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마법사 : 굴단 | |
|---|---|
| Warlock : Gul'dan | |
| 덱 구성 | 20 9 0 1 |
| 직업 특화 | 40% (직업 12 / 중립 18) |
| 선호 옵션 | 전투의 함성 (50%) / 죽음의 메아리 (10%) / 도발 (10%) |
| 평균 비용 | 4.5 |
| 제작 가격 |
|
안녕하세요 항상 등급전은 5급정도만 찍고 적당히 투기장이나 돌던 라이트 유저였는데 이번 12월에 전설 한번 찍어보자 하고 리압배 리노흑마를 돌리고 12/29 전설을 찍게 되었습니다.


5급까지는 적당히 여러가지 덱 돌리면서 찍었던 것 같고 5급에선 미드기사 퍄퍄법사 리노흑마를 섞어가면서 돌리는데 너무 파마기사랑 씹랄들이 많아서 8시간을 헤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3급까지 리노흑마로 찍고 3급에서 또 헤매다 이 덱 리스트로 확정 지은 다음에는 3급1성에서 22승7패로 전설을 찍게 되었습니다.
리압배리노흑마는 이제 꽤 유명해진 덱입니다. 모든 덱에 카드를 한장 넣어서 리노잭슨의 발동 조건을 충족시켜 남들모다 많은 체력을 바탕으로 게임을 운영하고 리로이, 압도, 얼굴 없는 배후자 등으로 깜짝 킬각을 노려 게임을 끝내는 덱입니다.
리노흑마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퓨진+스탈라그를 넣은 형태, 말가니스+공허소환사를 넣은 형태, 리로이+압도적인 힘+얼굴 없는 배후자를 넣은 형태 이렇게 나눠지는데 3가지를 다 굴려본 결과 리압배가 가장 저한테 잘 맞더라구요.
우선 퓨진+스탈라그는 죽메로 굉장히 상대방을 까다롭게 할 수 있지만 두번째 나온 쌍둥이가 침묵을 먹으면 허무하게 뒷심이 떨어지고 타디우스 자체도 제압기 하나 맞으면 골로 가는 놈이라 가장 별로였습니다. 결정적으로 5코진이 너무 많아서 로데브를 빼야하나 이 고민하는게 되게 별로더군요.
말가니스+공허소환사는 많이 돌려봤는데 말가니스랑 자락서스 시너지가 엄청나서 잘만 터지면 상대방을 압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악마가 몇장 없는 상태에서 공허소환사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고 말가니스 낼 타이밍이 애매한 경우가 많고 게임이 너무 길어진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리압배는 그 중 상대방이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킬각을 내서 질질 끌 필요없이 제가 능동적으로 게임을 끝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계속 쓰게 되었습니다.
승리공식은 크게 2가지 입니다. 리노잭슨으로 풀피 회복을 하고 계속 상대방의 카드에 대응하다보면 상대방이 힘이 떨어져서 항복을 누르는 경우, 리로이+압도적인 힘+배후자 or 검은폭탄, 지옥의 불길 등으로 상대방이 예상 못한 타이밍에 킬각을 내는 경우입니다.
어그로덱(돌냥, 씹랄), 또는 딜량이 정해져있는 덱(기름도적)은 구태여 킬각 잡으려고 별로 애쓸 필요도 없고 그냥 1번 공식대로 정리충 빙의해서 계속 계속 상대방의 공세를 막다보면 그냥 이겨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필드를 잡는 덱의 경우에는 리로이가 패에 잡히자마자 수시로 킬각 계산을 해서 2번공식대로 이기는걸 바라보는게 중요합니다.
어차피 리노흑마가 거기서거기라 약간 다른덱하고 다를 수 있는 카드들만 설명하겠습니다.
요즘 이 카드 빼는 경우가 많은데 전 잘 이해가 안됩니다. 1번공식대로 승리하는데 있어 이 카드 한장이 있고 없고가 꽤 차이가 많이 납니다. 특히 기름도적, 미드드루 같이 도발이 한장이라도 필드에 있냐 없냐에 따라 생존이 갈리는 경우 꼭 강한 하수인에 도발을 걸지 않아도 급한대로 이 카드 한장 덕분에 생존하고 다음 기회를 노릴 수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그로 덱에서는 얘로 도발 걸 각이 잘 안나오면 그냥 초반에 내주는것도 방법입니다.

