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0별에서 거짓말처럼 6연승 하고 전설 올라가서 그 후에도 연승해서 총 10연승 정도 한 거 같습니다
인증샷에 흑마 승수 보시면 진짜인 거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만큼 검증이 된 덱이라고 생각하구요.
덱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본인 역량에 따라 충분히 전설 갈 수 있는 덱입니다.
카테고리는 1. 각 카드 별 간단한 설명과 2. 상대직업 별 운영법으로 나눠봤습니다.
0. 덱 개요
악마흑마 베이스의 리노덱입니다.
다만 기존 악마덱에서 많은 악마 하수인을 뺐습니다. 그 이유는 카드를 한장씩만 써야하는 리노덱에서 악마를 다수 채용할 수가 없을 뿐더러

같은 악마 시너지 하수인들이 큰 이득을 보기가 힘듭니다.
공허소환사가 상당히 좋은 하수인이긴 하지만 악마보다 다른 하수인이 더 많이 들어가는 제 덱에는 별 필요가 없어서 뺐습니다.

같은 경우엔 피니쉬로 쓰려다 손에서 끝까지 놀고 있는 경우가 많아 뺐고,

역시 공허소환사를 빼면서 같이 뺐습니다. 말가니스 하나로 명치 보호하기도 힘들기도 하구요. 그 자리에

을 넣어서 용거-암불이나 용거 리노와 같은 콤보를 노렸습니다.
제 덱에는 광역기가 네 장이나 들어갑니다. 악마의 격노, 암불, 지불, 황천 4가지입니다. 상황에 따라 광역기를 적절하게 써주면서 적 필드는 지우고 저는 리노로 필드를 굳히며 역전을 노리는 식의 운영을 합니다.
---------------직업카드-----------------
1. 압도적인 힘

대표적인 흑마 사기카드입니다. 맘같아서는 두 장 넣고 싶고 두 장 넣어서 써보기도 했는데 그 두장 중에 한 장이 안 나와서 리노효과 발동을 못 시키는 경우가 많아 과감히 뺐습니다. 행상인으로 하나 더 뽑아서 쓰는 실력을 기릅시다.
첫 패에 네루비안알이 들어왔다면 멀리건에서 압도까지 세트로 들고 가줍니다.
알이나 임프같은 자잘한 하수인에 써서 큰 하수인 끊으며 이득을 보는 플레이를 해주는 게 주 용도이구요. 상황에 따라서 압도-암불을 통해 적 필드를 완전히 클리어 하는 용도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죽음의 고리

부담없이 쓸 수 있는 1코 번카드 겸 드로우카드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드물게 천상의보호막을 깨는 용도로 쓸 때도 있습니다.
3. 검은폭탄

흑마의 2코 3뎀 번카드입니다. 성능이 후지긴 하지만 딱히 다른 걸 쓸 수 없으니 하나 씁니다.
대부분 직업 상대로 첫 패에 들고 가주면 좋습니다. 특히 드루는 검은폭탄이 안 잡히면 일단 불안합니다.
주의사항이 있다면 2/2 행상인 같은 데에다는 절대 검은폭탄 쓰지 않습니다. 1딜이 낭비될 뿐더러 행상인은 이미 나오는 순간부터 이득을 다 보는 카드이기 때문입니다. 단검이나 벌목기 등 살아있으면 상대가 계속 이득을 취할 수 있는 하수인에 써줍시다.
4. 어둠의 행상인

이번에 추가된 2코 흑마 사기카드입니다. 압도뽑는 기계이구요. 압도가 셋 중에 나왔다면 거의 압도를 뽑아줍니다. 상황에 따라 죽음의 고리, 영혼의 불꽃을 뽑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5. 악마의 격노

가볍게 쓸 수 있는 3코 2뎀 광역기입니다. 지불보다 1코스트 적어서 한 템포 빠르게 광역기를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 대세인 파마기사의 단검곡예사, 신병, 보쓴꼬, 비밀지기같은 하수인들을 한번에 지워버리는 카드입니다.
기사 상대로는 무조건 들고 가줍니다. 흑마 상대로는 당연히 들고 가면 안되구요. 술사의 경우엔 3체력 하수인이 많다보니 들고가지 않습니다. 그 외의 직업에서는 멀리건에서 배제해줍니다.
지불과 연계하여 5뎀 필드 클리어기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그럴 각을 애초에 만들지 않는 게 좋습니다.
6. 임프두목

