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유는 

 1. 기존 미드 드루랑은 다르게 저코하수인과 다르나서스로 처음에 필드 장악력도 상당해졌고 그 잡은 필드를 이용해 자군없이 야포만으로도 순간 폭딜이 나와서 킬각 내기가 더 쉽다는 점

 제 어그로드루는 다른 분들과 별 차이가 없지만 궂이 꼽자면 전쟁의 고대정령을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어그로 드루를 하다보면 패가 좀 말라있고 지금 깔려있는 하수인들로  명치를 때렸는데 아슬아슬하게 킬각이 나오지 않아서 다음 턴에 이 하수인들이 살아있으면 확실히 이기는데 상대가 필드를 꽉 잡고 하수인들을 남겨두지 않아서 그 조금의 피를 못 깎고 지는 분들 꽤 있으실 겁니다. 그 상황에서 딱 이카드를 5/10 도발로 변형시켜 세워놓으면 공격력5와 체력10이라는 엄청난 어그로에 상대가 아드를 소모하다 보면 내 하수인 하나 둘쯤은 살아있을 때가 많습니다.(머 평등 신성화나 변이 같은건.. 이 카드가 아니더라도 역전이 불가능합니다 ㅜ)이제 다음턴에 넘치는 마나로 야포를 쓰던지 자군을 쓰던지 살뿌2뎀 숲수 2뎀 영능 1뎀 등등 딜 넣을 방법은 많으니 킬각이 쉽게 나옵니다.

 Tip)전고정은 거의 5/10 도발로 세우지만 가끔씩 딜카드가 빠진 도적이나 마격 방밀등 제압기가 빠진 전사를 만났을 때 10/5로 세워놓으면 도적이나 전사는 무기로때릴 때가 많은데 무서워서 못때리다가 10딜맞고 멘탈나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경우는 거의 없으니 확실하다 싶을 때 아니면 어그로 도발벽 고기방패 시키도록 합시다.

 단검 곡예사vs불꽃 곡예사 

 다른 분들도 이 카드를 놓고 많이 고민하시는데요. 제가 단검 곡예사를 선택한 이유는 카드의 포텐셜 때문입니다. 

저도 한창 불꽃 곡예사를 사용하였는데 확실히 나가자마자 죽는일도 거의 없고 어그로도 끌리지 않아서 안정적으로 필 드에 남아있을순 있으나 필드에 남아있는다고 먼가를 할 수 있는 하수인은 아닙니다. 그리고 보통 2코에 바로 나갔을 때 단검곡예사가 끊길 때는 천벌, 얼음화살, 화염포, 전쟁도끼등 3~4딜이 뽑히는 주문이나 무기로 짤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어차피 3딜 이상 들어오기때문에 상대가 안죽이는거지 불꽃이를 못죽여서 안죽이는건 아닙니다.

 반면 단검 곡예사는 하수인에게 맞으면 2코 3공이라는 스텟으로 일대일 교환이 가능하며 무기로 맞으면 상대에게 3딜을 주고 죽을 수 있습니다. 명치 달리는 어그로드루한테 2딜과 3딜은 꽤 크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2턴에 나갔는데 낮은 확률로 단검이 살아있다. 그럼 그때부터 하수인 전개해주시면서 누적딜 쌓으시고 살뿌가 있다면 2딜이 그냥 생으로 들어가는데 단검곡예사를 안 쓸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제 생각에 단검곡예사는 벌목기급 op카드입니다.

 낙스라마스 망령 vs 오우거 투사

 이 카드들도 어그로드루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카드들이죠. 제가 오우거 투사를 쓰는 이유는 망령이 너무 느리고 약점이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3코에 망령은 2/2로 시작하고 오우거는 4/4로 시작하죠. 3턴에 바로 나간다고 해도 망령이 오우거의 스텟을 따라오려면 2턴이라는 시간이 필요하죠. 그리고 필드장악도해야하고 템포도 빨라야하는 어그로 드루에는 약간 안맞는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초보분들은 망령으로 2~3대일 교환도 잘 못하시고 성급하게 모습을 드러내 일대일 교환을 한다든가 너무 늦게 모습을 드러내 이미 필드를 다 뺏기는 상황도 많이 연출하십니다. 

