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린 주술사 유저 서초동쓰레빠입니다.

오늘은 저에게 있어서 매우 애정깊고 특별한 덱을 제 품안에서 떠나보내려합니다.

쓰레빠선치윤회술사덱이 더 넓은 세상에서 활약하길 바라며 여러분들과 공유하려 이 글을 씁니다.

진짜 저에게 수없이 많은 희열감과 한계로 인한 좌절감을 주었던, 지우고 다시 만들기를 반복하며 오랫동안 제 덱 리스트에 있었던 진짜 애증의 덱입니다.

이 덱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 일단 저의 주술사 경력을 소개드려야겠죠

저는 2014년 5월부터 현재 2015년 10월 24일까지 등급전 총 2330승을 하였고 이 중 1341승이 주술사 승입니다.

2330-(170+123+182+149+68+183+86+28)=1341

 
새로운 확장팩이 나올때 마다 여러 메타를 연구 하느라 제 주술사 승률이 매우 낮아

승률 45%정도로 가정하고 계산해본 결과 (3000*0.45=1350) 주술사만 3000판정도 했다고 여겨집니다.

 이 덱의 뿌리를 찾아가자면 2014년 8월 30일 주술사 장인 로맨틱겨울 선수의 인벤 전설초대석방송에서

선인의 치유력 카드를 활용한 주술사 덱을 보고 영감을 받아서 만든 덱입니다.

1년 전 영상이지만 지금 봐도 매우 재밌으니 주술사 유저라면 한번쯤 보시는 것 추천합니다ㅎ

https://youtu.be/XCQvek1OtAg
 

  이 방송을 본 이후로부터 확장팩이 나올 때마다 제가 꾸준히 조금씩 보완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 대마상시합 확장팩의 추가로 드디어 제 기준에 등급전에서 써도 꿀리지 않는 덱을 완성시켰습니다.

템포가 매우 느려 한판 돌리는데 많은 기력과 시간이 소모되는 점때문에 7등급 별 1개까지는 사냥꾼으로 찍은 점 양해해주시고

그 이후로 쓰레빠선치윤회술사덱으로 이기고 지고를 반복하며 약 2~3시간만에 별 10개를 따서 5등급 달성한 것 같습니다.

전설까지 찍고 소개해드리고 싶었으나 스랄과 또 스랄을 사랑하는 유저분들을 위하여 조금이라도 빨리 소개시켜드리고 싶었고

실력이 모자란 관계로 10월이 1주일밖에 남지 않은 지금 이번 달 전설을 찍지 못 할까 걱정되어 일단 5등급까지만 찍고 소개시켜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후 전설을 달성하여 글 말머리앞에 전설을 달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본론------------------------------------------------------

 서론이 길었네요 그럼 이제 쓰레빠선치윤회술사덱을 굴리는 방법에 대하여 소개해보겠습니다.

 이 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드리자면 이 덱의 장단점에 대해 말씀드려야겠지요

  단점은

1.수동적이다

2.패순환이 다소 느리다(패가 말리기 쉬운편이다)

3.과부하로 인해 운영이 어려워지고 템포가 느려진다

이 정도인 것 같고요

 쓰레빠선치윤회술사덱의 장점은

0. 핸드가 잘 마르지 않는다

 주술사의 고질적인 약점인 핸드부족이 완화되었다.

 기존의 주술사덱과는 달리 낮은 코스트의 하수인이 많지 않고 덱이 무거운 편이라 한턴에 카드 한장만 쓰는 경우가 많다.

 핸드에 있는 카드의 갯수가 꽤 잘 유지되는 편이다.

 선조의 지혜 2장으로 핸드가 모자라서 허덕인다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는다.

1. 광역기가 우수하다(광기의 화염술사2, 번개 폭풍2, 파괴의 정기1)

 화염술사와 선인의치유력, 혹은 간혹 급할때는 화염술사와 윤회 콤보는 화염술사가 1딜을 더 버티게 해주어

번개폭풍없이도 광역3딜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ex) 화염술사 + 선조의 지혜 + 선조의치유 or 윤회 + 대지 충격

 또 화염술사와 번개폭풍의 콤보는 안정적이게 광역 3~4딜을 넣게 해줍니다.

