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마법사 : 굴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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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lock : Gul'dan | |
| 덱 구성 | 21 9 0 |
| 직업 특화 | 36% (직업 11 / 중립 19) |
| 선호 옵션 | 전투의 함성 (50%) / 죽음의 메아리 (10%) / 도발 (7%) |
| 평균 비용 | 4.2 |
| 제작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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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스 닉네임 Jirim 을 쓰고 있는 유저입니다. 이번달은 Only 리압배 리노흑으로 15급~전설까지 달렸습니다. (사실 전설은 22일에 달았는데 등수 올리기가 귀찮아서 그동안은 일반만 돌렸네요..ㅎ)
제가 전설은 몇번 달았지만 덱 시뮬에 글을 쓰는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부족해도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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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압배 리노흑 개론
이 카드가 나온이후 흑마의 대마상 때 암흑기는 지나가게 되죠. 모든 카드를 한장씩 넣는 페널티를 감수하더라도 이 카드를 통해 얻는 이득이 너무 크기 때문에 덱의 컨셉이 이 카드에 맞춰지게 됩니다.
리노흑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뉩니다. 첫번째는 퓨탈라고 혹은 공허솬사+말가를 넣는 리노흑, 두번째는 리압배를 넣는 리노흑이 있는데.. 전자의 경우 장점은 리+압+배 세 카드를 빼고 대신에 아무때나 던질수 있는 하수인을 추가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점이고, 후자의 경우는 리압배를 통해 피니쉬를 도모하는 덱인데, 장점은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킬각이 나올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길 수 있는 플랜이 하나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저는 12월 초에 두 종류의 덱을 다 굴려봤는데.. 제 경우엔 리압배를 넣는 덱이 잘 맞더라고요.
아무래도 피니쉬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큽니다. 불리한 상황에서 콤보 모아서 역전한 적이 셀수 없을 만큼 많아요. 그래서 이 글은 리압배 리노흑의 관점에서만 쓰겠습니다.
리압배 콤보의 첫번째 카드입니다. 이 카드의 경우 리압배 이외에도 활용법이 다양합니다.
압도+암불로 상대 필드를 싹 정리할 수도 있고, 그냥 내 하수인에 압도를 써서 큼직한 하수인을 정리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덱이 리압배를 쓰는 덱이므로 이 카드를 이 상황에 써서 이득을 볼지, 아니면 아껴서 콤보를 모아서 끝낼지 결정하는 것이 필요한데..이건 말로 설명하긴 어렵고 많이 해봐야 아는것 같습니다.
이 덱의 정체성이죠. 이 카드의 활용법은 피니쉬! 말고 더 있나요..ㅋ
가~끔 리로이+암불을 써야 할 상황이 있는데.. 좋지 않은 상황이죠. 왠만하면 피니쉬로 쓰세요.
이 카드 역시 리압배 이외의 용도로 쓰일 수 있습니다. 상대의 티리온을 복사하거나, 썩위액 혹은 발드를 복사해서 킬각을 피한다거나 하는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압도 보다는 아껴야 하는게.. 압도는 행상인에서 뽑아 쓸 수도 있고, 하사관으로 공격력을 올려 줄수도 있는데, 배후자를 써버리면 피니쉬 데미지가 확 줄어듭니다. 이 카드 역시 상황에 맞게 쓸지 말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이 덱의 정체성2 어그로 덱 상대로 처맞다가도 광역기로 정리 후 용거+리노...서렌... 이렇게 이겨본적이 은근 많습니다ㅋ 물론 컨트롤덱 상대로도 좋습니다. 배째면서 계속 카드를 뽑는 것이 가능한 게 이 카드 덕분이죠.
탐맹에서 추가된 흑마의 하수인. 써보시면 알겠지만 좋은 카드입니다. 압도를 뽑아서 리압압배를 할수도 있고, 고리를 뽑아서 드로우를 볼 수도 있고.. 그 상황에 맞는 카드를 고를 수 있다는 게 메리트죠.