 사람들이 오우거를 안쓰시는 대부분의 이유는 애가 말을 듣지 않는다. 킬각에서 삐꾸가 난다. 운빨 존망겜이다라는 생각들이실 겁니다. 하지만 완벽히는 아니지만 이 부분은 공격할 하수인만 남기고 다른 하수인을 정리 한다음에 때리면 50프로라는 높은 확률로 원하는 적을 때릴 수 있죠. 또한 거기서 삐꾸나서 명치를 친대도 4딜이라는 명치딜이 들어가고요. 머 명치 치고 싶으실 때는 하수인 정리 하신다음에 때리시면 백프로구요. 그리고 낙스나 오우거투사는 자군야포와 함께 킬각잡는 용도가 아니고 저코 높은 스텟으로 다대일의 하수인 교환이 존재의의라서 템포가 더 빠른 오우거 투사가 좀 더 어울린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혹시 엄청 늦게 잡혀도 망령보다는 오우거가 쎄고 빨라서 빨리잡든 늦게잡든 오우거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오염된 노움

 간혹가다가 이 노움을 안 쓰시는 분들이 계신대 제가 생각하는 하스 씹op카드라고 생각합니다. 1코에 2/1이라는 높은 스텟에 어그로덱에 참 잘 어울리는 죽메효과를 가지고 있죠. 법사 영능을 제외하면 몰아넣든 분산해 넣든 4딜이상은 확정인데다가 상대가 무시하고 잡지 않으면 명치에 6딜 8딜 넣을 수 있는 씹op카드입니다. 모두 이거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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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잘한 Play Tip)

 1. 숲의 수호자의 활용이 두말 할 것도 없이 매우 중요합니다. 숲의 수호자는 그냥 상대한테 써도 매우 좋은 카드이지만 침묵이라는 이 효과는 다른 효과들과는 다르게 자기 하수인한테 쓰는 법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전 기사나 법사만났을 때 지절이 있다면 숲수도 굉장히 아끼는 편입니다. 요즘 미드기사나 퍄퍄가 많아졌는데 알도르와 얼화같은건 거의 필수로 손패에 잡혀있잖아요. 내가 3~5턴에 딱 지절을 냈는데 상대가 얼화로 얼린다거나 특히 알도르 걸렸을 때 참 암담하시죠 1딜에 카드털이에... 그럴 때 딱 숲수를 지절한테 써주시면 공격력은 8로 돌아오고 덤으로 미래절단도 하지 않게 됩니다. 상대는 공격력 1이라 처리안해놨는데 이게 왠날벼락인가 할거고요. 덤으로 2/4짜리로 필드 장악은 덤. 꼭 지절 뿐만 아니라 다른 킬각에 중요한 하수인이 이상한거에 걸려 있으면 숲수로 자기거 풀어주는 센스가 매우 중요합니다. 없을 것 같아도 가끔 나와요 박붐알도르라던지 지절알도르라던지 알도르 쉬벨넘.

 2. 칼날이빨의 드루이드를 진짜 아무생각없이 3/2 은신으로 키우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는 이것보단 그냥 2/1 돌진으로 쓸 때가 많아요. 예를들면 상대 선턴 2코에 단검 곡예사가 나왔다. 그럼저는 바로 2/1로 돌진해서 잘라줍니다. 어차피 3/2나 2/1이나 초반엔 큰 차이가없어요. 다르나서스 같은 거 자를 때 아니면 2/1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줍시다. 체력 2는 쓸모도 없을 뿐더러 공격력1가지고 한턴을 끄는건 템포를 느리게 하고 주도권을 뺏기는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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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인 직업간 상성과 약간의 상대법

 전사 : 안해봐서 그럴지도 모르겟지만 제 생각엔 이 직업이 요즘 진짜 무상성 1티어라고 생각이되네요.(안그런가요?)

        손님 사라지고 거의 다 방밀 가끔 기계전사인데 둘 다 매우 어렵습니다. 우선 어그로드루는 딜을 넣는 키카드가           지절과 박붐 정도밖에없어요. 다른 하수인들은 뭐 전사 하수인으로도 충분히 버틸 수 있고요. 그런데 이 키카드           들이 방밀과 마격으로 너무 쉽게 잘리고 어찌어찌 필드전개 해놓으면 요즘 대세인 2난투로 다 쓸어버립니다.( 왜         상대가 난투쓰면 꼭 상대게 살지..운발 존망겜).이건 진짜로 패가 엄청 잘나와서 오노 살뿌 칼날 벌목기 같은걸로         거 전부 안 잘리고 야포로 겁나 빨리 죽여야 합니다. 상대 무기 없고 패말렸길 비세요.

