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급 생각나서 만들어본 덱인데 생각보다 존나쎄서 공유한다

컨셉은 화염임프처럼 마나대비 높은 스탯 가진 하수인들을 대거 기용해서 

어그로드루처럼 명치 쳐재끼다가 리로이나 영불로 마무리하는 덱이겠다

이런 하수인들 특징으로는 제 살을 깎는다는점인데, 이는 후반에 용거와 아르거스를 넣음으로써 역으로 이용한다

게임이 대부분 6~8턴에 승부가 나버리기 때문에 초반 필드먹는게 매우매우 중요하다

초반 강력한 하수인들로 필드 먹어버리면 그판은 80%는 이긴것이나, 손패가 완전 꼬여버려서 낼게 아예없거나 초반에 다 짤라먹히면 질 확률이 크다.

하지만 저코스트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꼬이지 않음

초반 필드 먹기위해 무클라까지 넣었는데, 상대 입장에서는 1턴 화임, 2턴 격노수호병, 3턴 무클라, 4턴 망령, 5턴 지절, 용거 등등 무거운것들이 팍팍 나오는데 막을 도리가 별로 없다.

이렇게 막기에 급급한 상황에서 1코내고 바나나쓰는건 상대입장에서는 사치.

뒤가 없는 덱이므로 가능한 빠르게 명치를 치고, 은빛십자군 기수나 검폭은 다른 어태커들 보호를 위해 나가는것이 좋다.

물론 낼거없으면 그대로 명치 ㄱㄱ

상대가 도발로 명치 막을라하면 올빼미로 풀어버리고 명치 달리자.

고대의 망령과 지절의 시너지는 최상급. 지절이 고대의 저주를 태워버리기때문임

핀리로는 렉사르나 제이나같은 명치에 딜넣을수 있는 영능을 고른다.

하지만 코스트가 매우 빡빡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영능은 몇번 못쓸 것이다

매우 매우 빠르게 승부가 나기 때문에 성질급한 돌갤러들에게 추천해본다.

기존에 안쓰는 카드들로 이루어졌기때문에 눈으로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일반겜에서라도 몇번 돌려보길 바란다. 일단 상대가 당황하는 모습 보이는게 졸라 재밌다ㅋㅋ

어제 3등급 구간에서 이덱으로 1등급갔다가 막혔지만 그정도로 메타에 먹히는 부분이 있다.

상성을 간단하게 적자면, 

미드기사, 컨사제, 방밀 전사는 완벽히 씹어먹고 파마나 용사제는 비등비등하다. 용사제같은 경우는 도발이 많아서 올빼미각 잘봐야함

랭크에서 보이는 드루들이나 리노흑마 상대로는 쉬운겜이 가능.

렉사르, 스랄은 누구 손패가 더 좋냐에 따라 좀 힘들수도 있음

기법은 초반 필드가 너무 쎄서 힘듬 ㅠㅠ

퍄퍄법사가 최고로 어려운걸로 기억하고, 냉법은 빠르게 달리는 특성상 씹어먹는다.

나도 이덱을 뭐라고 이름을 붙여야할지 몰겠음

한번씩 해보시고 평가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