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법사 : 굴단
Warlock : Gul'dan
덱 구성 15 15 0
직업 특화 63% (직업 19 / 중립 11)
선호 옵션 전투의 함성 (17%) / 죽음의 메아리 (7%) / 침묵 (3%)
평균 비용 3.2
제작 가격 6240
[선술집 난투] In-depth 공포마덱 가이드 작성자 : Sequential | 작성/갱신일 : 12-19 | 조회수 : 842
카드 리스트카운팅 툴
흑마법사 (10)
0 희생의 서약 x2
1 부패 x2
1 압도적인 힘 x2
3 공허의 괴물 x2
3 어둠의 화살 x2
4 공포마 x2
4 암흑불길 x2
4 임프폭발 x2
5 운명의 파멸 x1
8 뒤틀린 황천 x2
중립 (6)
2 광기의 연금술사 x2
2 파멸의 예언자 x2
3 무쇠부리 올빼미 x2
4 나 이런 사냥꾼이야 x2
4 남작 리븐데어 x1
5 낡은 치유로봇 x2
덱 분석
비용 분포 (마나 커브)
  • 06.7% (2장)
  • 113.3% (4장)
  • 213.3% (4장)
  • 320.0% (6장)
  • 430.0% (9장)
  • 510.0% (3장)
  • 6
  • 7+6.7% (2장)
덱 구성
  • 하수인50.0% (15장)
  • 주문50.0% (15장)
  • 무기
추가 설명
서론

현재 난투 메타는 한두판만 해도 알겠지만 다음과 같이 정리 가능하다.

"선물을 휘어잡는 컨트롤 흑마 vs 그걸 뚫고 어떻게든 원턴킬 피스를 모으려는 타클래스"

사실 돌냥이라는 희대의 예외가 있긴한데, 성능과 무관하게 선물을 무시하는 면 때문에 재미가 없어서인지 개체수가 적다. 제대로 하는 돌냥은 초반 템포를 버리고 선물에 눈독든 사람들이 즐비한 이번 난투에서 매우 위협적이다.

흑마가 선물로 받을 수 있는 "5코스트 이상 직업카드" 라인업를 보자.


이중 "원턴킬을 가능하게 하는 콤보피스"는 해봤자 둠가드+악마의 심장 7장 엑조디아밖에 없다. 오히려 선물들이 죄다 컨트롤카드에 몰려있기 때문에 흑마법사는 극강의 컨트롤덱으로서의 면모를 보인다.

특히 극강의 선물 장악력과, 그 선물에서 튀어나온 뒤틀린 황천 덕에 흑마법사가 필드를 장악당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봐도 된다. 이 점이 이번 난투에서 컨스의 수많은 1234 어그로덱들을사장시킨 원인이 되었다. 현재 난투에서 흑마법사 다음으로 강력한 직업을 순서대로 뽑아보면 다음과 같다.

1. 전사: 격노덱 베이스 OTK덱
2. 법사: 냉법 베이스 OTK덱
3. 드루: 자군자군야포 OTK덱
4. 술사: 더블 (혹은 트리플) 알아키르 OTK덱

보면 알겠지만 죄다 OTK 콤보덱들밖에 남지 않았다. 굳이 OTK가 아닌 덱을 따져보면 그나마 남은 것이라고는 난투 덕에 필드를 흑마와 똑같이 갈아마시는게 가능한 컨트롤 전사밖에 없다. 이마저도 사실 선물장악력이 대놓고 흑마법사의 하위호환이라 (적 선물을 먹는 건 사실 무기 덕분에 쉽지만, 자기 선물을 먹을 방법이 별로 없다는게 문제) 결국 그롬을 모아 OTK를 노리게 되는것은 똑같다.

따라서 흑마법사는 어떻게든 OTK를 막거나 혹은 그 전에 끝내는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도 과반수를 차지하는 흑흑전에서도 우위를 가져가야 하고.

이 덱은 이러한 점을 의식해 공포마덱 베이스로 만든 난투덱이다.

덱소개

웬 공포마인가? 하면 우선 선물을 선택하는 우선순위를 이해해야 한다. 위 선물 라인업을 분류해보면 다음과 같다.

싼 하수인

비싼 하수인

컨트롤스펠

급할때만 (지금 당장 큰 이득을 볼 수 있을때만)

폐급 쓰레기

이번 난투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적의 선물보다 내 선물를 부수는게 더 중요하다. 적 입장에서 내 선물을 부수기 더 쉬워서 그렇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건 내 선물을 부수는게 적에게 선물 하나 덜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적 상자는 부숴봤자 적턴에 시작하자마자 리필되기 때문에 내 상자 부술 악심/영착/광기를 거기 낭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때문에 뒤황의 위상이 매우 중요한데, 양쪽 상자를 동시에 폭파시키는 얼마 안되는 스펠이기 떄문이다. (다른 하나는 압도 혹은 압도암불 콤보) 만약 후반에 빈 필드에 상자 두개만 덩그러니 있다? 그럼 닥치고 뒤황 쓰고 상자를 가져오는거다. 한장으로 상자 두장을 얻는 극강의 효율을 볼 수 있다.

눈치챘겠지만 그만큼 선물에서 뒤황을 고르는 일이 많으므로 내 필드 또한 온전히 유지되기 힘들다. 사실상 흑흑전에서는 남발되는 뒤황 때문에 후반에 (둠가드를 제외하고) 한턴이라도 상대를 때릴 수 있는 경우 자체가 드물다. 한쪽의 핸드가 마르기 전까진 말이다.

