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폰스로 전설
http://hs.inven.co.kr/dataninfo/deck/new/view.php?idx=100768
저번 달에도 썼던 짝수리를 어느 정도 수정해서 사용했습니다
사실 짝수리 말고 다른걸로 전설 찍어보려고 1급까지는 다른 덱들로 돌려봤는데
1급까지야 쉬워도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안정적인게 짝수리만한게 없더라구요
결국 이번에도 짝수리로 전설 문짝 부쉈습니다
짝수리가 좋은 점은 지금 고랭크에서 자주 보이는 덱을 상대로 유리하거나, 불리하더라도 4:6 정도로
이기는 상황이 자주 나옵니다 1승이 중요한 등급전에선 상당한 이점이죠
다만 명치만 치거나 필드만 잡거나 하는 덱이 아니라 적절한 판단히 필요한 덱이고
사용자에 따라 커스텀이 극명하게 갈립니다 이에 따라 당연히 대전별 승률이 다르구요
짝수리를 처음 돌려본다고 하신다면 여러번 굴려보시면서 자신만에 커스텀을 찾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덱도 저한테 맞는 커스텀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의 짝수리 덱을 보시면서 여러개를 굴려보세요
승리 플랜이 필드 먹고 이기는거라 덱별 상대법은 딱히 쓸게 없고 (다른 분이 잘 써주시기도 했고)
제가 바꾼 카드들과 대체 카드만 몇개 소개할게요
우선 이전 덱과 비교했을때
얘들이
주파자나 즉발뎀으로 뚫고 달리는걸 선호해서 빼버렸습니다 좀 불안하긴 했는데 없어도 돌아가긴 하더라구요
비전 발전기가 없으면 변수가 너무 없어집니다 하나는 쓰시는게 좋아요 다만 다음 턴을 위해 이번 턴을
희생하는 개념이라 비전 발전기가 나가면 필드가 약해지는 경향이 짙습니다
제 덱은 칼리모스가 없고 리치왕을 쓰기 때문에 손패에 리치왕이나 알아키르가 있으면
깔끔하게 채워주는 카드입니다 리치왕 대체가 아니라 같이 쓰셔도 충분히 좋습니다
물론 1뎀이 소중하긴 하지만 의미 없이 죽는 경우가 많아 저는 뺐습니다
알아키르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기도 하구요 다만 손에 재료가 잡혀버리면
너무 잉여해져 버리는 불안정성 때문에 채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6코 이후 부터는 정직한 교환이나 데미지가 아니라 유틸성이나 변수가 중요하다고 봤습니다
깔깔이가 범람하는 현 상황에서 오히려 이끼거인이 4뎀 이상을 보장하는 경우가 많아 채용하지 않았습니다
짝수리가 꿀이긴 한데 정말 쓰는 사람이 적어요 아직 숨은 꿀일때 많이 빠세요 츄라이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