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을 좋아해서 힐기사, 리노흑마 등을 해오다가 이번에 전설을 달게 되어 글씁니다. 이 덱은 아래 '딸좀그만잡어' 님이 올리신 리노덱과 똑같구요. 스탈라그, 퓨진이 들어간 덱이나 비전골렘, 압도, 배후자가 들어간 리노덱 등으로 했었는데, 저는 이덱이 가장 안정적으로 돌아가더라구요. 스탈라그, 퓨진은 너무 무겁고, 효과 보는게 너무 늦었고, 비전골렘, 압도, 배후자는 생각보다 각이 안 나왔습니다. 2급 3성부터 해서, 12승 4패로 올라왔구요. 전사 2승, 드루이드 2승, 주술사 1패, 성기사 2승 1패, 사제 2승, 흑마법사 2승 1패, 마법사 1승, 사냥꾼 1패, 도적 1승했습니다.
운영을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리노덱은 초반에 맞으면서 버티다가 리노로 피 채우고 역전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요. 초반부터 어느 정도 팽팽하게 필드 싸움 가주시지 않으면 리노 나온 후에도 힘든 경우도 많습니다. 너무 리노만 바라보지 말고 처음부터 최대한 이득보면서 필드 주도권 싸움해 주는 게 좋습니다. 사제, 기사, 리노흑마 등 피니시가 없는 덱 상대로는 자락을 최대한 빠르게, 안정적으로 가주는게 좋습니다. 자락 간 상태로 필드 잡으면 거의 이깁니다. 드루이드는 리노덱으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직업인데요. 어떻게든 필드 주도권을 잡고 가셔야 합니다. 처음부터 강하게 압박해 주지 않으면 면 나중엔 답없습니다. 주술사와 사냥꾼은 리노가 초반에 나오냐 안 나오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니, 최대한 막아주면서 힐 카드가 나오기를 빌어줍니다. 리노덱 운영은 상대 덱 구성을 알아야 효과적인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메타를 잘 모르면 운영이 어려울수 있기 때문에, 현 메타덱들을 잘 익혀두는 것이 중요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