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카드가 없다쇼도 죽기렉사르도 사제퀘스트도 없다
그래서 그냥 큐브흑으로 갔다
이 덱의 키카드는 공허 분석가와 육식 보물상자 정도 되겠다.
멀리건은 공허분석가, 만아리, 주문석, 육식 보물상자는 어지간하면 잡아주고
상대가 거지같은 알냥인데 후공이 잡혔으면 주문파괴자도 나쁘지 않을 듯
이딴 카드 왜 넣었냐 (왜 안 넣었냐) 아니면 이거 어떻게 쓰냐 싶은 카드에 대해 말하자면
1. 영혼 착취
이번 선술집 난투 특성상 죽음의 메아리를 많이 이용하는 알국지 멤버들, 큐브흑, 퀘스트 사제가 90%고 나머지는 나만의 카드뭉치다.
그리고 개중 많이 보이는 녀석은 알냥꾼.
이 자식은 만나면 일단 6~7턴에는 끝장을 보니까 그 전까지는 파멸의 예언자나 지옥의 불길로 버텨주다가 영혼 착취와 주문석으로 체력을 채워가면서 적어도 버프 떡칠된 공허군주는 보여주고 항복을 누르든가 하자.
2. 첫번째 사도 린
죽음의 메아리라고 넣었다가 패에 5코 22 두 장 들어와서 카드가 너무 많아 굴단이 저세상 가는 일이 없도록 하자.
3. 악마학 프로젝트
솔직히 이건 안 넣어도 되는데 내가 카드 없어서 넣은 거니까
빠른 템포를 잡고 싶으면 야비한 소악마를 넣고,
중반을 잘 버티고 싶으면 썩은 사과나무를 넣고,
어둠의 서약이나 어둠의 빙의도 좋고,
혹시 잼스스톤을 하고 싶으면 종이박이나 멍서스를 넣자.
4. 바위언덕 수호병
최우선순위는 공허군주나 리치왕이겠고 상황봐서 썩은 사과나무나 누더기골렘 정도 집자. 후반에 린이 나오면 집어주면 재밌겠다.
5. 갈고리 약탈자
얘는 12시는 17/17 도발로 나오고 나는 지배당한 졸개에서 소집되니까 넣고 싶으면 넣고 넣기 싫으면 넣지 말자.
6. 육식 보물상자
어지간하면 공허 분석가를 먹되, 필드 밀리는데 상대가 제압기 부족하다 (ex. 알냥) 그러면 공허군주를 먹어서 1/3짜리 6마리 도합 6/18짜리 슈퍼밸류로 밀어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