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년 초에 접었다가 오랜 만에 복귀해서 전설 찍은 덱입니다.
보통은 드루나 법사로만 해서 전설 찍는데 성기사는 처음이기도 해서 남겨봅니다.
홀수 기사가 아주 좋은 덱은 아니지만, 냥꾼 상대로 반반정도에 홀수도적 상대로 상성이 좋아서 현재 메타에서는 그래도 할만한 여지가 있습니다.
운영법은 중요한게 3마나와 5마나 입니다.
즉 3마나 때랑 5마나 때 어떤 사기를 치느냐가 승리를 결정짓는다고 봅시면 됩니다.
멀리건도 최대한 1/3/3 이나 1/3/5 로 집고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습지비룡: 템포가 느리거나 하수인 전개가 적은 덱 상대로 쓸만합니다. 특히 요새 자주 보이는 사냥꾼이나 홀수도적, 홀수전사, 발라당사제 등 상대로 필드 압박하기 좋고 제압기 빼기가 좋습니다. 레벨업 사라지면서 3코에 보다 강력한 필드 압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넣게 되었습니다. 물론 필드가 아슬아슬하면 핸드에서 놀거나 나와도 바로 정리 당하는 그림이 나올 수도 있지만, 상대방이 예측 못하는 타이밍에 꽤 강한 하수인 나오기 때문에 활용도가 있습니다. 바꾼다면 공허학살자나 테러닥스, 아니면 기존 처럼 스톰윈드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왕자리암: 리암/리로이는 뭐 어떤거 쓰셔도 무방합니다. 리로이는 유리하거나 비슷한 상황에서 게임을 끝내는데 좋고, 리암은 변수창출이 좋습니다. 저는 불리한 상황 역전할 각을 아주 가끔 만들어줘서 그 뽕맛에 리암씁니다.
신의은총: 사냥꾼이나 홀수도적이 많이 보이는 지금은 딱히 필요없다고 봅니다. 저도 전설찍을 때는 신의은총 빼고 이카루스정예병 넣었습니다. 다른 걸 넣는다면 이카루스정예병이나 올빼미, 공허학살자 중 하나가 적당합니다.