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에서 세 판 정도 천정내열 돌린 것을 제외하면 이 덱으로만 등급을 올렸읍니다..
승리플랜은 대략
1. 악마학과 노움페라투로 키카드를 자른다.
도적을 상대할 때 유의하셔야 할 점은 노움페라투 초반에 낼 경우 왕파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노움페라투 를 아껴 후반 왕파 드로우를 할때 자르는 플레이를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2. 틀어막는다.
어그로덱이 성행하는 판이라 자주 만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모독이 두개인데다가 5코에 파멸의 예언자 배반 콤보가 가능해 씹냥꾼을 제외한 어그로덱은 멀리건이 웬만치 말리지 않고서야 질 수가 없습니다. 죽메 냥꾼은 카운터 급 매치업이라 이기기가 힘듭니다.
3.사도 린
홀수전사 상대할 때 유용합니다. 생각보다 필드 압박이 심하지 않은 덱이라 사도 린만 있다면야 필승입니다.
4. 배반모독
사실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꽤나 제한적입니다. 캥거루가 없기도 해서 보통은 공허군주+죽기 콤보를 사용해 필드를 어느 정도 채운다음 사용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노루나 주술사를 상대로는 각이 잘 잡히는 편이라 사용에 지장은 그닥 없습니다.
이 정도가 될 것 같은데 이제 논란이 될만한 카드 채용에 대해 언급하자면
1. 캥거루 인형과 같은 확정 배반모독 콤보가 없는 이유는 괜히 코스트 낭비하기가 싫기도 하고(죽기를 사용한 경우 배반 모독 콤보와 함께 우마귀가 죽지 않았을 때 영능 사용이 가능) 배반 모독이 캐리해야 하는 매치업인 죽기 성기사, 주술사, 노루 상대로는 각이 잘잡혀 캥거루 없이도 용이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2. 악마학과 노움페라투를 한장 씩 채용한 것은 말리고스 덱과 왕파덱을 모두 고려한 결과입니다. 다만 말리고스 덱이나 컨덱 상대시 패에 우마귀가 있을 때 악마학 사용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악마학으로는 리로이 각을 재서 터뜨리는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3.지배당한 졸개는 패에 우마귀가 있을때는 확정적으로 공허군주나 공포의 군주가 나온다는 점에서 키카드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데 장점이 있습니다. 몰론 어그로 덱을 상대로 힘들때에도 도박 식으로 던질 수 있습니다.
4.무력화 저주는 어그로덱 상대와 토큰 드루를 상대할 시에 꽤나 용이합니다. 파멸의 예언자를 같이 내준다면 상대의 제압기를 하나 뺄 수도 있고 무엇보다 공격력이 마이너스 판정을 받아 냉혈과 노루 그 뭐시기 그것도 안먹힙니다.
나머진 뭐 그럴싸한디.
플레이 시 유의 사항은 초반에 피를 회복할 수단이 별로 없어 주문석의 최대한의 활용을 요합니다. 또한, 컨덱의 특성상 현존하는 모든 덱의 리스트를 대충은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만 저 같은 돌창들은 이미 다 알거라 생각합니다.
뽕맛이 오지는 덱이니 카드만 있다면 심심풀이로 한번 쯤은 돌려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사도 린과 지배당한 졸개, 무력한 저주는 개인 취향으로 커스텀해도 무리가 없는 카드들이고 노움페라투와 악마학 같은 경우도 한 가지로 통일해도 무리는 없을 듯합니다. 다만 하수인이 얼마 없는 덱이라 악마학 두 장은 플레이에 지장이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