천벌토템이 나와준다면 금상첨화이겠지요 ^_^ vㅎ

 정말 극단적인 예로 손에서 한번에 내기엔 코스트가 부족하지만 화염술사와 천벌의 토템이 미리 필드에 깔려있다고 가정했을때에 최대 광역 14딜까지도 가능키도 합니다.

ex) 화염술사 + 천벌의 토템 + 번개폭풍(5) + 윤회(1) + 윤회(1) + 선조의치유(1) + 선조의치유(1) + 번개폭풍(5)

2. 제압기가 우수하다(대지충격2, 사술2, 실바+윤회)

 이건 뭐 사실 이 덱뿐만이 아닌 그냥 주술사의 장점이지요, 사실 다른 주술사 덱에 비하자면 나이사 등이 없는 점 때문에 오히려 조금 제압기가 부족하다고 할 수 있겟네요 그래도 주술사인만큼 제압기가 좋습니다.

 사실 이전 버전에는 나이사가 있었고 또 선인의 치유력과의 콤보를 생각해 흑기사 또한 넣었었는데요, 덱의 순환이 느리기 때문에 원하는 타이밍에 잘 나오지 않거나 너무 일찍 나와 손에서 노는 경우가 너무 많았고 현재 메타에 어울리지 않아서 빼게 되었습니다.

 거의 그럴 일은 없어 보이지만 차후 어그로, 위니덱 메타에서 미드덱, 혹은 빅덱으로 메타가 바뀐다면 치유의 물결 한장을 빼고 흑기사를 다시 넣을까 고려중입니다.

 그리고 모두 다 아시다싶이 윤회 + 실바나스는 2장이 필요하다는 점과 랜덤성이 있다는 점 빼고는 코스트, 필드압박 면에서 사제의 10코주문인 정신지배보다 훨씬 우수한 거의 하스스톤 최강의 단일대상 제압 콤보입니다.

 윤회는 적의 벨렌의 선택과 같은 버프받은 하수인을 혹은 아르거스로 도발을 부여받은 적 하수인을 침묵시키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 선인의 치유력은 도발뒤에 있는 하수인을 때리고 싶을 때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마법사의 환영복제뒤에 숨어있는 마나지룡에 선인의 치유력을 발라 타게팅이 가능하게 하던지, 주술사의 도발토템 뒤에 숨어있는 불꽃의 토템을 잡을 때에 발라서 타게팅 가능하게 한 후 잡는 방법도 있습니다. 

3. 코스트 대비 우수한 바닐라 스탯의 하수인들이 많다(광기의 화염술사를 제외한 모든 하수인)

 선인의 치유력 카드의 효율을 극대화 시켜주기 위하여 공체합이 좋은, 특히 최대 체력이 높은 하수인들 위주로 기용하였습니다.

 선인의 치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자면 사제의 경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수한 스탯을 바탕으로 필드교환이후 피를 채워 하수인을 재활용하는 점이 같습니다.

선인의 치유력과 윤회 그리고 치유의 토템(은근 꿀)이 재활용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가장 많이 나오는 그림 중 하나이며 이상적이고 이득을 많이 보는 예시를 두개 들자면 토템골렘으로 단검 곡예사를 잡거나 혹은 투스카르 행상인으로 벌목기를 잡고 선인의 치유력을 발라주면 풀피 + 도발이 되기때문에 적 어그로 덱의 힘을 쭉 빠지게 할 수 있습니다.

 또 사제의 악명높은 3코스트 검귀 + 치마 의 콤보보다 도발이 더 붙어있다는 장점이 있는 검귀 + 선치 콤보 또한 강력합니다.

