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르데마입니다.

이번주 하스돌 테마, '폐허가 된 도시' 컨셉에 맞춰 소개시켜 드릴 덱은

'혼란한 기계의 침공' 덱입니다. (이하 혼기침 덱)

영화 '터미네이터2 : 심판의 날'을 토대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장르:

> 액션 ( 폭발 씬 많음 )

등급:

> 15세 이상 관람

예산: 1340 가루 (폐허가 된 미래도시는 가난하다..)

줄거리:

미래, 인류와 기계의 전쟁은 계속 되는 가운데 스카이넷은 인류 저항군 사령관 존 코너를 없애기 위해 액체 금속형 로봇인 T-1000(로버트 패트릭)을 과거의 어린 존 코너에게로 보낸다. 형태의 변신과 자가 치유까지 가능한 T-1000에 대항하고 존 코너를 지키기 위해 인류 저항군은 T-101 (아놀드 슈왈제네거)을 과거로 급파한다. 미래의 인류 운명을 쥔 어린 존 코너, 그를 구해내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는 없다.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스카이넷의 T-1000은 거침없이 존 코너 일행을 위협하며 숨가쁜 추격을 시작하는데... 

요약: 혼란스런 미래

주요 등장인물:

T-800 (아놀드 슈왈츠네거) :

 미래에서 존코너를 지키기위해서 온 T-800. (버전이 800이라서 죽군 체력이 8이라는 루머가 있다.)

하지만 구식 로봇이라, 공격은 치명적이지 않고,

T1000 전용 샌드백이라고 불릴 정도로 맷집과 어그로 하나는 일품. 다만 T1000 처럼 자동회복능력은 없기 때문에

다른 이들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죽음 따윈 두렵지 않다!" 의 정신으로 T1000을 온몸으로 막아내는 T800.

사라코너:

 존코너의 어머니, 미래에서 자신을 도우러 온 카일리스와 러브러브를 해, 존코너를 낳고 스카이넷의 표적이 되어

쉴새없이 도망가며 싸우는 전장의 여전사. 한눈에 딱 봐도 어그로가 상당하며,

게임중 이 사라코너가 필드가 나왔을때는, 상대방은 T1000을 보낸 스카이넷과 한마음이 되어

사라코너 부터 잡아 죽이려고 혈안이 될 것이다.

"어디 다친 사람 없어요?"   있으면 확실히 보내는 드릴게..!

폐허가 된 미래 도시에서 홀로 살아가기엔 너무나 가녀린 여인!

카일리스:

아마 터미네이터 2에서는 안나오는걸로 알고있는데, 존코너의 아버지, 터미네이터 5에서 사라를 죽이려고 과거로

로보뜨를 보낼때, 미래의 존코너가 막으라고 보낸 부하가 카일리스. 즉 과거로 갔을 때 사라와 인연이 되어,

터미네이터 1에서는 러브러브 하게 되고 존 코너를 낳게 된다.

( 브란 브론즈비어드를 터미네이터와 연관지어 뭐라 설명할게 없어서 넣게 된 인물이니 신경쓰지 말고 넘어가자 )

존코너:

미래에서 온 로봇들에게 표적이 되어, 어그로 쩌는 엄마와 함께 도망다니며 맞서는 상남자.

엄마와 T800과 함께 트리오로 붙어다니며 힐할때는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며,

T800에 스카이넷의 선택이라도 발리는 날엔, '빛당태'를 시전하는 사리분별이 환한 젊은이.

(스카이넷의 선택) >>

안타깝게도 말이 씨가되서인지 T800은 불(빛)에 태워지며 삶을 마감한다. (스포주의)

마일즈베넷 다이슨 박사:

이 미래전쟁의 원흉이 된 로봇들을 만든 스카이넷의 천재 박사. 혼자 있을 땐 도움이 안되지만,

필드에 적들이 쫘악 깔려있는 날엔 도움이 된다.

액체로봇 T1000:

미래에서 T800을 잡기 위해 온 업그레이드 버전 로봇.

다만 피부만 매끄럽게 빠지고 형상변환 기능에만 치중한 것인지, T800을 한방에 보낼만한 파괴력은 없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하는 T1000처럼, 필드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발견을 하는 T1000은

적에게 까다로운 존재임에 틀림없다.

영화 명장면:

>> 아놀드 슈왈츠네거의 오토바이도 덱에 들어있다.!

터미네이터 2를 본 모두가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는 마지막 '알비백'장면!! ㅠ

불에 타면서 마지막 엄지척을 만들 때, 필자는 흐르는 눈물을 엄지로 닦고 있었다.

이 명장면 또한 하스스톤 카드로 만들어져 나왔다.

>> T800이 말한 알비백 처럼, 지금은 필드에서 작별하지만, 잠시 후에 내 덱에서 또 만나볼 수 있으니

     이 명장면 엔딩카드를 게임에서 사용할 때마다,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을 잊지 말자.

후기(덱사용법):

이 덱은 위니 및 어그로 계열과, 리노흑마상대로도 괜찮습니다.

(15판정도 굴렸는데 얼방법사와 방밀은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12~10 등급 구간

 10판 기준 7승 3패 ) 

이 덱의 주 목표는, 초반에는 위니계열 기계들로 필드를 잠식 후, 죽군이나 체력이 높은 기계들을 이용해서

천상의 정신, 벨렌의 선택 후 '혼란'으로 깜짝 킬각을 잡는 것입니다.

(혼란은 주술사의 피의욕망 처럼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 천정 내열처럼 무조건 피니쉬에 사용하는것은 아니기에

필드 봐서 잡고있는데 파멸의 예언자 이런거 튀어나오면 상황봐서 혼란으로 잡으셔도 됩니다.

또한, 천상의 정신도 초반에 필드 싸움할때는 필요하면 벌목기에 바르시고 교환 하셔도 됩니다. )

이 덱에서 효자노릇을 하는것은 의외로 죽음의군주와 정신지배 기술자 콤비이고,

브란은 어그로덱 상대로 어쩔수없는 경우 초반에 던져주지만, 6코 부터는 브란 정신지배 기술자,

7코 브란 고릴라 로봇 이런식으로 연계하게되면, 핸드 수급 및 필드관리가 쉬워지므로 초반 핸드에 들고갈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필드 싸움하면서 브란 - 업그레이드 된 수리로봇을 사용하게 되면, 기계유닛에서 체력 + 8을 해주게 되므로,

후에 혼란 사용시 커다란 기폭제가 됩니다.

실제로, 리노흑마같은 경우, 대부분 킬각이 피가 17~20사이에도 잡히는 경우가 자주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제는 피니쉬가 없다고 생각하고 게임을 하시기에,  혼란 킬이 자주나오게 됩니다.

어지러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이제부터, 폐허가 된 도시에서 미래기계들과 함께 혼란을 함께 즐기세요~

하하. 혼란하다 혼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