쓰겄어.
장난칠 시간도 없다. 난 니꺼 뺏을 시간 밖에 존재하지 않지.
그 영웅능력 참 탐나 보이는걸? 같이 좀 쓰자고~
니 멘탈로 장난을 처볼까?
주문도 내꺼야! 이건 원래부터 내꺼였어!
칙.. 칙.. 치익.. 여기는 정상.. 더이상 뺏을 것이 없다.
영혼까지 강탈한후... 단 한마디를 남기고 그는 사라졌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