3코 사기 하수인입니다. 파마기사 등 위니와 토큰을 많이 쓰는 덱 상대로 사기적인 성능을 보여줍니다. 기사 상대로는 무조건 들고 가주구요. 위니류를 주로 쓰는 덱 상대로는 다 들고 가줍니다.
7. 암흑불길

두 번 째 광역기입니다. 대표적인 콤보로는 위에서 말씀드린 1. 압도암불이 있구요. 2. 실바암불인데 실바암불은 적 필드를 지우면서 동시에 하수인도 하나 뺏어오는 사기콤보입니다. 상대가 겁도 없이 티리온이나 이세라 같은 거 필드에 덜렁 올려놓으면 실바암불로 정배해줍시다.
경우에 따라서 자락 변신 후라면 영능 암불도 쓸 수 있고.. 암불은 진짜 활용도가 엄청나게 다양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판단 잘 하셔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나이사 암불이나 파수병 암불같은 콤보를 써야할 때도 있습니다. 상대 손패가 몇 장인지, 박사붐같은 카드가 빠졌는지 확인 후 써줍시다. 아끼다 똥되는 것보다는 상대 필드 지우는 게 낫습니다.
기사전에서 악마의 격노나 지불이 안 잡혔을 시 플랜비로 들고 가줍니다.
8. 지옥의 불길

기사, 술사, 전사 상대로 들고 가줍니다.
기사, 술사 상대로 지불은 상대 필드가 단검과 벌목기 정도가 쌓였을 때 혹은 병력소집 병참장교 콤보같은 3체력 하수인이 많이 깔렸을 때 써주고요. 술사전에서는 야수정령과 트로그 등을 한번에 지워줄 때 사용합니다.
전사 상대로 들고 가는 이유는 요즘 전사는 손님을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손에 내분 소돌 이런 콤보로 올인했는데 지불 맞으면 게임 바로 터집니다.
암불보다는 사용하기 간단한 카드이기 때문에 다른 설명 안 드려도 될 거 같습니다.
9. 영혼 착취

큰 하수인을 자르는 용도로 쓰는 카드입니다. 이세라나 티리온 같은 하수인을 자르는 데 특화된 카드입니다.
기사 전에서는 나이사가 안 잡혔을 경우에 들고가는 걸 고려해볼만 합니다. 수수께끼 썼는데 앙갚음이 도전자에 들어갔을 시 영혼착취를 써줘도 깔끔하구요. 박사붐이 나왔는데 제압기가 없을 시 영혼착취를 써줘도 되구요.
베스트는 영혼착취를 티리온에 쓰는 게 제일 깔끔하겠죠.
사제전에서도 들고가봄직합니다. 이세라 나와라...이세라 나와라...
10. 뒤틀린 황천

지불, 암불 등으로 어쩔 수 없는 필드가 구성되었을 때 최후의 보루로 사용하는 주문입니다.
상대 필드에 죽메 하수인이 없다면 엄청나게 효과가 좋습니다. 보통 기사가 하수인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짜냈는데 황천 쓰면 욕하는 게 눈에 보입니다.
파마기사는 필드에 하수인이 없으면 명치에 6딜 이상은 줄 수가 없기 때문에 눈 딱감고 황천 쓴 후에 다음 턴에 자락변신을 하든 힐을하든 해주시면 역전각 잘 나옵니다.
자락 변신 후에 사용할 경우엔 황천 영능도 가능합니다.
11. 자락서스

리노흑마의 후반캐리를 담당하는 카드 중 하나입니다.
전사, 사제 상대로는 처음부터 멀리건에 들고갑니다.
사제전에서는 자락서스가 게임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죽이되든 밥이되든 그냥 9턴에 상대 필드가 비어있다면 눈 딱 감고 자락서스 변신했는데 상대가 대처를 못하면 게임 이기는 겁니다. 단 상대가 슈팅사제같으면 자제해주셔야겠죠.
전사는 그롬각 잘 봐주시면서 변신해주셔야 합니다. 아니면 최소한 손에 파수병이나 아르거스 등의 도발카드가 있는 상황에서 변신해주셔야 합니다.
전사전의 경우에 자락 변신을 안 하고 질질 끄는 게 오히려 게임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각 잘 봐서 자락서스를 되도록 빨리 변신하는 게 좋습니다.
--------------------중립카드
1. 간좀

