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법사 : 굴단
Warlock : Gul'dan
덱 구성 26 4 0
직업 특화 53% (직업 16 / 중립 14)
선호 옵션 전투의 함성 (27%) / 죽음의 메아리 (10%) / 도발 (7%)
평균 비용 3.1
제작 가격 5200
[전설] 미드악흑 작성자 : 감자깡 | 작성/갱신일 : 12-07 | 조회수 : 6341
카드 리스트카운팅 툴
흑마법사 (10)
1 공허방랑자 x2
1 압도적인 힘 x2
1 화염 임프 x1
2 어둠의 행상인 x2
3 공허의 괴물 x1
3 임프 두목 x2
4 공허소환사 x2
4 임프폭발 x2
5 파멸수호병 x1
9 말가니스 x1
중립 (9)
1 가혹한 하사관 x2
2 광포한 늑대 우두머리 x1
2 네루비안 알 x2
2 단검 곡예사 x2
2 유령 들린 거미 x2
3 무쇠부리 올빼미 x1
4 아르거스의 수호자 x2
7 박사 붐 x1
10 바다 거인 x1
덱 분석
비용 분포 (마나 커브)
  • 0
  • 123.3% (7장)
  • 230.0% (9장)
  • 313.3% (4장)
  • 420.0% (6장)
  • 53.3% (1장)
  • 6
  • 7+10.0% (3장)
덱 구성
  • 하수인86.7% (26장)
  • 주문13.3% (4장)
  • 무기
추가 설명


비록 이번 달은 황금드루를 위해 드루로만 전설을 달았지만


저번 달 막바지부터 현재 전설구간에서도 돌리고 있는 미드악흑덱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미드악흑의 장점

저번 달은 제가 위니흑으로 재미를 봤었습니다. 제가 당시 글을 쓸 때, 속도와 상대 제압기의 무효화를 이유를 들어 미드악흑보단 위니흑을 추천했었는데요. 위니흑으로 랭크를 돌리면서 느꼈던 점은, 초반에 게임을 잡지 못하면 뒤가 아예 없다는 게 조금 아쉽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위니흑에서 몇 장만 건드려 미드악흑으로 게임을 해본 결과, 승률이 상당히 괜찮게 나왔습니다. 덱이 제가 쓰던 위니흑과 큰 차이가 없이 가볍기 때문에 패말림도 덜하고 초반에 필드를 잡기도 좋았습니다.

(이번 모험모드로 나온 '어둠의 행상인'이 비어있던 흑마의 2코진을 채워줬고, 1코 발견 카드로 인한 유동적인 마나 플레이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운영법

운영법은 위니흑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저코 하수인들로 필드를 먼저 잡고 빠르게 끝내거나, 게임이 약간 길어질 경우 말가니스와 박사 붐 등의 무거운 카드로 승부를 보시면 됩니다.


초반에 1,2코 저코 하수인 위주로 잡고 가되 상대 직업을 의식해서 멀리건을 해주시면 됩니다. '공허방랑자'와 '가혹한 하사관'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들고가는게 좋습니다. 1코 방랑자는 일단 어그로덱 상대로 굉장히 좋은 도발벽이 되주고, 상대가 지룡이나 트로그, 북녘골, 다르나서스 지원자 등의 하수인(+ 단검 곡예사)을 냈을 때 하사관과 연계하여 끊어주기 좋습니다. 상대가 성기사일 경우에도, '동전-보쓴꼬'로 바로 뚫어내기 힘들기 때문에 좋습니다.


다만, 전사 상대로는 네루비안 알, 거미, 임두 등의 이글도끼로 쉽게 제거가 안되는 하수인들을 들고 가주시는게 좋습니다. 손에 도끼로 교환될 하수인들만 잡힌 경우라도, 가치가 비교적 낮은 카드들부터 필드에 던져주시면 됩니다. 도끼가 없다면 편하게 하수인을 전개하시면 되고, 도끼가 있을 경우엔 뒷패를 보고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화염 임프는 한 장만 쓰기 때문에 멀리건 때 잘 볼 일은 없지만, 손에 잡힌다면 들고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상대가 사냥꾼일 경우엔 본체에 3데미지를 받으며 노움이나 하사관등의 카드로 쉽게 교환되기 때문에 갈아주시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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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니흑으로 글을 쓸 때 미드악흑에 대해 언급했던 부분이 상대방의 나이사나 각종 주문 등의 제압기 때문에 박사 붐이나, 말가니스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제압기들을 알과 압도를 연계해서 나오는 공허의 괴물이나, 필드를 선점했을 때 빠르게 나올 수 있는 바다거인 등의 카드로 먼저 빼주시는게 좋습니다. 상대가 제압기가 없다면 당장에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거고, 상대가 제압기를 쓴다면 뒤에 나오는 큰 하수인들을 제압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이죠.


말가니스는 공허소환사와 연계해서 나가거나 임프폭발로 임프와 악마 하수인들이 필드에 깔렸을 때 9코로 나가주는게 베스트입니다. 박사 붐은 언제든지 나가도 좋구요. 원하는 타이밍에 손에 없더라도 한 장 싸움이 중요해질 때 큰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위니흑을 할 때 약간 답답했던 부분을 어느 정도 해소해준 것 같습니다.


카드에 관해서

이 덱 또한 다른 많은 미드악흑덱들과 비교해서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제가 약간 차별점을 둔 부분이라면..

위니흑에서 주로 쓰는 '광포한 우두머리 늑대'를 쓴다는 것과 '파멸의 수호병'을 한 장만 쓴다는 것입니다.