자주 쓰이는 힐러 2인방인데 전 대지고리회 선견자를 채용했습니다. 사실 저 두 장 다 나름 장단점이 있어서 많이 갈등을 했었고 자주 바꾸기도 했습니다. 대지고리회 선견자는 도발벽에 힐을 해줄 수도 있어서 조금 더 유연한 사용이 가능하고 코스트가 하나 낮다는 장점이 있고 투스카르 행상인은 본체 힐량이 1 더 많고 필드 유지력이 더 좋아서 3딜주문에 안 죽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마나커브를 맞춘다는 의미도 있고 투스카르 행상인 때문에 리로이 킬각을 보는게 애매한 경우가 생겨서 전자를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얘네는 취향차이인 것 같습니다.
연계를 위한 놈이지만 꼭 연계에 목숨을 걸 필요는 없습니다. 스탯도 이정도면 무난한편이죠. 연계거리는 





이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연계를 많이 했던건 아르거스 였습니다. 아르거스랑 브란이 같이 나가면 다른 하수인 +2/+2 도발 그리고 브란도 4/6도발의 발톱의 드루이드가 돼서 굉장히 필드가 든든해집니다. 그 이외에는 힐러, 어둠의 행상인, 로데브와 많이 연계했네요. 근데 꼭 연계하지 않아도 3마나가 애매하게 남는다 싶으면 걍 던져줘도 됩니다. 상대가 이 카드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무리를 해서라도 정리를 하려고 하기에 이득을 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녀석을 넣는 덱도 넣지 않는 덱도 있는데 전 꼭 넣으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좋은 하수인입니다. 우선 미드드루나 기름도적 얼방법사와 같이 주문으로 킬각 잡는 덱에게 한 타이밍 꼬아줄 수도 있고(앞에 언급한 3덱 상대로는 이 카드 한장으로 승률이 꽤 올라갑니다) 비등비등한 필드에서 로데브가 나가면서 필드를 자신의 것으로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리로이는 어그로덱에서나 쓰는거라는 제 편견이 없어졌네요.. 꼭 배후자와 연계하지 않아도 압도적인 힘 + 지옥의불길 or 검은폭탄 정도만 있으면 빈필드에 13딜이 우습고 이렇게 킬각 잡는 상황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웬만하면 킬각용으로 쓰시고 킬각잡기는 좀 글렀고 한번 상대 필드 리셋이 필요하다 싶으면 리로이로 명치 한대 치시고 암흑불길 재료로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리압배 콤보를 위해 채용하는 놈입니다만.....사실 리압배로 20딜 넣는 콤보는 성립시키기가 매우 힘듭니다.. 조건이 한장씩 넣은 배후자, 리로이, 압힘을 다 패에 잡아야 하고 그중 한장 이상은 미리 타우릿산으로 코스트를 낮춰놔야 된다는 건데 이게 생각보다 상황이 잘 안 나옵니다. 진짜 20딜 넣어서 이긴판은 20판에 1판 정도??
근데 이 하수인 자체가 꼭 리로이랑 연계하지 않아도 괜춘합니다. 상대방 타우릿산, 실바나스 등 중요하수인을 복사한다음 남는 코스트로 안전하게 처리한다든지 아르거스 걸린 용거를 복사해서 도발벽을 두텁게 한다든지 사용법이 무궁무진해서 밥값을 충분히 하는 놈입니다.
실바를 이 녀석으로 바꾸고 바로 전설을 달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아주 중요한 카드였습니다. 광역기가 3장정도 있어도 상대방 필드가 벅차다고 느낀 경우가 가끔 있었는데 이 카드 한장이면 상대방 힘을 쭈욱 뺄 수 있습니다. 특히 파마기사한테는 이 카드라도 있어야 그나마 승률이 올라갑니다. 숫자대로 신나게 내는 것밖에 못하는 무뇌들이 많아서^^ 한번 쫙 황천으로 물 내리고 가면 승기가 넘어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른 덱 상대로도 이 필드 정리하면 나한테 기회가 넘어오겠다 싶으면 걍 과감하게 물 내리시면 됩니다. 8코라는 점도 깨알같이 좋은데 자락 변신하고 이걸로 필드 싹쓸이 하고 영능눌러서 이기는 경우도 두번 있었습니다.