 이 장점에 팁을 드리자면 초반 하수인 싸움에서 선인의 치유력, 그리고 특히 윤회를 아끼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4턴 쯤에 내가 2코스트 남았는데 핸드에 하수인이 없고 필드에 있는 하수인이 체력이 낮다 그렇다면 토템을 누르시지마시고 윤회를 써서 필드를 강력하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핸드가 안풀릴경우 초반이 약하여 초반 하수인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또 윤회가 2장이기 때문에 아꼈다가 똥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낌없이 써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선인의 치유력은 0코스트라는 특징이 있는데요 이 점 때문에 언제나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득을 최대한 보기 위해서는 턴 종료시에 바로 쓰는 것 보다는 다음턴에 적이 무슨 하수인을 낼지 보고서 그 하수인의 공격력이 내 하수인의 남은 체력보다 낮다면 한번 더 부딪히신 후에 선인의 치유력을 바를 때 최대한 이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의 하실점은 적필드에 하수인이 남아있거나, 적에게 즉시 딜링기(무기, 주문)이 있을 것이 예상될 때에는 이득을 노리시지 마시고 바로바로 안전하게 선인의 치유력을 바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초반 하수인은 하나하나 소중하니까요ㅎ

4. 이 덱이 가장 강력한 템포로 끌고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광역기, 도발하수인, 힐링기)

 위니덱은 빅덱에 강하고, 빅덱은 미드덱에 강하고, 미드덱은 위니덱에 강하다라는 말이 있지요

 이 덱은 후반 지향형 덱입니다. 따라서 이 덱이 가장 극복해야 할 덱은 위니덱입니다

 이 덱은 후반 지향형 덱이 어그로덱 상대로 가져야할 요소인 광역기, 도발하수인, 그리고 힐링기 3박자를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광역기는 장점1에서 설명한 바와 같고

 도발하수인은 썩은 위액골렘 2장과 우수한 스탯의 하수인 + 선인의 치유력 2장 총 4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급하게 쓰는 용도로 사술2장도 포함가능)

 장점1의 천벌토템 마찬가지로 돌발톱 토템이 나오면 금상첨화겠지요?? ^_^ v ㅎ

사실 다른 3개의 토템들 또한 효과를 무시할 수 없어서 본체의 피가 넉넉한상황에는 도발이 붙어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또 덱의 구성을 보면 아시겠지만 투스카르 행상인 2장과 치유의 물결 2장은 최소 22힐에서 최대 36힐을 해주어 템포를 늦추는데 탁월한 도움을 줍니다. 고코스트의 하수인이 많은 만큼 특히 어그로덱 상대로는 치유의 물결이 14힐을 해줄 확률이 높겠죠?

여기서 약간 의문을 가지시는분도 계실겁니다.

 "투스카르행상인2장과 치유의 물결2장은 오바아닌가? 치유의 물결 한장만으로 충분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하시지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투스카르 행상인 대신 벌목기를, 치유의 물결 1장을 흑기사로 사용했었으나 제가 내린 결론은 둘다 두장 모두 필요하다 입니다.

 1장을 넣으면 정말 절박하게 필요한 타이밍에 안나오기 일수고 또 플레이가 소극적이 됩니다. 핸드에 치유의 물결이 있으면 좀 더 대담한 플레이가 가능해지고 이득을 보기위해 좀 더 큰 그림을 보기가 쉬워집니다.

 어차피 덱의 파워는 후반 가면 역전가능하니까 굳이 벌목기를 기용하거나 치유의물결을 다른 카드로 대체하는 것은 추천드리지않습니다. 치유의 물결은 꼭! 두장이 필요합니다.

5. 후반 캐리력을 담당하는 전설이 많다, 덱파워가 세다(박사붐, 스니드, 켈투자드)

 위의 장점들은 결국 이 지점에 도달하기 위하여 존재합니다.

후반이 매우 강력하다. 이 덱의 가장 결정적인 장점이지요.

박사붐, 스니드는 필드에 나가면 매우 든든한 카드들 입니다.

또 켈투자드 + 윤회 콤보 또한 매우 캐리력이 높은 콤보입니다.

이 덱에서 후반캐리 카드들이 더욱 강력한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장점3의 코스트대비 우수한 스탯의 하수인들입니다.