늑대부터 얘기해보자면, 2코로 혼자 필드에 나가기엔 아까운 카드이지만 '필드를 먼저 잡았을 때, 그리고 임프폭발로 인한 토큰들이 필드에 깔렸을 때' 정말 유리한 하수인 교환을 가능하게 해주는 카드입니다. 위니흑을 할 때부터 좋아했던 카드고 이 카드가 캐리한 경우가 잦기 때문에 미드악흑에서도 한 장 정도는 채용하고 있습니다.


파멸의 수호병을 한 장 쓰는 이유는.. 제가 이전 위니흑 글에서 언급했던 미드악흑의 패말림 때문입니다.

일단 고코스트 하수인들이 일부 추가되면서 멀리건 때 피를 보는 경우를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손패에 박사 붐, 말가니스같은 카드들이 파멸의 수호병과 같이 잡혔을 경우, 정말 난감해집니다. 선택을 강요당하는거죠.


근데 이 파멸의 수호병이 2장이 들어간다면.. 말 안해도 아시리라 봅니다. 파멸의 수호병 2장이 같이 잡히는 상황도 연출될 수 있고.. 이 덱이 뒷심이 없어 수호병만으로 피니시하는 위니덱이 아니기 때문에 이 카드에 큰 의지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1장만 채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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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카드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우선 '바다거인'을 '로데브'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효율성이 좋기 때문에 바다거인을 이전부터 흑마덱에 자주 채용해왔었는데요. 요새는 방밀이나 리노흑, 얼방을 포함하여 필드를 전개할 때 광역기를 의식해야할 순간이 많이 생깁니다. 이런 광역기에 대한 부분을 로데브가 일정 부분 해소해줄 수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바다거인'을 '로데브'로 대체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현재 이 두 카드를 바꿔가며 플레이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 그리고 현재 어그로 쓰랄도 그렇고 무기 직업이 판을 치고 있기 때문에 저코스트 하수인 한 장을

  로 교체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성

일단 극명한 상성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돌냥, 어그로 쓰랄과 같이 더 템포가 빠른 덱에 취약하긴 하나 영능을 최소한만 누르고 방랑자와 아르거스를 이용하여 최대한 도발벽을 세우면 비벼볼만 합니다.

(제가 만나는 어그로 쓰랄은 다들 1턴 핀리로 사냥꾼 영능을 가져와서..ㅡㅡ)


드루이드는 어그로나 미드나 크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돌냥과 어그로 쓰랄같은 덱들이 무서운 이유는 하수인도 하수인이지만.. 주문과 무기를 통한 공격도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드루이드는 광역기 자체가 부실하기 때문에 어그로드루나 미드드루나 초반에 필드를 먼저 잡아가면서 아르거스로 쐐기를 박으시면 됩니다.

(파마도 필드를 먼저 잡아가는게 중요합니다. 생필드에 도전자가 혼자 나오는건 크게 무섭지 않습니다)


얼법은 조금 힘듭니다. 필드를 전개할 때, 파멸의 예언자나 눈보라 등의 광역기를 의식해서 하수인 사이 사이에 거미와 알 등이 배치되어 있는게 좋습니다. 중요한 타이밍에 올빼미로 예언자나 과학자를 한번 막을 수도 있구요. '로데브'가 큰 활약을 할 수도 있겠네요.


+ 방밀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멀리건 때 약간 주의를 해주시면 되고 얼법을 상대하듯 빠르게 본체를 쳐주시면 됩니다. 필드를 초반에 잡았다면 중간에 난투를 의식해서, 마나가 남아도 하수인을 아껴주는 플레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얼법 상대로도 좋은 플레이가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얼법과 마찬가지로 바다거인보단 로데브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리노흑은 정신지배 기술자와 암흑불길(광역기)가 중요합니다. 상대가 초반엔 드로우를 보면서 하수인을 하나씩 던지기 때문에 먼저 필드를 쌓기는 쉽습니다. 다만, 개체수가 4개 이상이 될 경우 기술자로 하나를 땅겨오기 때문에, 임프폭발로 토큰들을 하수인들과 같이 전개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임프들은 악마의 격노로는 필드 정리가 안되기 때문에 임폭으로 지옥의 불길을 싸게 빼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암흑의 불길인데, 중반으로 갈수록 상대필드 하수인의 공격력과 자신의 하수인들의 체력을 신경써주셔서 꼭 정리해주셔야합니다. 상대에게 암불각을 주지 않도록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사제는 정말 힘든 매치업입니다. 빛폭, 신폭을 일단 의식해야 하고. 초반에 북녘골이 나오면 바로 끊어주는게 중요합니다. 화염 임프, 알, 임두, 압도 등의 카드들을 멀리건 때 가져가서 사제의 버티기 필드를 최대한 억제해야합니다. 핵심카드는 네루비안 알이라고 봅니다. 빛폭, 신폭, 아키치마 등에 면역인 카드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거미와 같이 광역기 타이밍에 필드에 나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사제는 슈팅사제를 제외하고 아키순치 정도의 피니시가 아니면 거의 딜이 없기 때문에 영능은 필요할 때 자주 눌러주시면 됩니다. 드로우를 최대한 막아 손패가 말라가게 해주세요.

글을 마치며


현재 모험가 연맹으로 인해 메타가 혼란기에 들어섰습니다. 이런 시기에 미드악흑은 정말 무난하고 괜찮은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자신에게 맞는 덱을 찾아 전설까지 가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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