뒷심용 카드로 많이 선택받는 두장인데 전 자락서스를 채용했습니다. 사실 이세라 안 써봤고 앞으로도 안 써볼 것 같아요.. 저는 저 두장에서는 자락서스가 압도적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우선 나오자마자 3딜 무기로 상대방 하수인을 자를 수 있으므로 (이걸로 킬각 보는 것도 가능) 나오자마자 뭔갈 할 수 있으며 체가 아슬아슬할 때 15체로 회복해서 상대방을 엿먹일 수 있고 결정적으로 저는 자락서스 영능으로 계속 6/6 소환하는게 이세라 꿈카드 뭐가 나올지 전전긍긍하는것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특히 뒷심용 카드가 무조건 필요한 경우는 사실 컨사제, 방밀전사, 리압배 없는 리노흑마 정도인데 알다시피 세 덱은 다 제압기가 풍부해서 이세라 내놓아도 생매장 등으로 엿먹을 경우도 많아요. 자락서스로 꿀 빠세용. 방밀전사 컨사제는 자락서스 있으면 굉장히 쉬워집니다.
여기서부턴 다른 덱에선 채용되는데 저는 안 넣은 카드를 설명하겠습니다.
좋은 하수인 맞습니다. 씹랄이 날뛰므로 필수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근데 엄밀히 따져봅시다. 씹랄은 이걸로 무기하나 부순다고 이기는게 아닙니다. 무조건 리노잭슨이 나와야 합니다. 아니면 둠빠따고 뭐고 걍 지는거에요. 그리고 리노잭슨이 나오고 도발벽을 잘 구축한다면 둠빠따로 백날 들고있어봤자 씹랄이 리노흑 못 이깁니다. 다른 무기덱은? 방밀 죽었고 손놈은 어차피 잘 잡고 파마는 무기 잘 안 들고 미드기사는 어차피 잘 잡고 기름도적 어차피 잘 잡고 냥꾼은 죽었고.... 네 별로 필요없다고 봅니다 빼고 아쉬웠던 적 없어요.
걍 별로라고 생각해요. 정말 조건 맞추기도 힘들었고 4장 중에 1장 가져오면 갑자기 지는 상황을 역전할 수 있을까요? 이놈이 일을 잘해서 강한 하수인 데려온다면 가능하겠습니다만 안 그런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3/3 스탯도 별로에요 너무 잘 정리됨
이놈을 차마 못 빼겠어서 고민 많이 했는데 결국 이 놈을 뒤틀린 황천으로 바꾼다음 전설을 달았으니 탁월한 선택이 된 셈이네요. 실바는 존엄 하수인 맞습니다. 특히 흑마와은 압도랑도 잘 어울리고 암흑불길과도 잘 어울리고 좋아요. 문제는 지금 메타에는 거지같은 파마와 씹랄들이 넘쳐난다는 것이고 실바는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느려요. 메타가 바뀌면 다시 꺼낼 것 같습니다만 등급전 용도로만 생각한다면 느린 실바보단 당장 필드를 정리할 수 있는 뒤틀린 황천이 나은 것 같습니다.