이쯤되면 공포마덱이 왜 유리한지 알 수 있다. 뒤황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악심이 즐비하고, 상대의 바보같은 자락서스를 견제하느라 희생의 서약도 즐비하며, 선물깨느라 지속적으로 마나를 소비해 핸드가 마를 일이 없는 상황에서 공포마만큼 적절한 카드가 있을까?

공포마를 카운터할 방법이 없는건 아니다. 선물중 간간히 나오는 눈덩이는 그 비싼 공포마를 덱으로 보내버리기 때문에 무용이고, 가끔가다 이번 난투의 천연기념물인 사적들이 등장해 주인을 걷어차기도 한다. 하지만 적이 눈덩이를 고르면서 포기해야 하는 직업 카드를 생각해볼 때 그렇게 손해가 아니기도 하고, 핸드파괴를 당할 상황이면 도리어 공포마가 죽메 효과로 필드에 남기 때문에 생각보다 물리치기가 어렵다!

카드설명


위 네 카드들은 저코스트로 즉발 선물 제거가 가능하기에 이번 난투의 핵심 카드들이다.

***압도에 대해 잠깐 팁을 주고 넘어가면, 흑흑전에서 선턴에 압도를 들고 있다면 쓰지말고 담턴으로 넘겨라. 후턴 흑마는 영불을 쓰지 않는 이상 첫턴에 양쪽 선물을 동시에 깰 수 없다. 때문에 선물을 하나도 폭파시키지 않는다면 압도 한번에 양쪽 선물을 쓸어담을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내 턴에는 무조건 새 선물이 나오므로 어떤 손해도 없다.


비록 영불은 저코스트 즉발 상자제거기이지만 채용하지 않는다. 위에서 둠가드와 어둠의 거래를 되도록 고르지 않는 것과 동일맥락이며, 공포마덱에서 카드를 버리는 것은 생각보다 패가 꼬일 리스크가 크다.



비싼 선물 즉발제거기. 간혹가다 패가 꼬여 뒤황이 떨어진 채로 필드를 먹혔다면 구세주가 되기도 하며, 압도랑 연계하면 적 상자에 쓴 것처럼 선물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그 범용성에 채용한다.




위 두 카드는 즉발로 없애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가 선물을 즉발로 터트리면 카운터당할 수 있다. 즉 리스크가 있는 편이지만 둘다 상당한 하이리턴 카드들이기 때문에 채용한다. 특히 파멸의 예언자는 빈 필드에 내도 돌아오는 턴 사이에 선물이 젠되므로 높은 확률로 이득을 본다.



희생의 서약은 일반적으로 자락서스로 변신하는 불운한 뉴비를 낚기 위해 한장 넣지만, 이 덱에서는 공포마 증식 및 콤보덱 상대시 OTK를 피하기 위해 두장 채용한다. 비슷한 맥락으로 치유로봇도 두장 채용한다.



5코 이상 하수인 중 7데미지 이상인 하수인은 차고 넘쳤다. 비록 제거기로 영착이 있긴 하지만, 영착을 아껴서 내 선물에 쓰는 것이 더더욱 이득이기 때문에 나이사를 두장 채용해도 손해보지 않는다.



선물도 아니고 8코짜리 쌩뒤황을 왜 쓰는지 의문이겠지만, 위에서도 말했듯 뒤황은 현 난투 최강의 효율을 보이는 스펠이다. 후반에 적필드 전멸+선물 (가끔 선물x2)은 거의 어떤 경우든 간에 항상 8코스트를 넘어서는 마나이득을 본다. 두 장 채용해도 손해보지 않는다.



매우 중요한 하수인. 네가지 용도로 쓰인다.

1. 킬각에 적 도발/말가니스 등 무력화
2. 적 공포마 무력화
3. 적 선물상자 무력화
4. 내 선물상자 무력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적 선물에 침묵을 거는건데, 이는 OTK 콤보덱을 상대로 매우 중요한 플레이다. 침묵에 걸린 선물은 리필되지 않는다. 즉 이는 OTK덱들의 코어 카드들 (자군, 불작)을 얻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침묵걸린 선물을 제거하려면 적은 무리해서 필드를 장악해 뒤황을 쓰게 유도하거나, 눈물을 머금고 자신의 제거기를 침묵걸린 선물에 낭비해야 한다.

내 선물상자를 무력화하는 것은 대개 필수적인 플레이는 아니지만, 아래에 설명할 리븐데어의 경우처럼 돌발상황에 대응할 때 쓴다.



양날의 검. 공포마 증식 및 내 선물을 두배 획득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적이 내 선물을 터트려도 두개를 얻게 된다. 내 선물을 절대 내줄 일이 없는 상황일 때만 써라.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면 내 선물상자를 침묵시켜서라도 적이 이득을 못 보게 해야한다.



메인 덱으로 추천하진 않지만, 상황에 맞게 부패/운파/뒤황/나이사 중 한장을 빼고 채용할 대체카드로 고려해봄직하다.

운영

크게 4가지 포인트로 요약 가능하다.

1. 적이 즉발이 아닌 제거기 (파예, 부패)로 선물을 먹으려 들면 반드시 즉발제거기로 카운터를 칠것.

2. 뒤황을 넉넉하게 구비해둘것. 2~3장을 손에 들고 있는게 베스트다.

3. 제거기 (영착, 악심) 역시 넉넉하게 한 장 정도는 여유를 가질 것. 내 선물에 쓰기를 절대 주저하지 말아라.

4. OTK 덱 상대로는 적에게 선물을 허락하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할것. 적 선물을 적극적으로 침묵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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