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 아시아섭 14위까지 찍었던 템포법사 덱입니다.

예전에도 템법으로 5위까지 찍었었는데, Tachyon 기억하시나 모르겠네요.

Team 1234 에 들어가게 되었고, 앞으로 HCC출전 등 많은 활동 생각 중이니 혹시 보시면 반갑게 맞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탐험가 연맹이 나오면서 덱에 많은 변형을 주었습니다.

탐험가 연맹이후로 메타가 약간 극단적으로 나뉘어졌는데요, 템포를 앞에 두고 개빠르게달리는덱(어그로씹랄,파마), 템포느리게 후반보는덱(리노흑,말리흑,미드드루)으로 나뉩니다. 단순히 달리는 템포덱이 아니라 두가지 경우 모두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어요. 그에 따라 덱을 수정하게 되었고, 덱의 흐름은 이렇습니다.

비룡-> 에테리얼 창조술사

지금 템포법사덱의 핵심입니다. 상황에 맞는 주문을 찾아 쓸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템포 느린덱들 상대로는 후반 딜카드가 부족해지는데 이 때 유용하며 캐리하는 경우는 템포빠른덱들 상대로 깜짝 얼회, 냉기돌풍, 얼창 등으로 필드 얼려놓고 딜해서 이기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나옵니다. 체력이 적고 즉발적으로 필드에 영향을 미치기가 힘들어서 템포는 약간 느려집니다. 그 전까지의 빠른 템포로 이득을 본뒤 창조술사로 상황에 맞는 주문으로 잠깐 쉬고 이득을 더 챙기시면 됩니다.

비룡을 뺌으로써 비전작렬을 쓸 이유가 사라졌습니다. 자리에 여유가 생겼죠. 우위를 잡고있는 경우가 많은 템포덱 특성상 로데브를 내면 손해를 보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또 한자리에는 물정을 채용했는데, '씹랄'전에서의 핵심카드가 됩니다. 적어도 주문 두개를 몸으로 받아주고 둠빠따를 얼려서 변수를 제거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우서전, 어그로 전에 좋습니다. 넣고싶은 카드가 있으시면 물정 빼고 넣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전작렬을 뺌으로써, 안선생님도 경질당하게 됩니다. 저코 주문이 많은편이 아니고 초반에 템포잡느라 다 소모해야 하기때문에 연계도 쉽지 않습니다. 에테리얼로 뽑으면 되긴 하지만 에테리얼로 한턴 쉬고 안토니 나오면서 한턴 더쉬게 되기 때문에 템포가 너무 느립니다. 다시 불의 군주님을 채용합시다.

믿음을 가지고 써야합니다. 직접적인 피니시 보다는 피니시할 수 있는 피를 맞춰주는 역할, 필드잡는 역할을 합니다. 패를 빠르게터는 템포법을 상대하면 자연스레 상대도 패를 빨리 털게되고, 한두장 싸움, 오른쪽 싸움이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이럴 때 라그는 정말 좋습니다. 캐리하는 그림 자주 나옵니다. 후반 뒷심 보충.

기본적인 템포덱 운용은 저번 공략에 썻으니 생략하겠습니다.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72725

나중에 시간나면 추가하겠습니다.

일단 멀리건 정도만 설명하면

1픽 과학자, 지룡

2픽 차원문 수습생+주문

정도 입니다. 후턴이고 상대가 전사 아니면 불꽃꼬리도 들고갑니다. 단순히 집는게 아니라 연계 생각해서 집는게 좋습니다. 특히 수습생 생각해서 코스트 맞춰서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수습생과 같이나왔을 경우 차원문도 들고가는 편이며, 드루같은 친구 상대할 때는 얼화도 들고 갑니다.

성기사 상대로는 신화 들고가면 이깁니다. 딱히 카운터 덱은 없는거 같고, 파마,노루잘잡으니 노양심 0티어 두개가 창궐하는 시간대에 하시면 꿀빨 수 있습니다. 어그로 씹랄하고 냥꾼류 엄청 빠른덱에 조금 약하긴 합니다. 퍄퍄랑 수습생으로 이득보는 플레이 합시다. 질문해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 퍄퍄가 노양심덱 이라기 보다는 에테리얼 생기면서 좀더 컨트롤덱쪽에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해보시면 알겠지만 상황판단과 선택이 정말 중요합니다. 한끗차이로 이기거나 지는경우가 매우 자주 나오고, 후반 한장씩 보는 싸움 갈때도 많습니다. 물론 패잘풀린 퍄퍄는 노양심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