이 덱의 단일 제압기들입니다. 나이사는 공 7 이상에 부담없이 써주시면 됩니다. 영혼 착취의 경우 상대 덱에 따라 다른데, 이세라, 티리온 같이 한번에 처치하기 어렵거나 체력돼지 카드를 쓰는 덱이라면 그 카드를 제압하기 위해 아껴놓는 것이 좋습니다.
덱시뮬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쓰는덱 반, 안쓰는덱 반.. 취향 많이 타는 카드인것 같습니다.
어그로덱 상대로는 너무 무겁고, 초반에 잡히면 너무 손에서 놀기 때문에 빼버릴까 생각도 해봤지만 전설까지 올라오면서 뒤황 캐리를 받은 적이 많아서 전 계속 넣고 돌렸습니다.
파마기사, 사제전에서 많은 활약을 해 줬네요.
쓰임이 다양한 카드입니다. 초반에 하사관을 써서 상대 하수인을 정리 할 수 있다면 주저없이 써 주세요. 하사관+암불로 필드를 날려버리거나, 하사관+나이사로 공격력 5,6인 하수인 짜르는 것도 자주 쓰는 연계입니다. 그리고 사제 상대로는 가끔 리+압+하사관+배 풀콤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무난한 2코 하수인입니다. 원래 이 자리에 5급까지는 케잔을 써 왓는데, 4급부터는 씹랄이 너무 판치더라고요.. 어쩔수 없이 바꾸게 됬습니다. 케잔이 좋은 상황이 냥꾼전, 법사전인데 냥꾼은 요즘 멸종했고, 법사전에서나 쓸만한데 그것보다는 2코에 무난히 낼 수 있는 늪수액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연계할 수 있는 카드가 많습니다. 브란+하사관으로 공4버프 줄수도 있고, +힐봇으로 리노 한번 더 쓸수도 있고, +비룡, 아르거스, 로데브, 붐...돈 모아서라도 탐맹 뚫으세요. 리노흑에 꿀카드입니다.
항상 손에 들고 있는 카드가 많고, 콤보를 모으는 덱이기 때문에 타우릿산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런데 주의하실 점은 손에 줄일 카드가 많다고 6코에 칼같이 내서는 안되고, 리압배 세 카드 중에 한카드라도 손에 들어와 있을때 내셔야 합니다. 리+압+배가 총 11코이기 때문에 세 카드중에 하나는 타우릿산으로 줄여야 리압배 콤보를 쓸 수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리노와 같이 내는것 같네요. 혹은 용거+암불로 필드 클리어 하는 용도로도 쓰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 카드를 왜 안 넣는지 궁금해 하실것 같은데요. 전 솔직히 이 카드가 아쉬웠던 적이 사제전 말고는 한번도 없습니다. 이 덱 특성상 후반 뒷심은 리압배로 충분하고, 어그로덱 상대로 초반에 잡혀버리면 너무 손에서 놀게되서..특히 드루전에 잡히면 겜 끝날때까지 내지도 못합니다. 사제전에서도 리압배 풀콤 준비하면 충분히 할 만해지기 때문에 자락은 이 덱에 필요 없습니다.
이 카드는 넣는덱 반, 안넣는덱 반 인것 같은데요. 저같은 경우엔 초반에 좀 쓰다 빼버렸습니다. 손에서 놀 때도 많을 뿐더러 요즘 같은 메타에 너무 느려서 별로인것 같습니다.
이 카드는 브란 뚫기 전까지 쓰던 카든데, 쓰면서도 별로 맘에 안 들었습니다.. 너무 각이 안나오고 광역기도 많아서 정배기로 하나 가져오는 것보다는 광역기로 싹 정리해버리는게 훨씬 나아요.