덱 리스트 확정지은 3급 이후로 만난 상대를 기준으로 작성했고 사실 판수가 많지 않아서 유리한 정도 같은건 걍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1) 방밀전사
방밀 죽어서 많이 안 보입니다만 3급이후 두 판 만나서 2승했습니다. 난투 조심하시고 핵심카드는 자락서스입니다. 가급적 타우릿산으로는 자락서스 코스트 줄여주시고요(8마나로 나와서 나오자마자 영능을 누를 수 있느냐가 엄청난 차이입니다.) 걍 자락서스 빨리 변신해도 상관없어요 방밀은 피니쉬가 아버지밖에 없고 그나마도 도발에 막히므로 자락서스로 빨리 변신했다고 명치 터질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계속 자락 영능 눌러주시면 난투로 버티려다가 항복 누릅니다. 방어도 30이상 쌓여도 전혀 걱정 없어요. 7:3 정도로 생각
(2) 손놈전사
밥입니다. 힘들게 손놈 풀어도 뒤틀린 황천, 지옥의 불길, 암흑 불길이 기다리고 있죠. 도발 뒤에 숨어서 공 키우는 거품이만 조심하면 무난히 이깁니다. 8:2
(3) 어그로씹랄
거지같죠. 무조건 키카드는 리노잭슨과 지옥의 불길입니다. 트로그, 야수정령 등이 다 체3이니까 지불로 정리 한차례 하시는게 좋고 무조건 힐 카드 쏟아부어서 버티고 버텨야 합니다. 그 후 도발 하나 둘 세워주면 이길 수 있는데 리노잭슨 안 잡히면.... 뭘해도 못 이겨요. 5.5:4.5 정도?
(4) 기름도적
밥입니다. 그냥 킬각 생각하지말고 계속 버티면 됩니다. 한번 전력질주 달렸으면 언제든 킬각이 나올 수 있겠다는거 염두에 두고 꼭 도발 한장이라도 세우고 상대 필드 정리해갑니다. 피가 조금 위험하다 싶을 때 리노잭슨 나오면 딜량의 최대치가 정해져있는 기름도적 특성상 좌절하게 되고 결정적일 때 로데브 써서 필드 먹으면 무난하게 이깁니다. 7.5:2.5 정도
(5) 주문 말리고스 도적
기름도적보다는 힘듭니다. 5/4 스탯의 묘실 도굴꾼도 은근히 무섭고(이 덱이 체4를 효과적으로 정리할 방법이 부족해요) 타우릿산과 말리고스 조합으로 언제 킬각이 나올지 몰라서 킬각 예상하기도 힘들어요 심한 경우에는 도발 세워서 대처 했다고 생각했는데 말리고스 동전 절개2장(타우릿산으로 코스트 줄임)으로 진 적도 있네요 그래도 6:4
(6) 돌냥
두차례 만났는데 1승1패였습니다. 어그로 씹랄하고 비슷한데 조금 더 사정이 나은게 악마의 격노 같은 카드들로도 체1짜리 정리할 수 있고 씹랄보다 도발벽에 더 취약한 덱이라 보면 됩니다. 폭덫 빼지 마시고 정리충 빙의해서 정리하고 리노잭슨 잡으면 이깁니다. 6:4나 6.5:3.5 정도
(7) 미드냥
한번도 못 만남요.. 근데 뭐 비슷합니다. 쭈욱 정리하고 광역기로 쓸어버린 후 리노잭슨 출격하면 무난하게 이길 겁니다. 애시당초 냥꾼이 지금 죽은게 리노잭슨 영향이 꽤 크기도 하고요 6.5:3.5나 7:3 정도일 것 같네요.
