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에는 랩터도적으로 전설을 달았는데 이번달엔 템포법사로 전설을 달았습니다.

 탐험가 연맹이 전부 열리고 나서 자주 보이는 명치 주수리를 상대하기에 퍄퍄만큼 좋은게 없더라구요.

 명치주술사는 거의 90퍼센트의 승률로 이기면서 올라온거 같습니다.

 일반적인 템포법사와 구성이 거의 똑같지만 그래도 몇 가지 카드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1.

  비전작렬과 환영복제 입니다. 일반적으로 신비한 화살은 무조건 사용하지만 이거 두개가 많이 고민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환영복제보다 비전작렬이 좋습니다. 수비적인 환영복제를 사용하면 템포가 느려지기 때문에 오히려 공격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비전작렬이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2급까지는 비전작렬을 두개 넣으면서 비룡을 두개씩 썼는데요. 비전작렬 두개는 너무 패말림이 심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에 화염포를 두개 넣었습니다.

2.

 처음엔 변이를 안썼는데 2급부터는 성기사, 리노흑마가 너무 많아서 티리온이나 실바나스 끊어주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막상 넣어보니 도발 뚫는데도 용이하고 좋았습니다. 양변대신 멧돼지를 쓴이유는 다들 아시겠지만 좀더 공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였고 퍄퍄랑 함께 사용하면 양변이나 멧돼지나 그게 그거입니다.

3.

 2급까지는 비작을 두개 써서 1코 주문이 4개라 안토니를 넣었지만 막상 넣어보니 템포가 너무 느린데다 초반에 주문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안토니가 나올때쯤에는 주문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템포법사는 초반에 각종 주문을 사용해서 필드를 잡는게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라그나로스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4.

 2급까지는 거울상을 두개 썼지만 성기사가 너무 많아서 하나를 마법차단으로 바꿨습니다. 마법차단은 성기사, 주술사전에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합니다. (성기사는 신병소집, 주술사는 야정 혹은 명치주문) 제 생각에 드루전에만 거울상이 더 좋고 나머지 직업엔 마법차단이 더 좋습니다.

 직업별 전적은 주술사 상대론 거의 만나면 다 이겼고, 사제, 도적, 전사는 유리한 편이고, 드루나 성기사는 반반, 흑마상대론 많이 졌습니다.

 템포법사는 하스스톤내 그 어떤덱보다 운에 많이 의존하는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운이 안좋은 편이라 전설 찍는데 오래 걸렸지만 자신의 운이 좋다고 자부하시는 분들은 하루면 다 찍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