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술사 : 스랄 | |
|---|---|
| Shaman : Thrall | |
| 덱 구성 | 16 13 1 |
| 직업 특화 | 70% (직업 21 / 중립 9) |
| 선호 옵션 | 전투의 함성 (20%) / 과부하 (17%) / 질풍 (7%) |
| 평균 비용 | 3.2 |
| 제작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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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그라인드 리그 최초로 주술사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체적인 덱 컨셉은 주문 카드가 13장이나 들어있는 주문 위주의 슈팅덱이며
그 컨셉은 단 하나의 유닛을 위해 양념을 치고 있습니다.
눈치채실 분들은 채셨겠지만 이 덱의 컨셉은 리로이 한방덱입니다.
이 4개의 코어 카드를 모으는 것이 이 덱의 핵심이며
이 4개의 코어 카드를 8코스트로 조합하게 되면 아무것도 없는 필드에서 한 큐에 24데미지가 나오게 됩니다.
만약 불꽃의 토템까지 조합하거나 필드에 깔려 있을 경우 28 데미지로 말 그대로 원콤덱이 나오게 되며
대지의 무기가 한 장일때 3장 콤보만으로도 18이라는 욕나오는 데미지가 나오게 되지요.
주술사의 특성 상 광역기 및 저격기가 강력하며 지속적인 토템 소환으로 필드 장악력이 좋은 만큼
기타 하수인들로 필드를 방어하고 시간을 끌면서 가젯잔으로 키 카드를 뽑아냄과 동시에
리로이 질풍 딱 한방으로 상대방을 보내버리는 덱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한방슈팅덱이 1위를 한 것에 대해 그 강운을 축하하면서도 한편으론 안타깝습니다.
사실 지금까지의 리그는 한방슈팅 및 영웅만 까는 어그로덱의 메타화. 그리고 그 카운터. 그리고 그 카운터의 돌고 도는 형세가 지속되고 있었습니다만 블리자드의 게임 원칙에 원콤덱 및 스겜덱은 어울리지 않는다며 완벽하게 칼질당했었습니다
이전의 어그로덱의 필두에 서 있던 알렉법사, 위니흑마, (구)개풀냥꾼, (구)벤클도적, 용거전사, 알렉전사 등등이 운영 불가능할 수준의 너프를 당했으나 허나 또 그 틈새시장을 주술사가 파고들게 되었군요.
블리자드가 원하는 게임 방식이 한방슈팅이 아닌데 이런 식으로 한방슈팅덱이 입상을 해버리면 그 다음 블리자드의 행동은 뻔합니다..
이번에 쓴 주술사의 한방덱이 아니더라도 도적의
리로이-냉혈-그밟+@ 콤보 역시 다분히 무 필드에서 원콤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컨셉이기 때문에
아마 다음 너프는 리로이가 되지 않을까... 예측을 해 봅니다.(코스트증가 및 공격력하향)
아무튼 이번 리그의 경우 북미쪽에서는 다소 독특한 컨셉이 나와서 반갑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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