(8) 미드기사
은근히 요즘 죽은듯? 3급이후로 못 만났지만 그 전 경험으로 비추어봤을 때 어렵지 않아요. 무난하게 필드 싸움하다가 박사붐 티리온 잘 정리하면 피니쉬가 없는 미드기사는 힘 쭉 떨어집니다. 6.5:3.5
(9) 파마기사
후 쓰레기 같습니다 진짜.. 얘 때문에 고통 받은 거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납니다. 파마기사 상대로 어렵습니다. 리노흑이 비등비등한거 아니냐 하는데 도대체 어디서 그런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수수께끼 나오면(패시브죠) 성기사 필드 미쳐있고 명치 너덜너덜해서 리노 출격해도 앙갚음 경쟁심 버프 받은 파마기사 하수인들이 명치 터뜨리는거 보면 기가 찰 정도입니다. 해답은 수수께끼 뜰때까지 필드 상황을 비등비등하게 가져가는건데 성기사 초반이 세서 이것도 어려워요. 일단 악마의 격노로 한번 초반에 병력 소집 정리하는게 좋고 최대한 초반에 필드 싸움 해줍니다. 수수께끼 뜨면 뒤틀린 황천 각을 봅시다. 벌목기 제외하면 죽메 하수인을 잘 안 써서 뒤틀린 황천에는 꽤나 약한 면모를 보입니다. 애시당초 넣은게 파마기사를 강하게 의식해서이기도 하고.. 혹시 초반 필드 가져왔다면 수수께끼를 영혼착취, 나이사만으로 정리할 수 있으니 유리해집니다. 근데 그래도 힘듭니다. 버티고버티고버티면 이길 수 있습니다. 이겨서 인성질ㄱㄱ
승률 3:7이라 봤는데 뒤황 투입으로 4:6
(10) 무가옳기사
저는 이놈이야말로 알려지지 않는 진정한 천적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힐을 잘 봐서 킬각 잡기도 어렵고 필드 정리를 종말이, 광평 등으로 엄청 효율적으로 해서 빠르게 필드를 잡거나 죽메 하수인을 쓰지 않는 리노흑이 필드잡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10코가 되면 멀록으로 폭딜을 넣는데 첫 무가옳은 도발로 막는다 쳐도 두번째 무가옳에서는 돌진이 더 많아져서 도발 한두장으론 감당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10코 되면 무조건 도발 한장 이상은 세우고 적당히 로데브 타이밍봐서 리로이로 깜짝 킬각 잡는 방법 정도가 해답인 것 같아요. 근데 저도 많이 상대 안해봐서.. 3:7 정도로 봅니다.
(11) 미드드루
보통 리노흑 천적이라고 많이 언급을 하는데 제가 5급때부터 리노흑으로 미드드루한테 진 적이 손에 꼽습니다. 3급부터는 모든 드루 상대로 다 이겼고요. 할만한 매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역기나 도발 부여를 효과적으로 사용해서 상대보다 카드 교환에서 이득을 보는게 중요합니다. 제압기가 나이사 하나인 덕에 나이사 빠지고 용거나 박사붐 또는 다른 강한 하수인에 도발 부여하고 배후자로 복사하고 하면 진짜 드루가 고통받습니다. 9코부터는 당연히 자군야포 있다고 가정하고 도발이든 힐이든 해주셔야 하고 계속 끈질기게 버티면 패 떨어져서 힘들어지는건 드루입니다. 이번 하마코에서도 리노흑으로 미드드루 잡는 장면이 나왔죠. 드루 뜨면 아 지겠다고 생각하지말고 끈질기게 버텨서 교환에서 이득본다는 마인드로 상대해봅시다. 6:4
(12) 어그로드루
별로 차이가 없어요. 버티면 이깁니다. 미드드루보단 나은게 지옥절단기는 영혼착취나 나이사로 쉽게 뺄 수 있고 기타 하수인은 악마의 격노나 광역기로 제압가능합니다. 6.5:3.5
(13) 리노흑
미러매치는 어차피 패싸움입니다. 일단 눈치로 리압배를 넣는 흑마인지 보고 리압배를 넣지 않는 리노흑마면 피니쉬 있는 우리가 더 유리합니다. 이때는 자락서스 빨리 변신해서 상대방 압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리압배가 있는 것 같다면 리로이+압도+검폭or지불로 13딜 정도 들어올 수 있다고 계산하시고 싸우면 됩니다.
