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 전설달성뒤 새로운덱을 시험해보다가 얼추 괜찮은 승률이 나와서 올려봅니다.
등수는 실험하다보니 많이 낮아졌지만, 파마기사와 돌냥, 기법 상대로 70%이상의 승률을 세웠습니다.
일단 대체로 거흑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컨셉입니다.
기본적으로 거인을 낮은코스트로 불러서 싸운다는 개념은 거흑과 비슷하지만, 운영법이 많이 다릅니다.
쉽게 말하면 "절하면서 게임하다 후반을 거인으로 밀어붙이는 덱"입니다.
우선 가장 큰 차이점은 영능의 차이입니다.
흑마의 경우 자신의 체력을 깎아 드로우하는 것을 이용하지만, 전사는 자신의 방어도(방밀을 쓰지않으니 영웅의 체력)을 올립니다.
이로인해 빠르게 강력한 용거와 산거를 낼수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본인은 초반에 위험에 노출된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사는 영능으로 체력을 채워가기때문에 후반에 가서는 위니덱에게 더 유리합니다. 물론 흑마처럼 빠르게 거인을 꺼내지는 못하지만 요즘같이 파마기사와 기법, 돌냥이 많은 메타에선 용암거인도 생각보다 빠르게 나가집니다.
또한 복수와 도끼, 난투 등으로 거흑보다 안정적인 초반 필드 정리를 할수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초반에 방어적이고, 후반에 공격적인 덱구성으로 컨트롤 덱(사제, 방밀, 드루)에게 유난히 약합니다.
그럼 거흑과 다른 카드를 몇가지 설명하겠습니다.
드로우를 못한다는 점에서 산악거인을 빼고 서리거인을 넣었는데 의외로 전사가 영능을 많이 돌리게 되서 후반에 저렴한 코스트로 나갈수 있었습니다. 써보시면 은근히 캐리하는각이 나옵니다.
이 덱의 유일한 드로우 수단입니다. 사실 드로우가 목적이라고 보기엔 좀 그렇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드루를 많이 만난다 싶으면 트루하트와 함께 누더기골렘이나 방로리로 바꿔주셔도 됩니다.
너무 늦지않게만 나와준다면, 정말 사기급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냥꾼전에서는 중반부 최고의 카드라고 봅니다.
위니
후공일 경우
컨트롤덱
우선 덱에 용거도있고, 치봇도 2마리나 있고 영능도 방어도이기때문에, 너무 급하게 대처하지않는게 팁입니다.
초반에 좀 맞더라도 2,3턴은 그냥 영능 돌리셔도 되고,
복수와 구울은 왠만하면 하수인이 3,4마리거나 신풀을 썼을때 써주시는게 좋습니다.
앙갚음이 걸린 하수인에게는 바로바로 빼미를 쓰거나 여의치않으면 마격을 날려주시고요.
나이사는 앙갚음 걸린 수수께끼 아니면 닥터붐 뿐이니까 잘생각해서 써주세요.
티리온한테는 가능하면 빼미가 좋긴합니다.
아마 정말 패가 잘풀려서 6,7,8 턴 연속으로 파마,닥터붐,티리온 내는게 아닌 이상 뒷심카드가 후반에 나올텐데
그때는 이미 거인들이 하나둘 나와서 도발이 걸려있을 때라 대처가 쉬울겁니다.
요새 파마기사가 평등을 잘 안넣는추세라, 거인 꺼내고 도발씌우면 알아서 하수인을 다 교환해줍니다.
도발걸어주는 하수인도 4개나 있으니 거인 하나에만 걸더라도 아까워하지말고 걸어주세요.
그리고 초반에 필드 정리하느라 손패가 조금 빨리 마른다 싶더라도 존스는 티리온 무기나 진은검에만 써주세요.
오히려 신의 은총각 피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직 연구가 조금 더 필요한 덱이라 여러분의 의견으로 좀더 보충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