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법사 :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 |
|---|---|
| Mage : Jaina Proudmoore | |
| 덱 구성 | 12 18 0 |
| 직업 특화 | 63% (직업 19 / 중립 11) |
| 선호 옵션 | 빙결 (17%) / 비밀 (10%) / 죽음의 메아리 (10%) |
| 평균 비용 | 3.5 |
| 제작 가격 |
|
안녕하세요! 김닥물입니다!
하스 시작한지 3달만에 드디어 첫 전설을 막차타면서 달게 되었습니다!
꼭 여기에 공략글을 적어보고 싶어서 별 실험 덱을 다 굴려가며 거의 1000판 가까히 이번달 냉법 실험을 해서
이 덱을 만들고 전설을 가게 되었는데
정말 기분이 좋네요! 원래 와우에서도 냉법으로 pvp하던 유저라서 더더욱 냉법에 애착이 갔습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카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냉법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빙결과 드로우입니다.
먼저 드로우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드리자면, 냉법플레이어들이 일반적으로 채택하는 드로우 수단은
신비한 지능, 고통의 수행사제, 전리품 수집가, 탈노스 정도 있고, 정말 드물게 시린빛 점쟁이와 풋내기 기술자 정도
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과거에는 템포가 지금 보다는 다소 느린편이라 고통의 수행사제가 2장을 써도 고수사에
영능을 써서 드로우를 먹는 5마나 플레이가 쉬웠습니다. 하지만 지금 판치는 파마, 지절 노루, 템포 법, 돌냥등의
빠른 템포를 가진 덱 상대로는 고수사가 3코에 어글+1드로우 용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고수사를 한장
뺐습니다. 또 2코에 하수인이 나가느냐? 못나가느냐? 는 어그로 덱상대로 굉장히 그판의 초반을 가르기 때문에
전리품을 2장 꽉꽉 채워넣었습니다. 가장 냉법 플레이에 도움이 되었던 친구 같습니다.
덱 구성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비한 지능 2장 전리품 수집가 2장, 탈노스 1장, 고수사 1장으로 총 6개의 드로우
카드를 넣었습니다. 충분합니다. 딱 모자라지도 않고, 적당한 수준의 드로우를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다음은 빙결에 대한 설명인데요.
냉법은 이름이 냉기 법사인 것 답게, 기본적으로 필드를 안먹고, 필드를 얼려 한턴 한턴을 버티는데 치중합니다.
가장 좋은 빙결 타이밍은 5마나 부터 천천히 순차적으로 얼려가면서 본체의 얼방과 체력을 유지하다가
9턴에 알렉이 나가고, 10턴에 불작이나, 안토니 얼회로 필드를 얼리는게 베스트 승리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냉법들이 눈보라 2장 불기둥 1장을 사용하지만 저는 불기둥을 빼버렸습니다.
불기둥을 뺀 가장 큰 이유는, 7코스트라서 너무 무거워서 입니다. 7코에 불기둥을 사용해서 필드를 정리한다는 건
악흑같은 정말 위니덱 정도에게 깔끔하게 필드클리어를 노릴 수 있고, 현재의 미드 드루나, 미드 냥꾼, 용 사제의 하수인
들 에게는 불기둥으로 처리가 안되는 하수인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아예 불기둥을 빼고 냉돌을 넣었습니다.
냉돌의 장점은 4코스트라서 타우릿산으로 한번만 줄어도 안토니다스와 연계가 가능하며, 로데브에도 9마나로 빙결을
시킬 수 있고, 얼회를 아끼고 냉돌 종말이를 사용할 수 있는 등 여러가지 활용도가 높습니다. 때문에 불기둥을 빼고
냉돌을 한장 넣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덱에서 특이한 점은 '투스카르 행상인'이 한장 들어가 있다는 점입니다.
정말 많이 고민하던 점이, 4코스트에 냉법 입장에서 딱히 할게 없다는게 너무 큰 딜레마였습니다.
그래서 여러 하수인들을 물색하던 중에 찾아낸 하수인이 바로 이 행상인입니다.
먼저 행상인의 장점을 설명드리면, 먼저 전투의 함성으로 작은 힐을 합니다. 4힐은 돌냥 1번같은 극단적인 직업 상대로
나쁘지 않은 힐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방도 힐을 4힐 한다는 단점이 있으나, 어차피 우리는 4턴 이전에 명치를
치는 경우가 없어서 상관이 없습니다. 다음은 준수한 공체합입니다. 3/5스탯을 가진 이 하수인은
현재 4코의 존엄 벌목기 상대로도 교환을하고 피가 1이남고, 1~3하수인들과 무조건 최소 1:2교환을 가능케 합니다.
