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지기만 하면서도 애착이 가는 주수리를 놓지 못하고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돌냥, 어그로드루, 위니흑마 같은 어그로 덱 상대로 수없이 패배하면서 눈물 흘리다가
주수리도 한번 이겨보겠다며 양심없는 다양한 어그로 덱들을 돌리게 되고
그렇게 "안타깝군"과 "정령들이 자네를 파괴할 걸세"를 누르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되면서
남들을 짓밟고 일어서야만 하는 이 세상에 대한 증오와
그 흐름에 동참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허망함을 느끼면서
또다시 새로운 술사덱을 만들고 이번엔 이길 수 있을거라는 헛된 희망에 빠지게 된
바로 그 덱입니다.
만든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덱이라 한 10판정도 돌렸는데
승률이 70%(???)가 나왔습니다만... 네 100판 돌리면 50%가 안 나오겠죠;; ㅜㅜ
뭐 술사를 사랑하시는 분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과 주수리 고수님들의 의견도 듣고 싶어서 이렇게 올리게 되네요
그럼 카드설명 들어가겠습니다.
참고로 흑마 영능으로 바꾸는 노력이 성공하면 전승 했네요(그래봤자 10전 중 4번 성공)
흑마 영능을 뽑는 노력이 실패해도 술사 영능이 제일 후졌기 때문에 개이득입니다.


후반을 대비한 제압기 입니다.
멀리건은 기본으로
핸드에 땅굴트로그 2마리와 과부화 카드가 잡혔다면 어그로술사처럼 초반에 몰아쳐서 상대 명치를 너덜너덜하게 만들어줘도 됩니다.
막상 쓰려니 운영법은 뭐 딱히 적을게 없네요. 저보다 잘 아시는 분들도 많으실테니..
핸드가 마르면 선조의 지혜와 핀리로 흑마 영능으로 바꿔서 드로우를 해주면서
우엉~ 글 쓰기 엄청 힘드네요.
끝으로 갈수록 힘들어서 날림글이.. ㅜㅜ
여기까지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