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카드게임의 근본적인 물음인
내 다음 드로우만 알면 이길 수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실현화 시키는 덱 입니다.
컨셉은 제목에서 예상하고 오셨듯이 신의격노로 용암거인, 태엽돌이, 바다거인을 뽑아
상대 체력을 누킹해서 끔살시키는 덱입니다.
당연히 격노 2장과, 거인 6장은 뺄 수 없는 덱입니다. 다른 거인이나 데스윙같은 카드를 넣어도 별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렇게 덱에 8장을 고정하고 나니 나머지 22장으로 버틸만한 덱을 짜면서도 거인이 손에 들어왔을때
활용할만한 덱을 짜는게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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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전략이라고 할만한건 따로 없습니다. 평범한 성기사인척 하면서 단검, 톱니, 병력, 꼬마로봇 등으로
초중반을 버티다가 은그슬쩍 상대 체력을 15~20정도로 만들고
기회다 싶을때엔 격노로 용암거인을 뽑아서 이기면 됩니다.
가젯산 창기사를 간식좀비로 바꿔도 괜찮습니다.
천벌의 망치자리는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엄숙한애도, 신의은총 등의 드로우카드중 아무거나 잡아서 쓰셔도 되고
안정적인 필드를 잡아가겠다 싶으신분은 평등을 하나 더 들고가셔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멀리건은 당연히 거인들은 다 집어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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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타이밍에 격노를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힘든 상대는 없습니다.
필드가 부실한 성기사 상대로 체력 15~20에 킬각이라고 생각하는 상대는 없을테니까요.
하지만 격노를 그냥 저냥한 저격기로 사용했을때에는
얼음방패로 살아가는 법사와, 자군야포야포가 장전된 드루이드가 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