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전사만 하는 유저이며 리노 덱 연구 중에 이렇게 돌려봤습니다. 리노 카운팅 하기에 아직 안나온 카드 때문에 못쓰는 아쉬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격, 방밀, 죽빨 등 필수 카드 싹 다 빼고 중복 없이 한장씩 괜찮은 카드로 넣었구요. 9등급까지는 승률 괜찮게 나옵니다. 초중반에 힘좀 싣고 필드 싸움 하고나서 리노로 피 채우면서 역전을 노리는 컨셉입니다.

그렇지만 정말 못이기겠는 덱 - 비밀 기사, 죽메 도적, 나보다 더 무거운 방밀

카드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전사 직업 카드 입니다.

리노를 급하게 쓸 때가 많은 것 같아 그냥 1장씩 썼구요. 이건 취향인데 저는 2장씩 다 넣는 덱도 돌려보고 했는데 현재 이 덱으로 승률이 괜찮게 나오기 때문에 저는 1장씩 쓰고있습니다.

손님같은거 안쓰기 때문에 방제자의 효용성이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얘보단 감독관이 즉발 1뎀이 더 나은거같고 필드를 역으로 잡기 수월하다고 판단해서 감독관 한장으로 대체했습니다.

얘는 상대 도발 있을 때 무기로 내려치기 힘든애들; 킁킁이나 단검이 불토 등등 잡아줄 때 참 좋기 때문에 필수라 생각합니다. 상대 직업에 따라 어디에 쓰는 게 좋은 지 잘 생각하셔야합니다. 

방밀이 1장이라서 부담없이 코스트되는대로 보통 쓰고요. 급 5힐 혹은 영능과 7~9힐이라 좋습니다. 드로우도 달달하고요

뭐 이건 당연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오우거 전쟁망치는 필드클리어에 집중해야하는 방밀 특성상 맞지 않고요 도발 하수인 없으니까 이것보단 이글이구요, 저주받은 검은 말도 안됩니다. 또한 내몸은 소중하니 무기는 3개까지만 차줍니다. 그리고 피울같은 경우는 최소 2대 1교환, 많으면 3~4대 1교환까지 담보하는 달달한 후반 무기 입니다. 저는 후반에 방어도가 좀 쌓인 편이면 박붐같은거 혼자 나올 때 이걸로 내려찍기도 합니다.

얘도 참 좋은 친구이긴 한데, 방밀이 1장 뿐이고 해서 그냥 뺐습니다. 넣고 싶긴 한데 다른 카드들을 뺄 수가 없어서 안타깝게 빠진 친구입니다.

얘네는 전사 광역기로 썼구요, 소용돌이 써도 무방하긴하고 역시 취향이라 생각합니다. 난투는 요즘 메타에선 필수라 생각하구요. 광역 3뎀 욕심안내고 고수사 낸 상태에서 적당히 클리어할 수 있다면 쓰고 드로우 해도 괜찮더라구요. 덱이 너무 무거운게 아니라서 드로우많이되면 필드싸움 잘됩니다.

이세라 빼고 얘를 넣었습니다. 이세라 나가면 남은 1코로 할게 많지 않고, 나가서 바로 뭔가 할 수 있는 하수인이 아니고, 너무 무겁다고 생각해서 뺐구요 얘로 하나 잡으면서 싸우는게 더 낫다 생각했습니다. 이세라가 후반에 2장이상 뽑아주면 참 든든하긴 한데 요새 어그로 드루나 비밀기사 등에게 얻어터지는지라 큰 욕심으로 생각되더라구요. 4로 감소하는 옵션 개꿀

얘는 2:1 교환을 담보하며 때때로 그 이상의 개이득 카드 말이 필요없죠. 얘는 돌진이기 때문에 4뎀이라도 필클에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또 거흑같은 애들 만날 때 죽빨터뜨리면서 킬각 잡을 수도 있고 뭐 등등 대체불가라 생각합니다. 9코가 아니라 8코인것도 개꿀

공용 카드에 대한 설명입니다.

전사 8할은 1턴에 다 쉬기 때문에 필드를 내주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간좀같은게 나가면 보쓴꼬 보호막 벗기거나 과학자, 노움 등과 2:1 교환도 가능하고 필드 주도권도 뺏기지 않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후반에 나와도 얘로 쳐서 마격으로 따거나 등등 아깝지 않은 상황이 나오더라구요. 어차피 후반까지 버티면 트루하트 4힐덕분에 상대 5힐해줘도 부담없습니다.

침묵이는 죽메나 티리온 선생님 등등 귀찮은 애들 때문에 한장 넣었구요 상대가 정말 미치도록 가벼운 덱이면 빠르게 써주면서 급한 불 끌 수도 있습니다.

보박딱, 무덤거미가 은근히 효자노릇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했습니다. 보박딱 경우에는 3코 전사카드 도발 원숭이가 종종 나오기도 하고, 설명하기 힘든(?) 장점이 있습니다. 멀리건이 말렸을 때 이게 있으면 3코까지도 든든해지는 좋은 카드 입니다. 아울러 이 덱에 있는 전투의 함성이 2번 발동되는 브란 브론즈비어드랑의 연계도 좋습니다.

