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핫도그냠냠입니다. 하스돌에 재미덱 올려서 많이 뽑혔던 유저입니다.
하스돌은 끝났지만 오랜만에 카드 가방을 뒤적이다 카드 하나가 눈에 띄어서 진지한 재미덱을 만들었습니다.
덱 이름은 '깨어난 고블린 폭탄의 절규'
깨어난 창조주 + 고블린 폭탄 + 영혼의 절규 입니다.
이 덱은 요즘 메타에 맞게 커스텀한 버티기형 퀘스트 사제에 키카드인 폭발 전문가를 2장 넣은 덱인데요,
폭발 전문가는 고블린 폭탄을 2마리 소환해서 한번에 퀘스트 2스택을 쌓을 수 있는 카드입니다.
그리고 소환된 고블린 폭탄은 상대가 광역기를 썼을 때 명치에 2딜을 줄 수 있으며,
영혼의 절규를 쓰면 상대 덱에 쓸모없는 1코 하수인을 넣어줄 수 있습니다.
고블린 폭탄을 상대 덱에 넣으면 대주교 베네딕투스를 쓸 때 불리하지 않느냐?
어그로전에서는 베네딕투스까지 갈 일이 없으니 그냥 드로우 방해 역할만 충실히 할 뿐이고,
컨트롤전에서는 오히려 카드 장수가 많아져 탈진뎀을 더 오래 막아주니 이득입니다.
듀금의 인도자라는 걸출한 카드가 나왔는데도 퀘사제가 크툰노루 당해서 안타까워하고 있었는데
제가 만든 이 고블린 폭탄 퀘스트 사제 덱이라면 재밌으면서도 승률도 챙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직 한 판 밖에 안굴려봤지만요
그 한 판의 스크린샷입니다. 짝수흑마를 만나서 갈고리 약탈자 못쓰게 상대한테 힐을 해줬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폭발 전문가를 내면? 고블린 폭탄 두 장이 나오며 퀘스트 +2스택 크~
퀘스트 6/7 상태에서 죽메 카드들이 덱 밑바닥에 우루루 몰려있었는데
버티고 버텨서 결국 해골 비룡으로 아마라를 가져왔더니 상대가 항복해서 승리했습니다.
이 덱... 1ㅌ... 1티어.... 는 물론 아니지만 어쨌든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