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만 키면 하스스톤을 지워서 폰스스톤만 해서 인증은 못하네요..

저랑 친추되어 있는 분들은 아실 거에요.. 분명히 파마로 2급까지 갔던 사람이 며칠만에 7급까지 떨어진 거..

양심없는 파마덱을 하면서 글도 계속 쓰고 했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서 예능 퍄퍄를 하다가 승률이 너무 안 나와서 악흑도 해보고 여러 덱 다 해 봤지만 오히려 한 덱만 진득히 하는 것보다 결과가 안 좋았네요..

슬럼프에 빠져서 멘붕이 오고 그래서 2급1별까지 갔던 등급이 7급2별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번달에 미드드루로 전설을 찍어봐서 다시 이거로 등급을 올리자 해서 돌려봤는데, 손님전사, 위니흑마, 어그로술사 등등 미드드루가 상대하기 힘든 덱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4코 흉포한 전투원 2장을 넣어서 가볍게 덱을 짜보기도 했지만 그다지 효과가 좋지 않았고 초반에 어떻게 해야 버티지 계속해서 궁리를 하다가 좋은 하수인을 발견했습니다.

3코진에 선견자를 넣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기존의 미드드루는 랩터나 망령을 씁니다.

저도 무조건 둘 중에 하나를 넣었고 최근까지도 망령을 넣었었습니다.

그런데 망령을 키울 시간이 별로 없어서 랩터를 넣자하니 또 랩터 스탯이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견자를 써보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좋은게 어그로덱 상대로 조금이라도 더 버티게 본체에 힐을 해줄 수도 있고, 하수인 싸움을 할때 다친 하수인을 다시 힐을 해주어 필드를 굳건하게 해주는 놀라운 효과가 있었습니다.

비룡이 없는 이유는 스탯이 마음에 들지 않고 그거보다 존스가 역전할 수 있는 큰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스랄과 싸울 때 둠해머를 존스로 터뜨릴때 그 쾌감은 해본 사람만이 알 것입니다..

손님전사가 되게 많은데 그 템포를 늦출때도 굉장히 좋구요

약간 이 덱이 중후반이 의외로 약해서 6코스트에 실바나스를 썼습니다. 원래 실바를 쓰다가 최근에 안 썼는데, 이번에 전설 가신 분이 실바 쓰는 거 보고 한 번 써 봤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았습니다.

상대방이 교환을 안하면 명치를 치면서 자군야포 각을 볼 수도 있고,

적어도 2대1 교환을 해주기 때문에 그동안 필드를 정비할 시간을 벌 수 있는 좋은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전설 갈 때까지 웬만하면 이덱을 주로 굴릴거구요,

이 덱에 궁금하신 거 있으신 분은 댓글이나 친추걸어서 질문해주세요~

강화두#3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