무덤거미는 야수 1마리 발견인데 야수 중에 날뛰는 코도, 6코존엄 갓바나사자 등 달달한 카드들이 나올 때가 종종 있어서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얘가 다시 무덤 거미를 발견할 수도 있구요. 한 장이 아닌 3장을 발견해서 1장을 택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창렬 3장으로 걸릴 확률은 낮습니다. 체감이 좋아서 보박딱과 함께 써줍니다.

갓목기는...

 -> ㅅㄱ

 -> 혜자  -> 이겼다고 보시면 됩니다.

얘는 특정 직업에 대해서만 이득을 취할 수 있지만 하도 비밀때메 빡쳐서 넣었습니다. 얘가 멀리건에 잡히거나 적절히 드로우되면 냥꾼, 법사상대로 캐리합니다. 얼방, 거울상, 곰덫, 폭덫 보통 가져오는데 개이득. 여담인데 복제 가져와서 케잔비술사 3장들고 얼방법사 멘탈 나간 판이 생각나네요. (웃음)

얘네는 왜 넣는지 이유 딱히 설명 안드려도 될거라 생각합니다. 고수사는 1장 있어도 발견이라는 능력 덕분에 손패가 그렇게 말린다는 느낌 안받았구요 2장만 드로우 해줘도 이득이고.. 드로우 하겠다고 냈는데 침묵이나 처치당하면 눈물납니다. 나이사는 당연히 박붐 저격이고 때에 따라 로닌 산악거인 벨렌 등 저격하기도 하구요 비밀기사 상대로 운좋게 수수께끼 원장님한테 앙갚음 발리면 처치하고 나가요.

브란 브론즈비어드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카드들입니다. 박사 붐이랑 케잔 등 전투의 함성 하수인 더 있어서 쓸만합니다. 전투의 함성으로 발견하는 거랑 써도 이득이구요. 함께 쓰는 카드들의 코스트는 비록 낮지만 2번 발동시키는 것 때문에 효율이 좋게 됩니다. 

치유로봇의 경우 리노 만큼의 힐을 해줄 수도 있구요, 누더기랑 치봇 중에 취향에 따라 넣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저는 침묵걸고 살상으로 당하거나 하는 열받는 상황이 많아서 힐이 낫다 생각해서 힐봇을 넣었습니다. 브란 브론즈비어드랑도 잘 어울리구요. 

정배 기술자 경우에 적 하수인 넷 있을 때 브란 브론즈비어드랑 같이 내면 1개만 가져오더라구요. 다섯 하수인 이상 있어야 둘 가져오나봅니다. 하나 가져온 상태에선 하수인 셋으로 줄어서 두번 째 전투의 함성은 발동 안되나봅니다.

아마도 브란 브론즈비어드가 리노와 함께 이 덱의 핵심이 아닐까 싶네요.

자군 야포 막아줄때나 법사 상대로 참 좋고 여러모로 무난한 카드입니다. 브란 살아있을 때 얘 나가면 11이상되서 주문 못씁니다. 얘는 취향에 따라서 바꿔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세라랑 성격이 비슷한 친구입니다. 정말 급할땐 5코에 빨리 나가줍니다. 보통은 7코라고 보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어그로 장난 아니고 정신지배 불기둥 자군 등 가져오면 달달합니다. 남이쓰면 정신지배 내가쓰면 토템의힘 이제 그만!!!ㅜㅜㅜㅜㅜ

얘도 대체 불가구요. 상대 티리온 하나 있을 때 얘한테 방밀 5뎀이상 먹이면 좋습니다.

얘 나오고 피 3정도 남은 가로쉬나 마그니 4씩 힐하면서 연명할 때 쫄깃쫄깃 다들 아시죠? 얘 나오기 전에도 방밀했는데 얘 나오고 방밀 유저들이 원하는 후반전 자주 열려서 기분 좋은 카드입니다. 전사전에선 멀리건 얘 없으면 싹다 돌리고 얘 찾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할 때 내서 힐하시면 됩니다. 침착하게 상대 킬각 잘 생각하시고 한 번 참고 이득봐도 될지 잘 판단하셔요!

전투의 함성이라 브란이랑 연계도 10코로 되구요. 효율도 좋아서 씁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해도 이해해주실거라 생각합니다.

광역기로 개이득입니다. 얘도 참 톡톡히 자기 역할 하는 모습 많이 보여줘서 씁니다. 

이외에 

참 넣고 싶은데 중반에 힘을 싣고싶어서 다 뺐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참 다들 좋은 카드인건 확실하지만 여기선 굿바이

---요약---

리노를 필요할 때 바로 쓸 수 있게 1장씩만 넣음

이세라 등 존엄용족 다 빼고 중반에 힘을 실었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