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저는 황금 동전을 던지기 위해 황금카드를 만듭니다..

3200가루짜리 황금전설카드, 1600가루짜리 황금영웅카드가 메타에 맞지 않으면 눈물을 삼키며 덱에서 빼내고 다시 다른 황금카드를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덱 하나하나 아주 고심을 다해 짠 덱이고 두자리 등수까지 먹힌 덱이니 메타에 맞다고 확신이 들어 이제서야 공유합니다. 지금은 300등으로 떨어졌습니다.

'단검곡예사'를 쳐넣고 클린한 척하는 미드기사를 비롯한 씹서, 씹사르, 씹퓨리온에게 고통 받는 클린 유저를 위해 덱을 남깁니다.

어느 클린덱이 단검곡예사를 쳐넣냐는 말이다. 시발

리노 방밀.

마격, 방밀, 난투는 대체할 카드가 없다고 생각해서 두 장씩 넣고 돌렸는데 두 장 넣을거면 그냥 클래식방밀이 낫다는 결론입니다. 리노덱은 솔직히 운빨덱입니다. 1234코스트로 실력 드로우합시다. 간좀이냐 구울이냐 한참 고민하다가 둘 다 쓰레기라는 걸 깨닫고 다시 종말이 채택했습니다. 코스트에 맞는 최선의 행동을 하되 뒷패 생각해서 카드를 냅니다. 맞방밀전 드로우 안 합니다. 리노거흑전 해리슨 무조건 아낍니다. 파마전은 비비다보면 이길 수도 있지만 질 때도 많습니다.

얼법.

애초부터 제 얼법덱은 치유로봇이 없습니다. 있어서 좋을 때도 많지만 손에서 놀 때가 많습니다. 차라리 딜카드를 잔뜩 넣어서 플랜B를 최대한 많이 만들어두고 딜카드로 필드를 정리할 수 있게 합니다. 불작은 정말 특수한 상황에만 나가기 때문에 그냥 빼버렸고 횃불로 대체했습니다. 불작의 무거운 느낌을 두 번에 나눠서 내는 느낌인데 꽤 괜찮은 카드입니다. 방밀이 꽤 늘었기 떄문에 전설 찍고는 많이 돌려보지는 않았으나 이번 시즌 전설 찍는데 일등공신덱입니다.

노루.

1234스톤

악거흑.

이번에 제일 할 얘기가 많은 덱입니다. 어떤 분이 산거를 행상인으로 어쩌고저쩌고 덱을 올리셨는데 그 분 덱은 말가니스를 안 씁니다. 하도 사기치는 애들이 많아서 공허소환사로 같이 사기를 치지 않으면 힘들어서 제 나름대로 생각해서 악거흑 행상인덱을 짰는데 진짜 모든 덱 실력으로 카운터 칠 수 있습니다. 그 분 말씀대로 어그로덱 상대로는 행상인으로 패유지를 하면서 필드에 하수인을 깔고 컨트롤덱 상대로는 내지말고 영능으로 패수급을 하고 행상인으로 상황따라 필요한 카드를 불러와서 비빕니다. 실바는 진짜 실바 암불 아니면 원하는 거 훔쳐오기도 힘들고 템포가 너무 느립니다. 로데브도 상대가 주문 안 쓰면 그만이라 둘 다 뺴버렸는데 시원하게 더 잘 돌아갑니다. 죽음의 고리가 2장인데 행상인으로 죽음의 고리를 가져와서 3장, 4장 쓸 때 정말 빠른 템포로 상대를 개박살낼 수 있었습니다. 2장이 진짜 꿀입니다.

기름도적.

이거.. 황금 만들 가치가 있는 덱인지.. 가루는 있는데 고민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