우수한 스탯의 하수인들로 교환을 하면서 선인의 치유력, 윤회로 계속 재활용을 하며 필드를 잡게되면 적 입장에서는 템포를 뺏기지 않기 위해서 눈물을 머금고 그들에게 제압기(사술, 변이), 혹은 딜링기(화염구, 얼음화살) 등을 쓰게됩니다.

 용사제를 상대할 때에 이세라가 나올 것을 알고도 당장 급해서 눈물을 머금고 벨렌의 선택이 걸린 하수인에게 사술을 쓰는 경우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게 제압기와 딜링기가 빠진 것을 보고 나면 마음 편하게 후반캐리가 나갈 수 있겠지요?

후반캐리들 또한 서로의 제압기를 빼주곤 합니다.ex)박사붐 사술 맞으면, 스니드, 스니드 사술맞으면 켈투자드

 이 정도까지가 이 덱의 장점입니다.

 이 덱의 이상적인 기승전결을 정리해보자면 이렇습니다.

 1.우수한 스탯의 하수인이 나간다.

 2.선인의 치유력, 윤회, 급하다면 치유의 물결로 하수인을 재활용한다.

 3.광역기와 제압기로 필드정리를 한다.

 4.힐링기로 본체의 안전을 확보한다.

 5.캐리형 전설이나간다.

 6.굳힌다.

 이 중에서 경우에 따라 핸드가 잘 풀리지 않았을 경우 1번과 3번, 그리고 본체의 체력이 넉넉한 경우 4번과 5번의 순서가 종종 바뀌기도합니다.

 이제 멀리건에 대해서 말해드리겠습니다.

일단 공통적으로 들고가면 좋은 멀리건은 낮은 코스트의 하수인들입니다.

토템골렘과 은빛십자군 경비병이 가장 무난하고 좋은 멀리건입니다.

 주의할 점은 토템골렘에게는 1의 과부하가 있습니다. 여기서 이 덱에서 3코스트하수인이 한마리밖에 없는 이유가 나타납니다.

 모든 덱의 강력한 경우는 특히 코스트 맞춰서 딱딱 나갈 때에 그 덱의 최대 효율이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덱은 토템골렘이 초반 하수인이라는 특수한 상황때문에 2 3 4코스트가 순서대로 나오지 못해 꼬이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 덱의 가장 이상적인 하수인 순서는 2턴 토템골렘 3턴 토템골렘 4턴 부상당한검귀+선인의 치유력 5턴 로데브..

혹은 2턴 토템골렘 3턴 은빛십자군 경비병 4턴 투스카르 행상인 5턴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이와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턴의 멀리건에 토템골렘과 검귀가 같이 잡혔다. 그러면 검귀를 갈아서 또 다른 토템골렘이나 은빛십자군 경비병, 혹은 투스카르 행상인을 찾는게 더욱 좋습니다. 토템골렘이 있으면 검귀가 나갈 타이밍이 매우 애매해집니다. 검귀는 선인의 치유력이 있어야 더욱 세진다는 점 때문에 더더욱 그렇지요.

 하지만 후턴의 경우 토템골렘과 검귀를 같이 들고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1턴 동전 골렘 2턴 쉬거나 대지충격 3턴 검귀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이 때 왜 굳이 1턴에 동전 + 토템골렘을 쓰느냐 아끼는게 낫지않겠냐고 물으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좀만 생각해보면 알수있습니다. 1턴에 동전을 아끼겠다고 1턴 쉬고 2턴 토템골렘 3턴 동전 + 검귀 이런식으로 플레이하면 결과적으로 2턴에 토템골렘이 한번 때릴 기회만 날린셈이기 때문입니다.

 또 2코에 나올수 있는 강력한 어그로 하수인들(단검곡예사, 기계소환로봇 등)이 많기 때문에 느린 템포의 이 덱으로서는 최대한 같이 핸드를 버려가며 템포를 따라가는게 좋기 때문에 후턴에 1턴 동전 토템골렘은 가능하다면 무조건 하는게 좋습니다.

