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카드로만 만들어보자, 하다가 나온 시체 힐기사입니다.

특히 힐위니, 알루네스 상대로 꽤나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어그로 덱 상대로는 하수인 버프 주문을 아끼다가, 광평이나 평성화 등으로 제압 후 버프를 발라서 이기고

컨덱 상대로는 유리기사 / 시체수집가를 최대한 잘 살리며 야금야금 까먹어서 이기고 있습니다.

OTK사제, 홀수전사는 그냥 절대 못 이기고, 토큰드루도 너무 어렵습니다. 한계가 좀 많은 덱인 것 같습니다.

원래 하피 대신에 스랄마 선견자를 썼습니다. 초반에 힘을 좀 실어볼까였는데, 3체력이라는게 너무 쉽게 제압됩니다.

얼음 화살, 지옥불길, 측방강타 등등등 스랄마 선견자로 공격하는 꼴을 못 봐서 하피로 교체했습니다.

 이 덱에서, 힐을 할 수 있는 카드들입니다.

 칸고르는 후반까지 아끼다가, 체력이 10 언저리로 떨어졌을 때 칸고르 죽음의 복수로 10힐씩 땡깁니다.

 조금 급할땐 먼저 내기도 하지만요. 가끔씩 무기가 없으면 칸고르를 별로 위협적으로 보지 않고 본체딜을 넣는데

 칸고르에다가 공룡의 몸집 써주면 20힐이라 아차! 합니다.

 덱에 생명력 흡수, 질풍도 있고 2코 1/1 토큰이 있기에 공룡의 몸집은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습니다.

 깜짝 피니쉬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유동적으로 교체가 가능한 카드들인데, 너무 약방의 감초들입니다.

리치왕이 만들어내는 절멸이나 죽음의 고리가 단일제압기가 부재한 상황을 커버해줍니다. 상대제압기도 빼주고요.

알도르 평화감시단 덕을 많이 본게, 싸늘칼날 용사가 돌진을 하고도 살 수 있습니다. 3힐로 끝나는게 6힐까지!

무기를 장착하고 때릴때도 부담이 없게 만들어주고, 필드싸움이 얘 덕에 항상 유리하게 가져가집니다.

수문학자를 채용한건, 상대에게 혼란을 주기 위함도 있지만 드로우를 땡기려고 합니다. 덱에 드로우가 없어요.

숨겨진 지식이라는 새로운(?) 비밀 덕분에, 웬만하면 희생이나 매트릭스를 쓰니까 상대가 괜히 하수인 돌리는 걸 볼 수 있고 3장 내는 게 꽤나 빈번해서 4-5코 정도엔 거의 비밀 보는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히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