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높은 급수에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굴려보고 꽤 괜찮은 느낌이 들어 다른 분들의 평가를 받아보기 위해서 덱 올려봅니다.
기존에 돌아다니는 손놈 + 늑대인간 덱과 많은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특징이라면 광전사 한장, 리로이 젠킨스를 쓴다는 것이겠네요.
광전사는 손놈과 연계하기가 좋은 녀석입니다. 그리고 돌진을 쓰면
미리 적의 광역기가 없거나 빠진 틈을 타 손놈을 필드에 깔아 놓은 상태에서 타이밍을 맞춰
돌진 카드로 순간 킬을 낼 수 있습니다.
특히 내면의 분노와 광란 돌진 조합은 타우릿산 버프를 받는 다면 소용돌이 까지 돌릴 수 있게 해서
더 많은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죠.
다만 핸드가 답답해지고 적의 압박이 거세다면 광전사는 그냥 적의 제압기를 빼거나 어그로 용으로
던질 수있습니다.
돌진 카드와 조합하지 않으면 생존율도 떨어지기에 한장만 기용했습니다.
늑대인간 + 돌진 + 내면 + 내면 + 광란 + 광란 콤보는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적의 몸통이 열려있을 때 이 조합은 적 피가 30 이더라도 원 콤을 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카드를 모으기가 쉽지 않으며
다 모으기 까지 버티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 덱은 드로우 카드가 6장 뿐인데다가 전투격노 격돌 등은
조건에 맞춰 좋게 쓸 수 없는 상황도 오므로 손놈과 조합해서 전투격노를 써주시고 격돌 마격 조합은
되도록 적의 큼직큼직한 하수인에게 써주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리로이 젠킨스는 예전에는 많이 썼으나 지금은 많이 애매해졌죠.
그러나 리로이 젠킨스를 그냥 적 도발을 뚫는 정도로 쓰기에 쓸만합니다.
손놈이 필드에 있다면 리로이가 소환하는 새끼용을 오히려 손놈 불리는 데 쓸 수 있고,
광전사가 있다면 소용돌이와 쓸 경우 +2뎀일 뿐이죠.
보통 마무리 용으로 그롬을 쓰는데 리로이는 상대적으로 저코에다가 새끼용을 이용해 먹을 수도 있을 뿐더러
그냥 적 도발 뚫기 용으로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넣었습니다.
뭐 버프카드와 조합하면 피니쉬로도 쓸 수 있습니다.
코스트를 줄여주는 타우릿산 버프를 쓴다면 내면 광란 내면 광란 만으로도 딜이 15딜 이니...
이 덱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초보자용으로 쓰기에는 고려해야 할 것도 많고 승률도 그닥 나오지는 않을 것 같네요.
특히 이 덱은 손놈 등의 하수인이 필드에 깔려있는 것 아니면 늑대 원콤을 노려야 하는데 도발이 하나라도 깔리면
늑대콤보는 쓰기가 힘들죠.
손놈을 필드에 여러마리 풀어놔도 적의 광역에 녹아내린다면 광전사와 리로이를 쓰기가 애매해집니다.
랭크는 아니지만 5번 굴려봤는데 1번 지고 4번 이겼습니다.
방밀에 졌었는데 손놈들이 난투에 녹아내리고 트루하트 4방어도를 계속 올리니 답이 없더군요.
뭐 늑조디아가 방밀에 약하긴 했으니..;;
개인적으로 늑조디아의 필드 장악력을 손놈으로 해결한 느낌의 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