 이제 직업별 이상적인 멀리건과 상대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전사

 멀리건 - 선조의 지혜

 예전부터 전사와 주술사의 싸움은 누구 핸드가 더 많냐로 보통 승부가 갈렸습니다. 초반에 하수인을 내는게 오히려 손해인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무기를 토템으로 얼마나 많이 빼느냐, 그리고 무기로 인한 깔끔한 교환각을 주지않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또 전사에게는 초반에 위협적인 하수인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 필드싸움이 거의 없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핸드에 무엇이 잡혀도 상관이 없습니다. 멀리건에 토템골렘이 잡혀도 갈아줍니다. 무조건 선조의 지혜를 찾습니다.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입니다. 선조의 지혜가 잡히게 되어 2턴에 칼타이밍으로 선조의 지혜를 쓰게 된다면 그 게임 내내 든든하고 편하게 됩니다. 주의할 점은 선조의 지혜2장은 과유불급입니다. 타이밍에 맞춰 쓰지도 못할 뿐더러 연달아 쓰면 핸드가 터지게됩니다.

 주의할 점 - 손님전사가 삭제된 현재 대지 충격은 무조건 고통의 수행사제에 써줍니다. 적의 실바나스를 위해서 1장정도는 아끼는 판단도 고민해봐야됩니다. 보통 트루하트를 쓰면 실바가 없긴 하더군요.

 사술은 최대한 아껴줍니다 필드로 교환각이 나왔다면 필드만으로 교환을 해주는 것이 후에 좋습니다. 사술은 후반의 박사붐, 그롬, 이세라 를 위해서 아껴줍니다.

 치유의 물결 한장 정도는 하수인에게 써도 됩니다. 탈진전을 가는게 아니라면 본체에 힐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전사의 제압기 4개(마격2개, 방밀2개)를 카운팅 해가면서 후반캐리 하수인 낼 타이밍을 잡습니다.

 난투를 의식해야합니다. 너무 많은 후반캐리 하수인을 한번에 내면 안됩니다. 난투를 좀더 의식하고 공격적인 운영을 하자면 영웅능력을 누르지 않아서 후반캐리 하수인이 난투에서 살아남을 확률을 높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주술사

 멀리건 - 화염술사를 제외한 낮은 코스트 하수인

 요즘 주술사가 많이 보이지 않지만 굳이 나오는 주술사가 있다면 기계술사, 토템술사, 윤회술사가 있겠네요

 기계술사를 만난다면 최대한 핸드를 털어가면서 템포를 쫓아가려고 노력합니다.

 토템술사를 만난다면 필드싸움이 중요하기 때문에 광역기 타이밍을 잡 잡으셔야합니다. 피의 욕망각 조심하세요. 사술을 카운팅하며 후반캐리 하수인을 냅니다.

 윤회술사 누가누가 이득 많이보나 싸움입니다. 실바나스 + 윤회, 혹은 켈투자드 + 윤회가 거의 게임을 가른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대지충격과 사술을 쓰는 타이밍을 잘 재야됩니다. 상대 덱에 남아있을 수 있는 후반캐리형 하수인을 예측하며 타이밍을 잽니다.

 역시 전사전과 마찬가지로 혹시 모르는 적 캐리 하수인에 대비하여 제압기를 아끼는게 중요합니다.

도적

 멀리건 - 화염술사를 제외한 낮은 코스트 하수인

 주의할 점 - 멸종되서 상대법을 잘모르겠으나 사술을 아끼지 말고 벌목기나 보라빛 여교사 하늘빛 비룡에 쓰세요. 혹시 나올지 모를 박사붐 혹은 로데브 정도만 의식하면 되겠네요.

 검귀 + 선조의 치유 콤보가 혼절 하나에 당할수도 있으나 그것은 결국 후반캐리 하수인을 혼절 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때문에 과감하게 하셔도 좋습니다.

성기사

 멀리건 - 화염술사를 제외한 낮은 코스트 하수인, 낮은 코스트의 하수인과 선인의 치유력이 같이 잡혔다면 선인의 치유력도 들고 간다. 광기의 화염술사와 대지충격이 같이 잡혔다면 들고간다.