말이 필요없는 1코 하수인입니다.
거의 모든 직업 상대로 첫 패에 들고 가줍니다.
2. 네루비안 알

얘는 하수인의 역할이라기보다 상대 광역기 견제하는 의미가 더 큽니다. 보험용입니다. 광역기를 맞더라도 4/4 네루비안을 남길 수 있는. 침묵을 빼주기도 하구요. 압도랑 상당한 케미를 보여주는 하수인입니다.
압도 혹은 아르거스와 함께 써줍시다.
압도, 알이 함께 잡히면 첫패로 들고 갑니다.
경우에 따라서 네루비안 알로 거울상을 빼거나 참회를 빼는 등의 용도로 사용합니다.
3. 무쇠부리 올빼미

말이 필요없는 침묵하수인입니다.
대부분 직업 상대로 첫패로 들고 가줍니다. 전사는 수행사제 침묵시켜주시구요, 사제는 벨렌발린 하수인이나 벌목기, 흑마는 공허소환사나 비룡 혹은 벌목기, 기사는 보쓴꼬, 비밀지기, 벌목기, 앙갚음 걸린 하수인, 티리온 등에 써줍니다. 술사는 트로그가 나오면 그냥 과감하게 침묵먹여주시구요.
공통적으로는 실바나스 침묵하는 용도로 가장 많이 씁니다.
4. 산성 늪수액 괴물

2코중에 캐리력이 가장 뛰어난 거 같습니다 현재.. 기사, 술사, 도적, 전사, 냥꾼 상대로 첫패에 들고가주구요.
둠해머, 진은검, 기름 혹은 맹독발린 칼, 죽빨(이글도끼에는 쓰지 않습니다), 장궁 전부 뽀개줍시다.
과장 좀 보태서 늪수액으로 둠해머 뽀개면 게임 100퍼센트 이겼다고 보면 됩니다. 아니 안 잡히면 이기기가 힘들기도 합니다. 언제 둠해머 대무 콤보를 맞을 지 모르니까요.
존스까지 넣어보기도 했는데 무기 안 쓰는 직업 상대로 엄청 손해이고.. 좀 오바인 거 같아서 뺐습니다.
존스보다 가벼워서 다른 주문이나 하수인과 연계할 수 있기 때문에 존스보다는 늪수액이 좋습니다.
5. 성난태양 파수병

딱히 설명할 건 없고 도발이 필요할 때 체력 높은 하수인들 사이에 끼워줍니다. 로데브나 실바나스, 리노, 용거같은 애들한테요.
6. 나 이런 사냥꾼이야

뭐 더 설명할 건 없을 거 같고.. 박사붐 나오면 자동적으로 나가줍니다.
기사 상대로는 첫패에 들고가줍니다. 박사붐이나 앙갚음 걸린 도전자 잘라줍시다.
7. 대지고리회 선견자

3코 하수인 역할을 해주면서 3힐도 해주는 좋은 카드입니다. 이렇다할 저코 하수인이 안 잡히면 첫 패로 선견자라도 잡고 갑니다. 경우에 따라서 하수인에 힐 하는 게 더 좋은 상황이 있기 때문에 판단 잘 해서 하수인에 힐 할지 본체힐을 할지 결정하도록 합시다.
8.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말이 필요없는 4코 하수인입니다. 설명 생략.
9. 아르거스의 수호자

파수병과 같습니다. 설명 생략
10. 엘리스 스타시커

제 덱의 특이한 점 중에 하나입니다. 엘리스를 채용한 이유는 훌륭한 스탯과 더불어 후반 뒷심을 보장해주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예능카드라고 사용 안 하시지만, 엘리스만큼 후반캐리가 가능한 4코 하수인은 단연코 존재하지 않습니다.
후반에 필요 없는 카드만 남았는데 그 카드를 박사붐, 이세라, 티리온 등으로 바꿔줍니다. 진짜 꼭 써보세요. 써본 결과 함정전설보다 좋은 전설이 훨씬 잘 나옵니다.
왕크루쉬나 리로이 나와서 뜬금킬각이 잡히기도 합니다.
일단 그 전에 6/6 도발이 너무 좋습니다.
11. 투스카르 행상인

엘리스처럼 하수인 역할을 해주면서 4힐까지 해줍니다. 나만 힐이 되면 더 좋겠지만 상대까지 힐해줍니다. 되도록 상대가 풀피이고 내 체력이 까여있을 때 쓰는 게 좋고 그게 안되더라도 다른 하수인이 없으면 당연히 나가줍니다.
행상인 4힐 때문에 한 턴을 더 벌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 힐해주는 게 좀 꺼림칙하신 분들은 그냥 센진 쓰셔도 될 거 같습니다. 물론 센진도 넣고 돌려봤는데 센진은 침묵에 약하고 번카드는 막지 못했기 때문에 저는 행상인을 넣었습니다.
12. 낡은 치유로봇

