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 설계 주제가 뽕맛이긴 하지만, 그거면 윤회덱 하는 이유로 충분하지 않습니까?
기존 치유의 물결 2장은 필드 영향력이 없어 버티기 매우 힘들었지만
브란 브론즈비어드라는 카드의 등장 이후 힐봇과의 꿈의 연계로 16힐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연계 없이 3코에 그냥 나가더라도 사실상 어그로를 끌어주기 때문에 명치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이외에도 강화로봇, 케잔 비술사, 아르거스 등 전함 하수인과 연계가 매우 좋기 때문에
브란이야말로 이 덱에 꼭 필요한 핵심카드라 할 수 있습니다.
멀리건에서 간좀, 네루비안 알, 전리품 수집가, 윤회, 탈노스, 벌목기 등을 찾습니다.
냥꾼이나 우서를 만났을 땐 번폭 들고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전 뜬금없이 등장하는 강화로봇이 주는 효과가 생각보다 크다고 보기 때문에
뽕맛 더하기 뽕맛으로 집어넣어 봤습니다만,
솔직히 무조건 필드에 올인하는 이 덱 특성상 얼법을 만나면 할 게 없습니다.
랭크에서 돌리시는 만용을 부리시려면 어떤 덱을 자주만나느냐에 따라
강화로봇 자리에 케잔을 넣을지, 아니면 그냥 아르거스를 한 장 더 채울지,
아니면 투스카르 행상인? 등의 힐 카드를 섞을지 유동적으로 정하시면 됩니다.
전 뜬금없이 등장하는 강화로봇이 주는 효과가 생각보다 크다고 보기 때문에
뽕맛 더하기 뽕맛으로 집어넣어 봤습니다.
플레이 방식은 기존 윤회덱과 동일합니다.
번폭 말고는 과부하 카드가 없기 때문에 굴리는데 큰 지장은 거의 없을 겁니다.
다만 전리품 수집가 외에 드로 수단이 없기 때문에
손패가 너무 딸린다 싶으면 탈노스도 던지고 과감히 드로 연계 보세요.
주문 공격력 아쉬우면 열렬히 기도해서라도 천벌 토템을 뽑아야죠.
그럼 하스스톤 재밌게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