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난투는 랭겜에서 안 좋은 카드들이 좋게 쓰인다는 점에서 재밌네요.
자연화: 영능쓰기 바쁘기 때문에 상대에게 드로우 2개 주는 게 별로 핸디캡이 아닙니다.
급속성장: 다르나서스는 영능을 올라오는 경우 손해가 커서 빼고 급속성장만 씁니다.
야생의 힘, 야생의 징표, 자연의 징표: 영능 중에 하수인 까는 게 많아서 씁니다.
2코 3코에 하수인을 많이 넣으면 영능으로 올라올 때 안 좋아서 주문과 영능 위주로 씁니다.
드루가 많기 때문에 자군 야포 킬각 막을 때도 좋습니다.
천공의 교감: 4코에 칼 같이 내면 게임 터집니다.
자군, 야포: 피니쉬
해골 경비대 부관, 검술지도자, 고블린 공병: 영능을 못 쓰는 경우 던질 만한 저코 하수인이 필요합니다.
해골 경비대 부관: 격려로 생명력 버프가 되기 때문에, 후반에 먼저 내고, 영능 갈겨도 좋고, 초반에 던지기도 무난합니다.
검술지도자: 3코에 2/2+ 영능은 여기서는 좋은 효율이네요.
고블린 공병: 핸드를 잘 안 털기 때문에 웬만하면 3코 6/4 입니다. 2/4로 줄이려고 상대가 영능을 안 쓰고 핸드를 털게 만든다면 그 자체로도 이득이구요. 여기서는 영능이 웬만한 카드보다 좋기 때문입니다.
호수의 여신: 영능 코스트 줄여주는 게 굉장한 효율.
바다거인: 서로 하수인을 많이 깔기 때문에 저코스트로 낼 확률이 높습니다.
켈투자드, 라그나로스: 8코스트로 내는 건 대부분 손해이고, 영능으로 올라오길 기대하고 넣습니다. 아닌 경우 그냥 핸드에 버려두면 돼요. 켈투의 경우 간혹 타이밍이 나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