말이 필요없는 힐카드입니다. 냥꾼, 술사전에서 첫패로 들고가는 것도 좋습니다.
리노, 힐봇이 동시에 패에 있고 명치가 너덜너덜 하다면 힐봇보다는 리노를 먼저씁니다.
괜히 욕심부려서 힐봇 썼다가 명치 털리는 것보다 맘 편하게 리노 써서 킬각 회피하는 게 훨씬 좋습니다
13. 로데브

5코 존엄카드입니다. 5턴에 낼 게 없다면 내주시고 아니면 내가 필드를 잡고 다음 턴에 킬을 낼 수 있을 시에 킬각 확정용으로 쓰는 게 좋습니다. 냉법같은 덱 상대로는 함부로 내지 말고 상대가 불기둥각을 만들었거나 내가 죽을 위기에 보험용으로 써줍니다.
드루전에서는 자군야포 킬각 방지용으로 써줍니다.
주문 도적의 경우 킬각을 회피하거나 상대가 가젯잔을 냈는데 제압할 방법이 없을 경우에 던집니다.
14. 썩은위액 누더기 골렘

생각 없이 써도 되는 성능 좋은 도발카드입니다. 그냥 딱히 낼 거 없을 때 내주시고, 체력이 적은 내 하수인을 지킬 때 써줍시다. 예를 들어 내 필드에 상대 하수인을 하나 처치하고 4/2가된 하수인이 있고 상대 필드에는 2/3짜리 하수인이나 1/1 하수인이 있다, 이럴 경우에 내 하수인을 지키는 용도로 로데브나 다른 하수인 보다는 위액을 내서 하수인을 지키며 이득을 보는 플레이를 해줍니다. 이렇게 했을 경우 상대는 번카드나 광역기를 써야만 합니다.
15. 리노 잭슨

이 덱의 존재 이유이자 핵심캐리 하수인입니다.
술사나 파마기사 등 명치덱 상대로는 무조건 첫 패에 들고가주면 좋습니다. 일단 리노를 손에 들고 가면 심신이 안정됨과 동시에 플레이에 여유가 생깁니다. 6턴 전에 명치가 터지는 불상사만 막아주시면 됩니다.
상대가 명치를 빨리 달려서 내 체력이 없어 용거 리노같은 콤보를 써주신다면 상대는 멘탈이 박살나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서 리노암불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쨌든 리노가 잡히냐 마냐에 따라 게임의 승패가 좌지우지됩니다. 불리할 수록 빨리 영능을 돌려서 리노를 찾는 게 나을 때도 있습니다.
16. 실바나스 윈드러너

6코 존엄 전설입니다. 그냥 쌩으로 필드에 내긴 좀 아까운 하수인입니다. 암불과 연계해주시거나 상대 필드가 어느 정도 쌓였을 때 1대 다 교환을 유도하거나 상대 필드를 꼬아주는 용도로 사용해주면 좋습니다.
사제같은 상대로는 함부로 필드에 덩그러니 내지 않습니다 거의 90퍼센트 확률로 생매장 당합니다.
그냥 아꼈다가 이세라 나오면 실바암불 합시다.
17. 타우릿산

패가 많이 모였을 때 플레이를 유연하게 해줄 수 있는 좋은 카드입니다. 타우릿산 하나로 인해서 더 다양한 콤보를 할 수 있게 되고, 하수인 두 개 낼 거 세 개 낼 수 있게 해주는 하수인입니다.
실바나스랑 다르게 6턴에 부담없이 내도 좋은 하수인입니다. 자락서스를 줄인다면 자락서스 영능이 가능해집니다.
자락서스는 되도록 이렇게 타우릿산으로 한 번 줄이고 쓰는 게 좋습니다.
18. 박사 붐