 

주술사 : 솔직히 거의 안만나봐서 모르겠습니다. 만났을 때는 상대방 토템하고 하수인 나올 때마다 다 잘라주시면서 명치 때리시고 번폭각 때는 하수인 정리 다해주시고 벌목기하고 지절정도만 필드에 나와있게하고 하면서 운영해주시면 이겼던 것 같네요.

도적 : 이 친구도 정말 거의 만난 적이 없습니다. 전고정 10/5각도 한 번 노려보시고 지절이나 박붐 빨리 내주시면 도적          은 필드정리를 무기갖다가 하기 때문에 매우 껄끄러울 겁니다. 저희가 유리해요. 도적은 폭칼 등 콤보 연계로 딜          을 넣기 때문에 타이밍이 두 번 정도밖에 없습니다. 카드 계산 잘하시면서 하면 되실겁니다. 도적은 카드를 절대          모으면 안되니 필드 압박해주세요.(그리고 혹시 지시면 그냥 축하해주세요. 힘든 친구에요. ㅜ)

냥꾼 : 60:40정도로 저희가 더 유리한 것 같습니다. 야포와 휘둘 정자 자군 지절등 많은 카드로 인해 저희가 템포가 전혀        밀리지 않고요. 필드장악도 훨씬 쉽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전고정과 발톱의 드루이드로 살상과 속사등 딜 카드 빼        기도 쉽구요. 전 냥꾼한테 주눅들은적은 거의 없네요.

성기사 : 파마와 미드기사 둘 다 비슷하게 보이는데요. 둘다 상대법은 같습니다. 비밀과 하수인들로 공격적으로 명치 치          세요. 원래 어그로드루가 템포빠르게 파마잡을라고 나온거 아닙니까. 승률은 반반.

드루이드 : 미드드루와 어그로 드루가 있는데요. 쓰는 카드가 비슷하다보니 미드드루한테는 약간 더 유리한 것 같고요.               어그로드루하고는 머 판단력과 약잡는 실력과 운빨이죠ㅋㅋ (지절 먼저 내는 쪽이 이길확률이 급등합니다.)

           다르나서스를 잡아주기 위해 멀리건에서 살뿌를 찾아주세요.

흑마법사 : 악거흑과 위니악흑이 많이 보이는데요. 악거흑은 쉬울 때도 있고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패모을라               고 영능 많이 쓸 텐데 그 때 필드 먹고 명치 때리시면 흑마가 영능 못쓰고 힘들어할텐데 만약 일찍 못 때리고            상대 패 모으게 하고 일찍 용거 용거 아르거스 치유로봇 말가니스 이런거 나오면 못이깁니다. 위니 악흑은 손             님 사라지고 최근에 뜨는 중이라 많이 못만나봤어요. 죄송합니다. 댓글에 남겨주세요.

마법사 : 퍄퍄와 기법 두개가 있는데요. 둘 다 힘듭니다. 퍄퍄같은 경우엔 제 하수인을 주문으로 첨에 나가는 족족 끊어            버리고 필드를 먹어버립니다. 템포법사라는 이름답게 정말 템포가 빠릅니다. 왠만하면 못이겨요. 기계법사도 힘          듭니다. 제가 생각하는 어그로 드루의 최대카운터는 안녕로봇입니다. 첨에 안녕로봇 기소봇 뜨면 전 그냥 서렌          칠 때도 많았어요.

사제 : 대부분 용사젭니다. 단도직입적으로 힘들어요. 기법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어그로드루의 카운터는 저코 고효율 도        발 하수인입니다. 근데 용사제는 그것만을 위한 덱이죠. 그리고 죽음으로 박붐과 지절이 바로죽어서 힘듭니다. 패        말렸길 빌며 약잡고 지절내고 명치 터뜨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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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다른 글에도 많으니 말할게 없지만 기본적으로 살뿌를 비롯한 1~3코 하수인 가져가고요. 후턴에 정자 잡혔으면 지절도 들고갑니다. 2턴에 동전 정자 지절 공포를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