 주의할 점 - 성기사전에서 가장 좋은 그림은 보쓴꼬, 단검 곡예사, 미치광이 과학자 + 신풀 이 나왔을때에 화염술사 + 대지 충격으로 필드를 싹 정리하는 것 입니다.

 성기사전에서 가장 중요한게 화염술사와 대지충격인데요, 천벌토템 혹은 화염술사와 함께 2뎀을 줘서 단검을 잡느냐 혹은 천보까지 까면서 보쓴꼬를 잡느냐 과학자를 잡느냐 앙갚음을 빼느냐 화염술사 + 번개 폭풍으로 필드클리어를 하는냐가 매우 중요하고 헷갈리고 결정적입니다.

 매판마다 경우가 너무나도 다르므로 본인의 센스를 믿고 플레이하세요.

 사술을 가장 좋게 활용하는 방법은 수수께끼가 나왔을때 앙갚음까지 먹이고 한번에 사술로 정리하는 그림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혹시 나올지도 모르는 폴드링도 약간 신경써줍시다.

 평등도 약간 신경써줘야합니다.

 성기사는 피니쉬기가 없는 단점이 있으므로 필드 데미지합이 내 체력보다 6이상 낮다(최악의 경우인 진은검 + 신성화의 합인 6딜) 그렇다면 약간의 배짱을 부려서 힐할 코스트를 아껴서 캐리형 하수인을 먼저 내고 다음턴에 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사냥꾼

 멀리건 - 화염술사를 제외한 낮은 코스트 하수인, 낮은 코스트의 하수인과 선인의 치유력이 같이 잡혔다면 선인의 치유력도 들고 간다. 광기의 화염술사와 대지충격이 같이 잡혔다면 들고간다.

 주의할 점 - 선인의 치유력, 윤회로 인한 하수인 재활용을 얼마나 잘하느냐, 빙덫을 얼마나 잘 빼느냐가 관건.

불타는 토템으로 빼는게 베스트, 최대한 낮은 코스트의 하수인으로 빼준다. 혹은 아예 빼지 않고 선인의 치유력이나 썩은위액 누더기골렘으로 버텨준다. 선인의 치유력을 드로우 할수도 있으므로 장궁내구도를 주지않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빙덫을 미리 빼서 필드를 비우는것은 하지않는게 좋다.

 미치광이과학자는 최대한 침묵 시켜준다.

 돌냥이라면 광기의 화염술사로 1체력짜리를 빨리 많이 정리한다.

 사술은 사바나사자와 박사붐을 위해 남겨준다.

 킬각을 안전하게 피해준다. "설마 살상살상이겠어?"라는 생각 말고 무조건 살상살상있다고 생각하라.

드루이드

 멀리건 - 사술, 검귀 + 선치(같이 잡혔을경우에만, 검귀만 잡혔어도 선치 갓드로우를 믿고 갈지 않는 것도 괜찮다, 선치만 있을때는 들고가는 것을 추천하지않는다), 화염술사를 제외한 낮은 코스트 하수인

 정신자극을 쓰고 나오는 하수인에 대비하여 사술을 들고가는 것 나쁘지않다.

 드루이드는 필드 정리기(광역기 + 제압기)가 부족하므로 일찌감치 사술을 아끼지않고 필드를 먹어놓으면 유리해지는 경우가 많다.

 핸드에 하수인이 잡히면 화염술사를 제외하고는 코스트 맞춰서 전부 내는 것이 좋다.

 선인의 치유력, 치유의 물결,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로데브를 이용하여 자군야포각을 피해야한다.

 켈투자드(스니드) + 윤회 콤보에 유난히 약한 상대이다. 10코스트에 핸드에 있다면 망설이지말고 쓰자

 제압기 의식을 하지 말자

흑마법사

 멀리건 - 상대 흑마의 정체를 모른다. 대지의 충격, 화염술사를 제외한 낮은 코스트 하수인, 낮은 코스트의 하수인과 선인의 치유력이 같이 잡혔다면 선인의 치유력도 들고 간다.