(14) 미드악흑
의외로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죽메가 많아서 광역기가 효과적이지 못한데다 악마하수인이 많아서 악마의 격노는 거의 쓸모없는 카드입니다 (심지어 알도 깨움). 필드를 꽉잡는데다 압도, 누가가미로 깜짝 킬각까지 낼 수 있고 행상인의 변수도 예측하기 힘들어서 리노잭슨 내놓을 타이밍도 계산하기 힘듭니다. 그냥 초반부터 필드 싸움 해주면서 버티고버티는 방법이 있고 미드악흑도 드로우를 많이 보는 덱이라 피 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데 리로이로 깜짝 킬각을 노리는 방법 정도가 있습니다. 4:6
(15) 얼방법사
3급부터는 못 만나봤는데 로데브 타이밍 리노잭슨 타이밍만 잘 재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겁니다. 리로이로 얼방 깨기도 쉬운 편이고요. 7:3
(16) 템포법사
얘도 은근히 까다로워요. 초반 필드 싸움이 강한데다 다른 덱은 까다로워하는 초반 존엄 하수인 임프두목이 화염포로 너무 쉽게 정리됩니다.. 그럼 광역기가 남는데 악마의 격노로는 마나지룡이 처리가 안되고 지옥의 불길로는 불꽃고리법사가 처리가 안됩니다. 차원문, 에테리얼 창조술사 변수도 예측하기 힘들구요. 내는 하수인마다 족족 주문으로 처리되는 건 덤. 그래도 최대한 검폭 지옥의 불길로 초반 하수인 끊어주고 리노잭슨 출격하면 템포법사도 힘이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팁 하나 드리자면 올빼미로 과학자 침묵걸지 마시고 과학자 잡은 다음에 올빼미로 불꽃고리법사나 지룡, 수습생 침묵걸면서 거울상 빼세요. 4:6
(17) 용사제
오랫동안 못 만나봤는데 광역기로 대박치는 타이밍을 잘 보고 자락서스 변신 타이밍을 잘 보면 컨사제보다도 피니쉬가 없으니 무난하게 이길 수 있을 겁니다.
(18) 컨사제
쉬워요. 첫째도 자락서스 둘째도 자락서스입니다. 변신 후 영능 계속 누르다보면 빛폭 좀 쓰다가 자기가 지쳐 나가 떨어집니다. 갑작스런 아키 간좀 순치 콤보는 조심합시다. 7:3




정도가 공통 멀리건이 되겠습니다. 리노 잭슨 그냥 들고가세요. 어차피 이 덱이 리노잭슨으로 중간에 풀피 회복할거 가정하고 짠건데 스물몇장 째에도 안 나오면 진짜 괴롭습니다..
각 직업별 특수 멀리건을 살펴보면
(1) 전사
방밀전사면 초반 멀리건이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니 손놈전사라고 가정하고 갑시다. 공통 멀리건과 더불어 지옥의 불길 잡히면 무조건 들고 가줍시다.
(2) 주술사
백이면 구십구 어그로 쓰랄입니다. 지옥의 불길이랑 대지고리회선견자 정도는 우선해서 가져갑시다. 리노잭슨 필수고요
(3) 도적
로데브는 잡히면 가져갑시다.
(4) 사냥꾼
죽음의 고리, 악마의 격노, 올빼미를 우선해서 가져갑시다.
(5) 성기사
파마라고 가정하고 갑시다. 악마의 격노랑 죽음의 고리 중요하고 올빼미도 그냥 초반 앙갚음 걸린놈 처리하게 가져가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뒤틀린황천이 키카드이지만 초반에 가져가는건 좀 많이 모험수가 될 것입니다ㅜㅜ
(6) 드루이드
다르나서스 빨리 끊어줄 검은폭탄이 우선 중요하고 혹시 어그로 드루이드일지도 모르고 낙스라마스의 망령도 끊을 수 있으니 악마의 격노도 가져갑시다.
(7) 흑마법사
리노흑마인지 미드악흑인지 따라서 엄청 멀리건이 달라지는데.. 그냥 미드악흑 산정하고 멀리건하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알을 짜를 올빼미, 죽음의 고리 가져갑시다.
(8) 마법사
템포법사 가정하고 지옥의 불길, 수습생 지룡 잘라 줄 검은 폭탄, 딜 보충하는 죽음의 고리, 올빼미 정도 가져가면 괜찮습니다.
(9) 사제
그냥 자락서스 잡히면 가져갑시다.
더러운 씹랄, 파마기사로 양심팔고 전설 달지 마시고 한판한판 생각하는 재미도 있고 짱 쎈 리노흑마 돌리세요 여러분
전설 다는거 너무 힘들어서 다음달부터는 다시 라이트유저로 회귀할 것 같네요.
코멘트(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