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개인의 덱 저장용도에 더 치우쳐져 있음을 밝힌다.
#1. 아이디어와 정의(*)들.
*0. '상대에게 더 많은 피해를 입히는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뼈대
*1.상대가 하수인에 사용한 마나코스트 보다 더 적은 마나를 지불하여 효과적으로 상대 하수인을 제거 할 수 있다면, 나는 그 턴에서 이득을 본 것이라고 말 할 것이다.
2.말리고스를 중심으로 덱을 구성하되 해당 카드에 지나치게 치우는 것이 없도록하여 일명 로망덱으로 격하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곧, 말리고스 때문에 덱 운영에 지장이 생기는 일이 없게하며, 승률 또한 보장되도록 구성한다.
*3.일방적으로 밀려있지 않은 상황에서 완전히 내 필드로 가져올 수 있는 수단은 피해 주문을 통해 상대방의 하수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4.말리고스가 필드에 소환되었을 때 어떻게 효과적으로 보호 할 것인가?
최상의 상황은 예측 할 필요가 없다. 최악의 경우 말리고스 혼자 필드에 덩그러니 소환되는 일 일것이다. 그렇다면 그 상황에서 적어도 생환을 높이는 수단은 1코스트 이하의 피해마법과 함께 소환되어 적어도 상대 하수인 하나를 확실히 제거하는 일이 되겠다.
그것이 할퀴기를 포기하고 달빛섬광을 넣는 이유다. 또한, 달빛섬광은 광기의 화염술사와도 궁합이 잘 맞게하여 달빛섬광이 단지 말리고스만을 위한 카드가 되지 않도록 한다.
5.치유의 손길은 유연하게 사용 할 수 있다.
2장 넣어도 되고 아예 빼버려서 하수인으로 돌려서 사용이 가능하다. 대지 고리회 선견자를 넣어 초,중반을 더 강력하게 저항하며 후반으로 넘어갈 수 있고 또는, 케른후프를 넣을 수도 있다. 라그나로스를 아예 빼버릴 수도 있다.
라그나로스나 혹은 이세라와 같은 카드를 넣는 것은 다음의 두 가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첫 째로는 내 덱이 일반적인 빅덱 드루이드라고 상대방에게 말 하는 것이며, 둘 째로는 말리고스가 이 덱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6.휘둘러치기는 1장 남았다면 최대한 아껴서 사용한다. 경우에 따라 본체 딜이 절실 할 땐, 말리고스를 소환 한 뒤, 상대방 본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것은 달빛섬광과 휘둘러치기가 유일하다.
7.달빛 섬광을 보다 유연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하늘빛 비룡을 추가 할 수 있다. 보통 중반 즈음 하늘빛 비룡이 내 마나 코스트를 모두 먹어치우며 등장 할 텐데, 이 때 생명력 2이하의 하수인을 확실히 제거하며 소환 될 수 있다.
또한 드로우도 더욱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으므로 하늘빛 비룡을 만약 넣는다면, 전쟁의 고대정령을 2장 기용해 볼 수 있다. 혹은 라그나로스 대신 기용 할 수도있다.
8.센진 방패대가는 현재 사냥꾼이 지나치게 사용되는 것에 대한 저항의 요소다. 너무 심하다면 아르거스 수호자를 빼고 센진 방패대가를 두 장 쓸 수 있다.
9.달빛 섬광, 치유의손길은 돌진 중심의 사냥꾼 덱에 대한 적절한 카운터가 될 수 있다. 치유의 손길 한 장으로 버티기가 힘들다면 라그나로스를 빼고 두 장 넣어도 좋다. 전쟁의 고대정령도 마찬자기 맥락에서 두 장 기용해 볼 수 있다.
10.별똥별 대신 별빛섬광으로 사용하여 본체 딜에 더 신경 쓸 수 있다. 특히, 흑마 거인덱이나 드루이드, 성기사를 상대 할 때 더 유용한 경우가 많다.
11.흑마 빅덱을 상대 할 땐, 달빛섬광을 최대한 모아놓는 것이 중요하다. 용암거인, 산악거인으로 이어지는 네 마리 괴수를 처치하는데도 도움이 되지만, 달빛 섬광 두 장과 그 후의 할퀴기나 별빛 섬광으로 적 영웅을 순식간에 없앨수도 있다.
12. '말리고스 + 달빛 섬광' 콤보는 달빛 섬광을 아껴가며 플레이하는 운영 방법 때문에 꽤 자주 볼 수 있다. 항상 덱을 운영하면서 말리고스와 연계되는 것과 지금 상황의 위급함을 잘 비교해가며 판단 할 수 있어야한다.
13. 라그나로스, 고대정령 수를 적절히 조절하여 미드레인지 형태로 전환하여 사용 할 수 있다. 다만, 최근 추세인 흑마 빅덱을 상대로 미드레인지로의 전환이 적절한 카운터가 될 수 있을지는 의심스럽다. 덱을 실험 중인 지금도 충분히 거인 흑마를 상대로 싸워볼만했기 때문이다.
14. 최근 모든 종류의 사냥꾼 카운터로 센진 방패대가 두 장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좋다.
15.말리고스의 기용은 다소 밋밋해질 수 있는 드루이드의 운영방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상황이 급격하게 기울어져 있지 않는 한 필드 상황을 말리고스에 집중시키게 하거나 만약 상대가 말리고스를 내버려둔다면 그 필드를 완전히 뒤엎어버릴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말리고스 단 한장의 기용으로 상대방에게 무언가 하게끔 강요하는 효과를 만들며 말리고스를 통해 상황을 단번에 역전시켜버릴 무기를 갖게게되는데, 이는 내가 봤을 때, 적어도 드루이드란 직업에 한해서는 라그나로스 보다 더 좋은 전설카드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 덱은 말리고스 때문에 덱이 말리는 현상을 최소화시켰다. 그 예가 광기의 화염술사나 혹은 하늘빛 비룡 등의 기용여부다.
모든 카드가 유연하게 관계를 갖도록 구성했으며 이 관계는, 어떤 핸드를 잡던간에 무언가는 할 수 있도록 만들것이다. 아주 미친경우만 아니라면.
#2. 교체 가능한 카드.
a. 별동별 --- 별빛 섬광
b. 아르거스 수호자 --- 센진 방패대가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