3. 직업별 상대법과 멀리건
모든 직업 상대법을 다 쓰려고 했지만 전설까지 오면서 거의 안 만나본 덱들이 있어서..그 덱들은 빼고 주로 만난 덱에 대해서만 쓰려고 합니다. 여기 없는 덱 상대법이 궁금하시면 댓글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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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기사
-파마기사 ( 5:5 )
전설까지 오면서 드루 다음으로 많이 만난 파마기사입니다. 초반에 손패가 잘 잡혀서 6턴 전까지 상대 필드를 비워논다면 유리합니다. 반대로 6턴까지 필드를 비워두지 못했는데 파마맨이 나오면 막막해집니다. 광역기로 정리 후 버프걸린 파마맨을 나이사로 잡는다면 베스트겠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죠.. 이런 경우엔 한턴 정도 처맞고 담턴에 용거+암불 각을 본다던가 8턴까지 버텨서 뒤황을 쓰는 등 상황에 맞는 대처가 필요합니다. 파마기사 전은 거의 첫 손패에 따라 결정되는것 같네요. 올빼미는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티리온을 위해 아껴두지 마시고 초반에 앙갚음 걸린 상대 하수인에게 써서 이득보는 교환을 할 수 있다면 주저말고 쓰세요. 초반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거의 모든 직업을 상대할 때 리노가 잡히면 들고 가는것을 선호합니다. 리노가 손에 있으면 훨씬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지더라고요.
-미드기사 ( 7:3 )
파마기사와는 다르게 미드기사 상대로는 여유롭게 플레이하면 됩니다. 파마기사보다 템포가 느리고 광역기에 쉽게 쓸려나가기 때문에 필드를 잡아나가면서 리압배로 끝내세요. 티리온이 나왔을 때는 침묵을 먹여서 제압하거나 배후자가 있다면 티리온을 복사 후 무기를 잘 쓰시면 됩니다.
2. 드루이드
-미드 드루이드 ( 5:5 )
전설 오면서 가장 많이 만난 드루이드입니다. 다른 분들은 리노흑으로 드루이드 어렵다고 하는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 2급~전설 구간에서 6번 정도 만났는데 다 이기고 올라갔습니다. 드루이드 상대로 역시 중요한 것은 첫 다르나서스를 잡는것 인데요. 검폭을 들고간다면 베스트겠죠. 검폭이 없으면 하수인+죽고, 혹은 하사관 연계로 잡아야합니다. 중반으로 넘어가면 필드를 무조건 잡아야합니다. 발드나 지고정을 저코 하수인으로 잡을 수 있을 때 압도를 아끼지 마시고 쓰세요. 9턴까지 필드를 꽉 잡아놓는 상태라면 매턴 나오는 하수인을 정리하기만 하면무난히 이깁니다. 문제는 9턴 전까지 필드를 못잡아놨을 땐데.. 매턴 상대는 자군야포가 있다는 생각으로 도발을 세우거나, 로데브, 브란+힐봇, 리노 등으로 버티다보면 필드를 뒤집을 기회가 생깁니다. 그리고 드루 상대로 리노각이 정말 안나오기 때문에 리노는 들고 가지 않습니다. 피가 20이 넘어도 하수인 좀만 깔려있으면 바로 원콤나기 때문에 리노를 들고가는 것보다는 초반을 위한 손패를 잡아서 필드를 잡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3. 주술사
<멀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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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주술사 ( 4:6 )
요즘 많아진 어그로 씹랄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리노를 들고가는 것입니다. 리노를 6턴 까지 못 뽑은 판은 거의 진것 같네요. 그리고 리노를 들고 가더라도 6턴 전까지 버티는게 중요합니다. 리노를 손에 들고 있더라도 5턴에 주문 폭딜 맞고 진 적이 정말 많습니다.. 후공의 경우 리노를 잡고 갔다면 한 턴 빠르게 리노를 내기 위해 동전을 아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씹랄 전은 초반 손패에 모든 것이 걸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6턴까지 버텨서 안정적으로 리노를 내면 상대 패가 마르면서 무난히 이깁니다. 그래도 둠해머에 대무 바르고 때리면 리노 내더라도 금방 피가 까일수도 있기 때문에, 초반에 늪수액이 잡히면 들고가도록 합시다.
