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 : 렉사르
Hunter : Rexxar
덱 구성 23 6 1
직업 특화 36% (직업 11 / 중립 19)
선호 옵션 전투의 함성 (27%) / 도발 (7%) / 주문 공격력 (3%)
평균 비용 4.2
제작 가격 13280
[소개] 용냥꾼 입니다 ㅇ.ㅇ 작성자 : 동굴후 | 작성/갱신일 : 12-27 | 조회수 : 9492
카드 리스트카운팅 툴
사냥꾼 (7)
1 사냥꾼의 징표 x2
1 신비한 사격 x2
2 신속 사격 x2
2 왕의 엘레크 x2
3 공포비늘 x1
7 가즈릴라 x1
7 검투사의 장궁 x1
중립 (12)
2 광기의 화염술사 x2
3 검은날개 기술병 x2
3 고통의 수행사제 x2
4 황혼의 수호자 x2
5 검은날개 타락자 x2
5 하늘빛 비룡 x2
6 용기병 분쇄자 x2
7 렌드 블랙핸드 x1
7 서리아귀 x1
8 크로마구스 x1
9 네파리안 x1
9 이세라 x1
덱 분석
비용 분포 (마나 커브)
  • 0
  • 113.3% (4장)
  • 220.0% (6장)
  • 316.7% (5장)
  • 46.7% (2장)
  • 513.3% (4장)
  • 66.7% (2장)
  • 7+23.3% (7장)
덱 구성
  • 하수인76.7% (23장)
  • 주문20.0% (6장)
  • 무기3.3% (1장)
추가 설명
글은 처음 써보네요. 하스 시작한지 1달도 채 되지 않았고 저 밑 언저리에서 놀면서 여관 주인이나 잡으며 언제 새 카드 출시될까 손이나 빨고 있는 유저입니다. 개인적으로 동일 코스트 내 압도적 효율을 자랑하는 카드들이 눈에 띄게 많아서 항상 쓰이는 카드들만 쓰이는 게 안타깝고 지루한 나머지, 친구들 따라 게임을 시작하긴 했는데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해외 포럼이나 이곳 덱 시뮬 게시판 등을 종종 눈팅하면서 재밌는 덱이 있나 찾아 보다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냥꾼으로 일반적인 냥꾼 덱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덱이 있길래 소개해 보려 합니다. ㅇ.ㅇ;


먼저 출저는 http://www.hearthpwn.com/decks/400374-dragonzrilla 이구요. 글 구독수나 댓글수가 상당히 많은 걸로 봐선 덱 작성자가 저 포럼에서 나름 유명한 분인 것 같습니다. 하스 프로게이머가 누구누구 있는지 이런 건 잘 몰라서... ㅡ.,ㅡ;;; 

영어에 문제가 없으신 분은 원본 글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아래에 간단하게 덱 설명을 써보겠습니다.

먼저...

* 주의 *
본 덱은 저자가 전설 찍고 소개하는 덱은 아니고 (실제로 랭크에서 5등급 정도까진 올렸다고 합니다. 저자한테 덱 태클 거는 사람에게 댓글 달린 걸 그대로 복붙하면 "Have you even played your own deck?
Yes with great success. By no means is it a top tier deck or even a hunter deck you go to if all you want to do is hardcore rank your way to top 10 legend. There are many decks already in existence for that, and all of them pretty much the same. I have played this deck in 3 seasons, Legend rank 17-6 w/l (it didn't take me there, I played it there). Last season I used it to rank from 11 to 5. This season I used it to rank from 17 to 11 with a single loss, played Paladin and Shaman for a while, then picked it up at Rank 9 to 5. So I am sorry to tell you that it's not the deck holding you back from ranking or playing it successfully. Then again, I don't even know what you consider successful."라고 하네요. ㅇ.ㅇ), 따라서 랭겜 점수 올리는 용도로 사용하기에 부적절한 덱일 수 있습니다!

1. 갓바나가 없다고!? 덫도 없어!? 개풀에 야벗도!? 완전 예능덱 아니냐!?
냥꾼 하면 떠오르는, 거의 어떤 덱이어도 필수급으로 들어가는 카드들이 한장도 안들어가 있습니다. 저도 저 글 보면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만든 예능덱인가 했는데... 이게 다 이유가 있더군요.

하스스톤 늅늅인 제가 하면서 느낀 게, 저 카드들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덱을 짬으로써 용족 조건이 맞아야 효과를 발휘하는 카드들의 시너지 의존성을 극도로 끈끈하게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냥꾼이의 필수급 카드들인 저 카드들을 넣으려면 저 덱의 무언가를 빼면서 넣어야 하는데, 그러면 그만큼 덱의 테마에서 벗어나게 되고 용족 조건들이 안맞기 시작하면서 덱이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2. 검투사의 장궁?... 그게 무슨 템이죠? 먹는건가?
이곳 돌벤의 카드목록에 있는 검투사의 장궁 평점을 보면 2.2입니다. 냥꾼 필수 카드들은 안넣고 아예 안쓰이는 카드를 넣고 있으니 도대체 이게 뭔 짓인가 싶었죠. 근데 막상 덱의 소개를 읽고 나서 직접 써보니 왜 이게 그럭저럭 쓸만한 카드인지 알 것 같더군요.



덱 작성자는 이리저리 길게 썼는데, 요는 소위 빅덱을 운영하기에 냥꾼은 자체적인 명치 회복/보호 수단 및 빠른 덱 회전을 위한 카드 수급 수단이 거의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저 덱은 이 두 부분을 냥꾼에 맞춰서 보강을 한 셈인데요. 이 중 검투사의 장궁은 일종의 간접적 명치 회복/보호 수단으로써 기용됩니다. 