 느낌이 거흑일 것 같다. 전판에 만난 거흑이다. 상대가 거흑장인이다. 대지의충격, 사술, 선조의 지혜를 들고간다.

 레이나드류 위니흑마 상대로 주의할점 - 광역기 타이밍을 잘잡는다. 하수인 재활용을 잘한다.

 대지충격을 네루비안 알 혹은 버프먹은 하수인들 상대로 주로 사용한다. 천벌토템이 나왔다면 2뎀으로 사용하여 단검곡예사나 버프 늑대를 잡는데에 쓰기도 한다.

 사술을 파멸의 수호병한테 쓴다. 벌목기같은 것에 써도 좋다.

 악마흑마 상대로 주의할 점 - 대지충격을 공허소환사에 쓴다. 핸드에 사술이 있고 사용할 수 있는 코스트가 있다면 침묵을 먹이지 않고 잡는다. 말가니스에게 사용하는것이 가장 좋다.

 광역기 타이밍을 잘 잡아야한다.

 하수인 재활용을 잘해야한다.

 거인흑마 상대로 주의할 점 - 대지충격은 황혼의 비룡에 사술은 거인에 쓴다. 사술은 최대한 아끼면서 필드로 잡을 수 있다면 필드로 잡아준다.

 암불을 매우매우매우 조심해야한다. 켈투자드 + 윤회 콤보가 용거 + 암불 콤보에 씹어먹힌다. 흑마 체력이 20정도 일때에 암불 타이밍을 로데브로 막고 내 필드 하수인을 4마리정도로 만들어 공격력 합을 흑마 체력에 맞추어 킬각을 노리는 것 또한 방법이다.

 2턴에 칼타이밍으로 선조의 지혜를 쓰면 좋다. 그러나 이후에는 탈진전을 의식하여 쓸지 말지 고민해봐야한다.

마법사

 멀리건 - 화염술사를 제외한 낮은 코스트 하수인, 낮은 코스트의 하수인과 선인의 치유력이 같이 잡혔다면 선인의 치유력도 들고 간다. 광기의 화염술사와 대지충격이 같이 잡혔다면 들고간다.

 광역기가 매우매우매우 중요하다. 기계법사건 템포법사건 필드에 한마리 한마리 씩 던져주면서 타이밍을 재다가 5턴에 광기 화염술사 + 번개폭풍으로 필드를 정리하는 그림이 자주나온다.

 패가 말렸다면 템포를 따라가야하기때문에 사술과 대지충격을 코스트 맞춰서 핸드를 털면서 써야 좋은 경우가 많다.

진짜 핸드가 잘풀리지 않으면 안토니가 나왔을 때에 사술이 없는 경우가 꽤 있다. 대지충격으로 침묵만 먹이는걸로 만족해야하는 경우가많다. 필드에 안토니 혼자 있다면 핸드에 있던 실바 윤회 콤보로 뺏어오는 수도 있다. 은신된 것 가져오면 기분이 좋다ㅎ.

 핸드가 괜찮고 하수인이 딱딱 나온다면 가능하다면 사술을 박사붐과 안토니를 위해 아껴주자

 거울상을 빼는것이 매우 힘들다. 4코스트 이하 하수인으로 거울상을 빼거나, 검귀 + 선치로 빼거나, 광기화염술사 + 번개폭풍으로 필드클리어하면서 빼던가, 사술을 이용하여 빼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거울상이 걸리기전에 과학자한테 침묵을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

 슈팅법사 상대로는 핸드에 사술 혹은 대지충격이 있다면 코스트에 맞춰서 하수인들을 낸다. 없다면 파멸의 예언자를 약간 의식하면서 필드에 하수인을 3마리 정도로 유지하는게 좋다.

 로데브는 그냥 내도 좋지만 타이밍을 잘 잡아서 낸다면 금상첨화이다. 킬각 방지용 혹은 광역기 방지용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사술 한장 정도는 안토니다스를 위해 아껴둔다.

 알렉은 때려잡는다고 생각해도 좋다.