팁게에 어그로 씹랄이 한 턴에 낼 수 있는 주문딜의 기댓값을 계산해 놓은 글이 있길래 링크를 가져와봤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559&name=subjcont&keyword=%BF%EB%BE%CF&l=6807
4. 마법사
-퍄퍄법사 ( 6:4 )
퍄퍄법사 전은 계속 버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검폭은 지룡이나 수습생을 짜르기 위해 들고가고, 올빼미를 들고가는 이유는 3턴에 불꽃꼬리가 나왔을 때, 체력이 4이기 때문에 필드에 하수인이 없다면 제압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불꽃꼬리를 살려놓으면 다음턴에 몇딜을 처맞을지 모르기 때문에.. 침묵을 써줘야 합니다. 이렇게 계속 버티면서 필드 싸움하다가 리노 나오면 딜카드 빠진 상태라 무난히 이깁니다.
5. 흑마법사
-리노흑마 ( 7:3 )
맞 리노흑마 전은 상당히 유리합니다. 서로 필드싸움 계속 하면서 무난히 패를 모으면 됩니다. 흑마 특성상 피가 어느정도 이상 내려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리압배로 바로 끝내주시면 됩니다. 비룡을 제압하기 위해서 올빼미를 첫 손패에 들고가고, 리노를 들고간다면 부담없이 패를 뽑으면서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설까지 오면서 리압배 쓰는 흑마를 한번도 못 만나본거 같네요. 상대가 끝내기전에 먼저 끝내서 그런가?.. ㅎㅎ;;
악흑전은 첫 손패에 지불을 들고가시면 좋습니다. 초반만 잘 버티면 후반에는 어차피 리노흑 뒷심이 더 세기 때문에 초반만 버티자는 생각을 갖고 하시면 됩니다. 2턴에 나오는 단검은 검폭으로 짤라주면 베스트, 혹은 임두를 내버리면 상대가 단검을 활용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악흑 상대로도 네루비안 알을 침묵 먹이기 위해 올빼미를 들고 갑시다. 그리고 악흑 상대로 주의하셔야 할 점은, 상대 임두나 임프 등 악마들은 악마의 격노에 피해를 입지 않는다는 것.. 알아두셔야 합니다. 악흑은 압도, 누가가미 등 피니쉬가 많기 때문에 피가 적당히 있더라도 안심하셔선 안되고 다음턴에 받을 수 있는 최대 데미지를 계산해서 도발이나 힐을 적절히 하셔야 합니다.
6. 사제
자락을 쓰는 다른 리노흑들이 사제를 매우 쉽게 잡는데 반해, 이 덱은 자락을 쓰지 않는 덱이기 때문에 컨사제 전이 예상 외로 힘들 수도 있습니다. 사제 패가 잘 풀리면 체력이 높은 사제의 하수인들을 못 짜르는 경우도 생깁니다. 초중반에 말려버리면 후반에 용거+암불 혹은 뒤황으로 뒤집는 각을 보는게 좋습니다. 사제 상대로는 리압배로도 부족할 때가 있어 하사관까지 써서 풀콤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반에 필드를 잡아서 리압배로 끝내면 좋지만, 필드를 못 잡았을 때는 강화된 사제의 영능 때문에 상대는 계속 풀피고 킬각을 계속 못잡고 탈진전에 가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탈진전을 가면 영능 때문에 흑마가 먼저 탈진을 가기 때문에 불리합니다. 그리고 요즘엔 다 생매장을 쓰기 때문에 리노를 내자마자 묻혀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제 상대로는 뒤황 각을 잘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뒤황으로 사제의 필드를 한 번 쓸어버리고 어떻게든 필드를 잡아서 리압배로 끝내야 이겼던 것 같습니다.
4. 전설 인증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시즌 꽤 남았습니다. 다들 재밌고 센 리압배 리노흑으로 전설 다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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