덱 작성자 왈, 원랜 낡은 치유로봇을 넣어야 하나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공격 받은 후 낡은 치유로봇으로 회복을 하나, 공격 받기 전에 먼저 체력 소모 없이 적 하수인을 없애 버리나 체력 상의 차이는 비슷할거고, 오히려 후자 쪽은 적의 하수인도 처리할 수 있으니 더 좋지 않냐는거죠. 검투사의 장궁의 공격력/코스트가 다소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만, 적 8/8 하수인이 올라왔을 때 두둘겨 맞고 치유로봇 꺼내서 피통 채우는 것보단 장궁으로 5 피해 후 2~3코 하수인 (엘레크나 검은날개 기술병 등)으로 마무리한다면 상황은 더욱 좋게 흘러갈 겁니다.


3. 그래서 드로우는 어떻게 할건데?
덱 저자는 카드를 크게 2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바처럼, 서포트 클래스에 위치한 카드들 중 광기의 화염술사 + 저코 피해 마법들로 적들 하수인들을 제거하면서 동시에 고통의 수행사제로 드로우를 보는 구조입니다. 공포비늘은 단독으로 비슷한 효과를 줄 수 있구요. 가즈릴라는 크게 욕심 부리지 않고, 상황이 허락한다면 저코 피해 마법을 날려서 피해 증가 효과를 보거나 화염술사/공포비늘로 피해 증가시키면 됩니다.


덱 전체를 보면 드로우 수단이 총 6장입니다. 수행사제 2장, 엘레크 2장 (고코가 꽤 많이 들어가는 나름 빅덱이다 보니 자주 드로우해줍니다), 마지막으로 하늘빛 비룡 2장. 이 덱에서의 속사는 드로우 카드로서의 기능은 거의 못한다고 봐야 합니다. 핸드를 계속 관리하면서 싸우는 컨트롤 덱이니 만큼... 사실상 화염술사 연계 겸 하수인 처리 용도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4. 운영법 (필드 하수인 처리)
덱 저자가 써놓은 걸 대충 번역하듯 적어보자면, 기본적으로는 컨트롤 덱 운영 방식을 따르면 된다고 합니다. 멀리건은 기본적으로 0~3코 하수인 및 피해 마법들 위주로 골라가면 된다고 하고, 처리하기 곤란한 고체력 하수인이 초반에 나오면 화염술사/공포비늘 + 사냥꾼의 징표 등으로 처리해 나가면서 용족 시너지 카드들을 써먹으면 됩니다.



엘레크 등으로 잘 당겨 오기도 하고 해서 용족 시너지가 꼬이는 경우는 매우 적은 편입니다. 나머지 자잘한 운영법은 위에서 이리저리 소개하였으니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ㅇ.ㅇ;;;


5. 소감 한마디
개인적으로 몇 번 돌려보니 용족 시너지 자체는 말리는 경우가 없었는데... 원글 댓글에 누군가가 적었듯이 빅덱의 영원한 숙제 중 하나가 어그로덱으로부터 버티면서 고코 하수인들을 뽑아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인데, 그런 것 치고는 필드 정리 능력/명치 보호 능력이 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단 도발 하수인이 달랑 3개 뿐이고, 저 덱 구성으로는 필드 클리어링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 때가 종종 있더군요. 도발은 좀 더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고, 일단 저는 용기병분쇄자 1장, 랜드블랙헨드, 네파리안, 이세라, 왕의 엘레크를 제외하고 탈노스, 핀리경, 강화 사격 2장, 알렉스트라자를 채용하였습니다. 

핀리경은 보통 법사/사제/전사 영능을 상황 따라 가져가는 편이고, 탈노스는 직접 피해 마법들과의 연계 및 드로우 용도입니다. 필드 청소를 위해 강화 사격을 사용합니다. 탈노스/비룡의 마법 공격력 증가 효과, 화염술사와의 연계로 그럭저럭 필드를 청소할 수 있습니다. 알렉스트라자 역시 여차 하면 힐 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도발 하수인이 한두장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부분이네요. 검은날개 타락자를 한장 제외하고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채용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많이들 기용하는 나이사, 박사붐, 로데브 등도 넣곤 싶은데, 이러자니 용족 시너지가 너무 느슨해질 것 같네요. 사실 나이사는 징표로 어느 정도 대체가 되기도 하고... 저 덱에서 굳이 뺀다면 검은날개 타락자 및 검은날개 기술병 정도를 제외할 수 있을 것 같고, 이들을 배제하면서 박붐, 로데브,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나이사 등을 채용해 볼만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검은날개 타락자를 썩은위액 누더기골렘으로 대체할 경우 그만큼 덱 자체가 수비 지향적으로 바뀌므로 어그로덱에는 강해지는 반면, 더 무거운 빅덱들 상대로는 뒷심이 밀려서 질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요. 용족 카드 수는 가급적 유지하되, 나머지 카드들에서 이리저리 조절을 해봄직 합니다.


현재 저는 네파리안, 랜드 블랙핸드, 용기병 분쇄자 1장, 검은날개 타락자 1장, 검은날개 기술병 1장, 왕의 엘레크 1장을 빼고, 혈법사 탈노스, 죽음의 군주 1장,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1장, 핀리 므르글턴 경, 강화 사격 2장을 추가하였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디까지나 늅늅이인 제 소견이므로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최대한 질문에 답변 드릴 생각입니다만, 저도 워낙 아는 게 없고 제가 직접 짠 덱이 아니어서 별 도움이 되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너그러이 봐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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