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시작하기 앞서
전에도 비슷한 덱으로 5급갔다고 올렸는데
그 덱을 살짝 개선해서 5월 중반까지는 승률 반반 찍으며
잘 갔습니다만
망할놈의 미드냥이 등장하면서 이 덱은 그냥 고인덱이 되었습니다.
8코스트의

는 당장 너프해야 마땅한 카드입니다. 제발 너프좀 ㅡㅡ
따라서 말씀드리는데 예능용으로 쓰십셔저는 이 덱이 제가 직접 만든 덱이라 애착을 갖고 쓰지만 미드냥때문에 승률이 개판입니다 개판
1. 카드 소개



약 종류들
육성으로 마나 땡겨오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정자를 잡으셨으면
4코때 어느정도 땡겨 쓰실 수 있으니 아낌없이 쓰시기를 추천합니다.
이게 정규전 덱들이 점점 미드코스트로 내려오기 때문에
하수인 전개 좀만 늦으면 고코스트 하수인 꺼내지도 못하고 초상화 터집니다


까마귀 우상은 웬만하면 하수인 찾고
살뿌는 2뎀이나 1/1묘목중 상황에 맞춰 쓰십셔
원래 쓰던 덱에서는 이것 대신에


둘을 썼는데,
요즘엔 이게 3코 4코에 등장해도 뚝딱 사라지는 바람에 전혀 필드장악이 안됩니다.

서프라이즈~
이거 4월 이후로 써보신적/ 쓰는 사람 보신 적이 없을텐데
우리는 하수인 불리는 방법이 매우 없는데다가
이젠 하수인 없으면 그냥 필드 장악이 불가능한 수준이 되었기 때문에
억지로 갖다 씁니다.
근데 마나 효율로 따지면 막 그렇게 손해도 아닙니다. 껄껄



셋은 넣고 싶은만큼 넣고 빼고 싶은 만큼 빼십쇼
지고정이 카드 2장 그대로였다면 지고정 2장 고정에 다른거 2개 넣으라고 할텐데
지고정 너프가 생각보다 뼈아프더군요.
힐도 5힐이라 애매해서 굳이 2장 넣을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한장씩 넣고 돌리는데 어쩔때 보면 전고정 2장이 나아보일때도 있고
어떤때는 수호정령 2장이 나아보일때도 있고 그렇네여.
여기서 하나 빼고 위대한 창기사 2장 넣는것도 괜찮은데
창기사 승률이 생각보다 크게 떨어져서
다른 전설 하수인이 없다 하시면 창기사 넣으시고 이것들을 대체해서 넣는건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나머지 카드들은 카드 한장 한장의 파워가 강력한 카드들로 고른겁니다.
참고로 크툰이 생각보다 잘 성장을 안 하는데
그러면 크툰 / 베클로어 빼고 실바나스 파멸 들창코를 넣으세여.
근데 저는 베클로어 때문에 도저히 크툰을 뺄 수가 없더군여 ㅡㅡ
계륵같으니라구
2. 운영법
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초반 운영법이 살짝 다릅니다.
원래는 상대 필드도 비어있도록 만드는게 목적이었다면 이제는 내 필드도 가득 차도록 만드는게 목적입니다.
초반 -
까마귀 우상, 자군, 살뿌를 활용하여 내 필드가 비어있지 않도록 만든다.
초반에 육성을 쓰는 것은 내가 육성을 쓴 다음 턴에 필드를 반반으로 가져올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때만
중반 - 정자 / 육성을 통해 상대보다 빠르게 미드코스트 하수인을 꺼내
도발과 카드 하나하나의 파워를 이용하여 2:1 교환을 하도록 유도한다.
후반 - 아비아나, 세나리우스 +2/+2, 크툰으로 킬각 잡는다.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운건 라팜이 빠진겁니다
확실한 피니쉬 카드를 제공해줬는데 참 아깝기 그지없군요...
3. 승률
미드냥과 명치덱만 아니면 반반은 가는데
문제는 이 둘이 15등급부터는 50%이상의 확률로 나온다는겁니다.
때문에 승률이 40% 아래로 곤두박질 치는중 ㅡㅡ
미드스랄, 미라클도적, 퍄퍄, 템포전사 모두 할만 합니다.
미드 타이밍 이후에 덱 파워가 급격하게 강해져서 초반에 승기 잡으려 하지 않는 덱들은 다 상대할만 한데
미드냥은 시방 미드타이밍까지 필드도 끌려다니는데다가
8코만 되면 등장하는 야벤져스를 정리할 수가 없습니다. 이건 뭐
예능으로 쓰십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