 안토니는 얼회와 같이 쓸 수 있기때문에 필드로 잡지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알렉은 혼자나오기때문에 때려잡는다고 생각하자.

 치유의 물결은 체력 15정도에 쓰면 된다. 알렉이 나온 바로 다음 타이밍에 본체에 써주면 슈팅법사의 힘이 빠진다.

사제

 멀리건 - 사술, 대지의 충격, 화염술사를 제외한 낮은 코스트 하수인, 검귀 + 선치(같이 잡혔을경우에만, 검귀만 잡혔어도 선치 갓드로우를 믿고 갈지 않는 것도 괜찮다, 선치만 있을때는 들고가는 것을 추천하지않는다.)

 사제는 명치에 대해 많이 위협적이지 않다. 대지충격과 사술의 타이밍을 최대한 신중하게 봐서 이득을 많이 챙기도록 노력한다. ex)황혼의 새끼용 + 체력2 + 보호막은 잡지 않는다 벨렌의 선택 바를 때 까지 기다린다.

 필드를 먼저 잡는쪽이 계속 잡게될 확률이 높다. 광역기나 실바나스로 한타이밍 뒤집는 것이 필요하다.

 벨렌의 선택은 되도록 대지충격으로 빼는게 좋다. 사제 자체의 덱에 이세라가 있을 뿐더러 생각 훔치기로 내 고코스트 하수인들을 가져갈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사술은 최대한 아껴야한다.

---------------------------------------------------결론---------------------------------------------------

 쓰레빠선치윤회술사덱의 장점:

1. 광역기가 우수하다

2. 제압기가 우수하다

3. 코스트 대비 우수한 바닐라 스탯의 하수인들이 많다

4. 이 덱이 가장 강력한 템포로 끌고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5. 후반 캐리력을 담당하는 전설이 많다, 덱파워가 세다

0. 핸드가 잘 마르지 않는다

 쓰레빠선치윤회술사덱의 단점:

1.수동적이다

2.패순환이 다소 느리다(패가 말리기 쉬운편이다)

3.과부하로 인해 운영이 어려워지고 템포가 느려진다

 쓰레빠선치윤회술사덱을 돌리면서 주의해야할 점:

1.코스트(과부하)관리(선조의 지혜 쓸 타이밍 잘잡기)

2.하수인 재활용잘하기(선조의 치유, 윤회 활용 잘하기)

3.광역기 타이밍잡기(광기의 화염술사 활용 잘하기)

4.제압기(대지충격, 사술)타이밍잡기

5.적 광역기,제압기 의식하기

 드디어 이 글의 끝이 보이네요ㅠ

 약 8시간 째 글을 쓰느라고 글에 일관성도 없고 두서도 없고 중간에 말투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ㅠㅠ

이 덱 진짜 돌려볼만한 가치가 있고 경쟁력있는 덱입니다.

서초동쓰레빠는 미워해도 쓰레빠선치윤회술사는 사랑해주세요

곶통받는 주술사 유저여러분들에게 광명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혹시 이 덱과 글의 완성도를 높여주실만한 피드백 있으시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적어주시면 아는 한에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쓰레빠선치윤회술사를 더 넓은 세상으로 방생시키는 서초동쓰레빠였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길어서 안 읽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제 조그맣지 않은 소망이 있다면 이 덱이 레이나드흑마처럼 쓰레빠술사로 불렸으면하는 자그마한 바램이 있네요.ㅎ

그렇게 불러주실꺼죠?ㅎ

열심히 썼으니까 그렇게 해줘요?ㅎ

믿을께요?ㅎ

ㅇㅋ?ㅎ

약속?ㅎㅎ

궁금해하시는분 많은 것 같아서 제 아이디 적어놉니다ㅎㅎ 서초동쓰레빠#3650

1차 수정사항 2015-10-24 - 핑크빛두유님과 한밤님의 피드백을 받아 9코스트 이세라를 3코 파괴의 정기로 변경 훨씬 좋아졌어요 감사합니다 핑크빛두유님!, 한밤님

정신건강상 플레이 안하시는거 추천 다음 확장팩까지 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