또 냥꾼전에서 투스카르가 나간 상태로 비밀이 빙덫이라고 예상이되면 그냥 빙덫 맞고 들어와서 6코스트로 4힐하며
나가도 이득입니다. 항상 4코에 잡히는 녀석은 아니지만 적당한 타이밍에 집혀주면 게임을 좀 더 매끄럽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 정도로 덱 설명을 마치고 기본적인 멀리건 및 운영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멀리건의 경우, 먼저 공통적인 직업 상대로 꼭 집고 가야하는 하수인은 과학자와, 전리품 수집가, 탈노스입니다. 


예외적으로 얼회와 종말이가 핸드에 동시에 집히면 사제전과 기사전의 경우 들고 가는 편입니다. 

노루와 법사, 냥꾼, 기사전에서는 하수인들 상태를 봐서 얼화도 한장 집고갑니다.
(다르나서스 지원자, 수습생, 킁킁이, 단검을 자르기 위함)
운영에서 선턴의 1코는 할 플레이가 없구요.
후턴일 경우, 핸드에 전리품이나 과학자가 두장이상 집혀있는경우 동전 과학자은 상당히 유용합니다.
이후 드로우와 비밀 영능을 조합하여 무난하게 5턴까지 끌고가려 노력하시고
6턴 이후는 빙결기와 종말이를 이용하여 9턴까지 버티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파멸의 예언자에 대해서 물어보셔서 답변을 드립니다.
간혹 예언자를 엄청난 필드 클리어기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서, 파멸의 예언자 일명 종말이에 대해
말씀을 덧붙이자면, 먼저 종말이를 꼭 빙결기와 조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0/7의 도발병의 느낌으로 내주셔도 되고, 어그로덱에 대해서 "2~3턴에 필드딜로 정리가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 그냥 생으로 필드에 내주셔도 좋습니다. 터지면 종말이가 대박을 친 것이고, 침묵이나 딜카드가
뽑힌다면, 나중에 그만큼 본인의 플레이에 변수가 사라진다는 셈 치는거죠.
냉법의 기본 실력이 종말이를 던지는 센스에서 나온다고 생각할 정도로 이 종말이가 갖는 의미는 큽니다. 때문에
냉법에서 이 친구가 대체불가한 카드인 것이죠.
추가적인 종말이에 대한 짤막한 팁을 드리자면
1. 상대가 템포법사일 때, 거울상에 종말이를 던져주자
-> 이건 너무 잘알려지고 뻔하지만 여전히 먹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요새는 템포법들이 인형의식을 넣는 추세라
거울상일 것이라고 너무 맹신함은 좋지 않습니다.
2. 파마전에서 5마나때 얼회+종말이
-> 지금 파마가 판치는 과정에서 이게 가장 큰 승부 요인으로 작용한 적이 많습니다. 미드기사가 아닌이상 파마가
침묵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고, 5턴까지 모인 하수인들이 모조리 날아간다는 장점과, 상대의 6턴에 수수께끼 기사가
등판을 못하고, 다음 7턴때, 수수께끼를 낼지, 박사붐을 낼지 큰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때문에 파마기사전만큼은
5마나 얼회+종말이가 승리 공식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주의하셔야할 점은 비밀이 참회일 경우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3. 미드레인지 덱의 실바나스 저격
-> 간혹 미드레인지 덱 상대로 상대가 필드를 꽉잡고 굳히기로 실바나스를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핸드에 화염구나, 얼화, 얼창, 얼회, 눈보라가 있을경우 종말이를 내고 상대 실바나스를 처치하여 종말이를
적으로 배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끔 쓰이는 플레이입니다.
4. 모든 덱 상대로의 초반 종말이
-> 사실 종말이는 이렇게 이용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냥 상대가 2마나때 낸 하수인에 종말이를 내버린다면,
상대가 3마나와 필드에깔린 하수인 한개로 종말이를 처리하기는 굉장히 힘듭니다. 보통 처리를 못하고 3턴이 냉법에게
넘어오게 되고, 신비한 지능을 쓰던, 하수인을 내던, 하면 냉법쪽이 좀 더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냉법의 딜콤보에 대해서는 너무 잘 알려지고 다른 분들도 언급을 하셔서 이 정도로 정리하고 끝내겠습니다!
냉법에 대한 미세팁들이 많은데 여기에 다 일일히 적을 수 없는점 죄송합니다.. ㅜㅜ
아래는 인증입니다. 
간간히 트위치에서 방송을 시작했는데, 많이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트위치 주소 : http://www.twitch.tv/vurtune1
질문, 비판, 의견제시 환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냉법으로 전설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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