설명 생략
19. 용암거인

앞에서 많이 언급했는데 명치가 많이 까였을 때 역전을 노릴 수 있게 하는 하수인입니다 파수병이나 아르거스와 연계해서 도발벽을 세우거나 용거 암불 콤보를 통해 적 필드를 밀어버리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웬만하면 리노 쓰기 전에 필드에 나가는 게 좋습니다.
상대는 괜히 명치 빠르게 달리다가 용거에 세방 맞고 게임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명치 달리다가 용거 나오면 갑자기 소심해져서 필드를 정리하는 상대를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상위권 대세인 기사, 술사 이 두 직업에 대한 공략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거짓말 안 보태고 3급~전설까지 저 세 직업 이외의 다른 직업은 하나도 못봤습니다. 기사가 50퍼센트, 술사가 30퍼센트, 나머지는 흑마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심지어 드루조차 안 보입니다. 이 덱이 상성 상 드루한테 불리한데 드루가 안 보일 때 꿀 빠세요
1. 기사
씹서입니다. 파마씹서와 미드씹서, 멀록씹서로 구분되는데 멀록씹서는 등급전에서 잘 안보이니 제외하겠습니다.
파마기사는 첫패로 간좀, 검폭, 나이사, 지불, 악격, 임프두목, 늪수액, 영혼착취, 올빼미, 행상인 등 이 중에서 골라서 첫 패로 가져갑니다. 리노가 있다면 첫 패로 들고 갑니다.
기사전의 핵심은 얼마나 적절한 타이밍에 광역기로 신병과 자잘한 하수인을 쓸어버리느냐에 있습니다. 지불을 써야할 때가 있고 악마의 격노를 써야할 때가 있습니다. 악마의 격노로 잡아야 할 필드를 지불을 써버리게 되면 나중에 지불 써야할 필드를 정리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예컨데 단검, 보쓴꼬, 신병, 비밀지기 이런 필드는 악마의 격노로 지워줘야합니다. 부득이하게 지불을 써야할 수도 있겠지만 되도록 지불은 3체력 이상 하수인을 셋 이상 잡아먹을 수 있을 때 써주도록 합시다.
올빼미는 보쓴꼬에 부담없이 써서 교환유도 해줘도 좋고 앙갚음 걸린 하수인에 써줘도 좋습니다. 티리온에 올빼미 영혼착취를 해도 굉장히 좋구요. 벌목기에 써줘도 좋게 기사전에서는 올빼미의 용도가 아주 많습니다.
기사전은 수수께끼 도전자를 얼마나 잘 막느냐에 그 성패가 갈립니다. 도전자를 무리없이 잘 막았다면 거의 이긴 게임이구요. 도전자가 나오기 전에 필드를 리드할 수 있어야 도전자 막기가 수월해집니다.
필드를 압도해서 도전자 나올 타이밍에 상대 하수인이 하나도 없다면 그냥 비밀 다 빼버리고 영혼착취나 나이사로 빨아버리면 게임 쉬워집니다.
상대가 로수붐티 이런 순서대로 내지 않는 이상 도전자랑 박사붐 정도만 제때 잘 막으면 이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락서스는 리노가 빠지고 나서 나중에 힐용도로 씁니다.
미드기사는 파마기사보다 쉬우므로 설명을 줄이겠습니다. 그냥 악마의 격노같은 걸로 병참각 안 만들고 만약에 병력소집 병참장교같은 걸 맞았다고 하더라도 지불이나 암불로 정리해버리면 그만입니다.
미드기사가 오히려 파마기사보다 하수인 덱파워는 약하기 때문에 박사붐, 티리온 정도만 잘 정리해주면 이깁니다. 박사붐은 나이사로, 티리온은 영혼착취 늪수액이나 올빼미 늪수액으로 없애줍시다.
2. 어그로쓰랄
쓰랄을 상대할 때 이기는 법은 1. 트로그 키우지 않기 2. 둠해머 뽀개기 3. 리노 등 힐카드 찾기 입니다.
트로그는 무조건 침묵을 먹이든 검은폭탄을 던지든 어쩌든 바로 제거를 해줘야 합니다. 안 그러면 딜누적이 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둠해머는 상당히 부담이 되는데요 늪수액이 첫 패에 들어온다면 무조건적으로 들고 가주고 둠해머를 뽀개줍시다. 둠해머가 뽀개진 쓰랄은 과장 보태서 딜이 반토막난거나 다름없습니다.
쓰랄은 기사와 다르게 용폭, 파지직, 번개화살 등 번카드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필드가 비어있더라도 방심해선 안됩니다. 쓰랄은 15체력 내외는 우습게 까버리기 때문에 그러한 체력에 근접했을 시 되도록 빨리 힐을 해주시는 게 좋구요. 리노 있다고 여유부리다가 갑자기 끔살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리노 아끼지 말고 제때 써줍시다.
첫패로 들고가는 건 빼미, 늪수액, 리노, 지불, 간좀, 행상인, 선견자, 임프두목 등입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질문해주시고
관전하실 분은 Halo#3357친추해서 메세지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