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막차로 전설 달성하였습니다.

클래식 빅스펠 법사입니다. 실력을 매우 많이 타는 덱이긴 하나, 실력만 받쳐준다면 현재 메타에서 아주 좋은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키카드로는 비전 열쇠공이 있습니다. 특히 컨트롤 대전에서 이 카드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때도 많습니다.

멀리건은 기본적으로 까마귀, 종말이, 잿멍울, 사티로스, 비전열쇠공 등을 들고 갑니다.

만약 상대가 어그로라면 용분과 비전기술병도 들고 갑니다.

상대가 컨트롤이라면 매치업에 따라 달라지는데, 우선 공통적으로 죽기와 외눈깨비는 들고가고, 노루라면 드로우위주와 변이를 들고 갑니다. 짝흑이라면 변이와 유성 등 제압기 위주로, 홀전이나 미러전같은 탈진을 봐야하는 매치업이라면 드로우카드를 싹 뺍니다. 특히 대 홀전 매치업에서는 덱이 다 떨어질때까지 까마귀와 사티로스를 절대 내면 안됩니다.

직업별 상대법

토잘리나드루 5:5

토잘리나를 어떻게 이기냐 할텐데, 빡카운팅과 실력으로 이겨야합니다... 초반에 외눈깨비가 나가면 베스트입니다. 우선 상대가 토잘리나를 쓰기 전에 내 손에 있는 광역기, 특히 용분, 변이를 빼줍니다. 그리고 토잘리나가 나올것 같은 타이밍에 비전열쇠공으로 마차를 걸어 둡니다. 이후 토잘리나로 덱을 바꾸면, 즉시 알라나가 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상대 손에 있는 내 주문들은 전부 6코 이상이기에 덱값지불과 함께 쓸 수도 없을 뿐더러 마차에 막히게 됩니다. 따라서 필드정리도 못하고 덱값지불도 2턴이상 사용을 못하게 됩니다. 상대가 콤보를 모을 때 까지 알라나가 손에 안들어오거나 한다면 뭐.... 애도....

도발노루 7:3

전통적 카운터입니다. 외눈깨비가 초반에 나갔다면 깡드로녹스에 변이 쓰면 끝나니 거의 이겼다고 보면 되고, 못나갔다고 하더라도 변이로 마녀의시간 50%입니다. 외눈깨비가 초반에 나오지 않았다면 변이를 아끼지 말고 잠자용과 리치왕에 변이를 걸어서 정리해줍니다. 그래야 또 안나오고 마녀의 시간도 방해할 수 있으니까요. 외눈깨비가 초반에 안잡히고, 9코에 칼로 오크하트에서 하드로녹스가 나왔는데 내손에 변이마저없다. 하는 경우가 거의 유일한 패배경로입니다. 비전 열쇠공으로는 거울상, 주문 왜곡사를 찾아줍시다.

짝흑 7:3

상대가 후공이라면 2턴, 선공이라면 3턴에 종말이를 내서 상대 템포를 한번 끊어줍니다. 이후 나오는 산거는  변이와 유성 등으로 끊어 주고 최대한 상대 명치를 치지 않아서 77맨 각을 피해줍니다. 그리고 불기둥이나 용분 한장은 죽기를 끊기 위해 아껴줍니다. 짝흑의 하수인보다 내 제압기가 많기 때문에 무난하게 이길 수 있습니다. 타겟팅 주문이 주문석밖에 없어서 왜곡사 효율이 뛰어납니다.

홀돚 3:7

기본적으로 불리합니다만, 못할건 아닙니다. 최대한 버티면서 비전기술병으로 방어도를 쌓을 각을 잘 보아야 합니다.

위니흑 6:4

광역기가 풍부하고 잿멍울 등 초반 하수인도 제법 있기에 충분히 할만 합니다. 화동부구울구울 같은게 튀어나오거나 3턴에 66임프 두마리가 나오는게 아닌이상.....

두억시니 1:12

....이길 방법이 없습니다. 고르곤 그럼블 사로 사로에서 사로두번이 나중에 터지는 방법밖에는.... 승률 1/12입니다.

알냥 4:6

약간 불리합니다. 주의할 건 상대가 3코에 알던졌다고 여기에 바로 변이를 갈기면 안됩니다. 알에 죽척이나 죽척맨이 발려도 용분이 있으면 55하나만 남기고 싹 정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명치를 조금 내주더라도 이렇게 정리를 하고, 불곰이나 큐브 등에 변이를 써야합니다. 상대가 6턴에 칼죽기라면 중간에 신드라고사, 알라나 등으로 필드를 잡고 역킬각을 봐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제압기가 부족해서 집니다....

홀전 10:0

홀전과 한 7~8번 정도 만나봤는데, 한번도 진적이 없습니다. 상대가 못한걸수도 있고, 제가 운이 좋은 걸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상대에게 위협적인 하수인은 많이 없기 때문에 변이는 절대적으로 아껴야합니다. 아껴서 새끼공포뿔에 걸어줍니다. 탈진전을 봐야하기 때문이죠. 기본적으로 앨리스 때문에 1장 밀리기 때문에 까마귀, 사티로스는 절대로 보면 안됩니다. 덱이 5장이하로 남았다면 카운팅을 해서 드로우를 하지않는 걸 내게 됩니다. 서로 카드를 9장씩 들고 탈진가는 고전 컨트롤 매치느낌이 나기 때문에 오조시를 쓰기 전에 엥간하면 외눈깨비가 가능합니다. 초중반에 상대가 방어도를 얼마나 쌓든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후반에 난투가 빠진 후에 알라나가 나가면 그 방어도 어차피 난동으로 다쓰거든요.

미러전

할말이 없습니다. 먼저 변신하면 이깁니다. 2턴정도까진 괜찮아도, 3~4턴 이상 늦게 변신했다? 걍나가세요.

제레크 사제

전승이긴 하지만 2~3번밖에 안만나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주문석에서 벨렌말리가 나오느냐, 양이 몇번이나 튀어나오느냐에 달린 운빨싸움인듯 싶습니다.

메카툰 사제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동전을 제외한 상대 핸드가 6장이 남을 때까지 낮잠이나 자고 있다가 6장이 남은 즉시 비전열쇠공 2개를 내서 폭룬을 찾습니다. 찾으면 이기고 아니면 집니다.

메카툰 노루

외눈깨비 내면 이깁니다. 혹은 사제와 마찬가지로 상대 핸드가 5장정도? 남을 때까지 존버타다가 주문왜곡사 걸어주면 알아서 나갑니다.

홀수기사

아무리 광역기가 많다고 해도 정말 잘풀린게 아닌 이상 한번은 배제해야하는 타이밍이 나올겁니다. 그 타이밍을 어떻게 잡느냐가 관건입니다. 3턴에 정체불명의 망치를 차도 정말 급하지 않은 이상 수액을 아끼고, 넓적칼을 견제하는게 좋습니다.

커스텀요소가 꽤 있기 때문에 한장정도를 혐오(...)하시는 분들은 비전폭군, 원맺소, 불기둥 등을 입맛대로 커스텀하시면 됩니다. 점성술사나 리치왕도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저는 어그로를 막는데 조금더 중점을 둬서 잿멍울을 썼는데, 바언수로 충분하다고 생각되거나 뒷심을 더 싣고 싶으시면 잿멍울 대신 바언수를 쓰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