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술사 : 스랄 | |
|---|---|
| Shaman : Thrall | |
| 덱 구성 | 23 7 0 |
| 직업 특화 | 46% (직업 14 / 중립 16) |
| 선호 옵션 | 전투의 함성 (50%) / 죽음의 메아리 (17%) / 과부하 (17%) |
| 평균 비용 | 3.9 |
| 제작 가격 |
|

그냥 아시아 서버에서 소소하게 주수리돌리는 유저입니다.
원래 이덱을 개인적으로 덱 시뮬게에 올렸었지만 이번주 하스돌 주제가 주제인만큼 기존 스랄과는 다른 특이한 구성으로 전설까지 갔던 하이랜더 술사를 소개할까합니다.(문상.......이 탐나서 그런건..그저 홍익스랄의 마음으로 올립니다)
이 덱의 컨셉은 등장하기까지의 템포가 굉장히 느려서 기존 술사덱에서 외면받아온 넵튤론을 게임 템포를 길게 끌고 가는 리노 잭슨과 조합하면 넵튤론을 안정적으로 운용할수 있지 않을까?에서 시작한 덱입니다. 술사도 비록 대출을 받긴 해도 흑마에 필적하는 강력한 광역기가 있어서 리노 잭슨이 들어간 소위 하이랜더 덱에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직업이란 생각이 미쳐서 연구를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잘굴러가고 기존의 술사에 유리한 덱에 상성을 유지하면서도 원래 상성상 힘들었던 어그로덱과 냉법을 어느정도 극복하는 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멀리건은
스랄의 인기있는듯 하지만 의외로 뒷담을 많이 까이는 친구.
가 보이면 필수로 잡고 스타트하되
※스웩은 드루상대시 다르나서스 도전자를 영혼을 팔아서라도 빨리 잡아내야하므로 초반에 3공 하수인이 꼭 필요합니다.
TC 130도 상대에 따라 고려해볼수 있습니다(흑마와 성기사 상대)
후공이라면

이런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기본은 이렇지만 역시나 하스의 멀리건은 1,2,3코면 일단 집읍시다.
운영법은 기본적인 미드레인지 술사와 비슷하게 이덱도 초반에는 열심히 필드위에 하수인을 많이 남겨두도록 하는걸 목표로 두어야 합니다. 멀리건이 정상적으로 1234잘 잡혔다면 안정적으로 필드싸움을 안밀리고 어느정도 따라갈수 있지만 돌겜이 이스포츠인 이상 언제나 1234가 안나오죠...아니면 어딘가의 알필요없는 친구를 쓰는덱을 만나면 123코 같이내는데도 필드를 따라가기가 힘든 경우가 생깁니다. 이떄는
특히 모두가 치를 떨어 마지 않는
중공군을 끌고 오거나

이렇게 친구 두명을 훌륭하게 섭외하면서 불리한 필드를 단번에 역전해내곤 합니다.(브란 TC130콤보는 상대 필드위 하수인 5체 이상 일때만 가능합니다. 4체일때 브란 TC130 던지고 어리둥절하시면 안됩니다. 던타따라면 어련히 알아서 하시겠지만...)
3코스트 단박 대출 역시 적은 코스트로 어지간한 상대 미드레인지 하수인까지 쓸어 담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Q.만약 실바를 던지고 파정을 냈는데 4뎀이 박히면 어떻게 하나요?
A.






스랄이 그렇죠 뭐.....잠시 눙물 좀 닦고.....
하지만 어그로에 두들겨 맞는게 우리 스랄네 인생..
암만 필드가 밀릴때 효율이 좋은카드들을 쓴다고 해도 이미 수습하고나면 내 명치는 너덜너덜
토템이나 깎는 대머리 노인을 마구 구타하던
이런 몹쓸 무리들은
부-우-자가 되면서 단번에 극복해냅니다.
특히 리노가 가지고 있던 단점인 체력을 회복할수 있지만 필드는 뒤집을수 없다는 문제를
한턴에 필드를 뒤집고 체력도 복구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투닥투닥대다가 리노가 뜨면서 상대가 이게 무슨 모험모드도 아니고 스랄이 2페이즈냐 라고 생각할 무렵
카드 한 장으로 미친듯이 덱파워를 올려주는 넵튤론이 등판할 타이밍이 마련이 됩니다.
술사가 정말 드럽게 드로우가 약하다고 평가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배째가며 드로우 잘먹은 흑마와의 핸드파워싸움을 따라가게 할만큼 강력한 카드입니다. 멀록 카드 4장 별거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넵튤론 쓰는 술사를 만난 상대가 체감하는 멀록 4장은 어마어마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소모전이 이뤄질수록, 서로 오른쪽에 기대는 상황인 흙탕물 싸움에선 넵튤론만큼 빡센 카드가 없습니다.
만약



이렇게 넵튤론의 뽕맛이 제대로 터지는 상황도 종종 나오기도 합니다. 38장으로 겜하는 경우는 탈진전에서 그야말로 깡패도 이런 깡패가 없습니다. 리노가 등판하면서 이정도로 넵튤론이 활약하게 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는데요. 기존의 클수리덱에서는 어그로에 얻어맞느라 저런 상황은 볼 수가 없고 방밀 상대로나 볼 법한 상황이 리노 잭슨의 등장으로 이제는 어느 덱이 와도 넵튤론이라는 비장의 한 수를 쥐고 흙탕물 싸움을 만드는 운영을 끌고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넵튤론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최대한 활용해볼수 없을까하고 연구하다가 어느정도 랭겜에서 전설도 찍고 나름의 성과를 거둔 덱입니다. 어그로를 극복하고 뽕맛 요소도 그득한 하이랜더 술사로 4티어에서 신음하고 있는 스랄을 구할수 있지 않을까 하고 소개해보았습니다. 고통받는 스랄 유저분들 언제나 건승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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